국립암센터 지방분원 백지화에 충북도 내 반발 기류 거세져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김형근 충북도의장 등 도내 자치의회 의장 3명과 시민사회단체 간부 3명은 15일 각 정당 충북도당을 방문해 암센터 분원 오송 유치를 총선 공약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회에 따르면 오제세 민주통합당 도당위원장은 "암센터 분원 문제는 세종시, 과학벨트에 이은 세번째 충북 홀대 사례"라며 "오송 유치가 공약에 들어가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근 의장 일행은 새누리당 충북도당도 찾아갔으나 도당 위원장을 만나지 못해 간부들에게 의견만 전달했다고 도의회는 전했다.

김 의장은 "암센타분원을 재추진하기 위해 가장 급한 일은 각 정당의 총선공약에 포함시키는 것"이라며 "도내 정치권이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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