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만도, 고객 주민등록번호 일괄 파기

  • 딤채클럽 등 4개 웹사이트, 회원 주민등록번호 저장 않기로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위니아만도는 자사가 운영하는 4개 웹사이트의 회원 주민등록번호를 일괄 파기하고, 회원 가입 및 실명 인증을 위해 입력하는 주민등록번호도 서버에 저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위니아만도는 자사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고객이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아이디(ID) 및 비밀번호를 찾기 위해 입력하는 주민등록번호를 신용평가기관을 통한 본인 확인에만 사용하고, 회사 서버에는 저장하지 않기로 했다.

또 위니아만도의 4개 웹사이트를 통해 보관 중인 회원들의 주민등록번호는 이날 일괄적으로 파기·삭제할 방침이다.

위니아만도가 운영하는 웹사이트는 △위니아만도 사이트(www.winiamando.com) △사이버서비스센터(www.winiasvc.co.kr) △딤채클럽 사이트(www.dimchae.com) △위니아 사이트(www.winia.co.kr)다.

회사 측은 이날부터 자사 웹사이트 내 팝업 고지와 회원 대상 뉴스레터를 통해 주민등록번호 미수집 및 일괄 삭제 방침을 고객들에게 알려나갈 예정이다.

류봉수 위니아만도 PR팀장은 “이번 고객 주민등록번호 파기 방침은 고객 정보 보안 강화 차원에서 올해 1월부터 준비해서 실시하는 것”이라며 “위니아만도는 고객의 소중한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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