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독일 태양광 보조금 삭감 정책 영향 적자 <한국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4일 OCI에 대해 독일의 태양광 보조금 삭감 정책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기용 연구원은 "독일이 태양광수요를 진정시키기 위해 보조금 삭감을 당초 7월에서 오는 3월9일로 앞당겼다"며 "독일의 설치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지만 태양광 시장의 급격한 위축을 예상하기엔 이르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미국과 중국, 일본에서 태양광 발전 설치가 급성장할 것"이라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세계 태양광 발전의 연간 설치량은 지난해보다 8.3% 성장한 30GW로 예상한다"고 판단했다.

그는“"급능력의 구조조정이 빠르게 진행되고 폴리실리콘의 가격도 안정된 흐름을 나타내고 있어 세계 시장 수요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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