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경제 한파에도 불구하고 2011년 이웃돕기 성금 등 기부금품 현황이 전년대비 50% 가까이 늘어났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1년 기부금품 총액은 5억513만916원(28일 기준)으로 지난해 3억4천117만2천148원보다 1억6천396만3천768원이 많다는 것.
시는 개인 및 중소상인들의 정기적인 선행이 늘어나 지역사회 저변에 나눔 문화가 확산·정착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서민경제가 얼어붙는 등 살기 어려운 상황이 몇 년간 이어지고 있음에도 군포지역 시민과 기관 및 단체들의 나눔 온정은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여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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