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희는 5일 호주 마운트 감비어에서 열린 호주의 샐리 피어스(264위)와의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1세트 한성희가 게임스코어 4-2로 앞선 상황에서 피어스의 부상으로 기권승을 차지했다.
한성희는 생애 처음 챌린저급 대회 단식 결승에 진출했으며 보야나 보부지치(331위·호주)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올해 21살인 한성희는 중앙여고 1학년 때 장호배 우승을 차지하는 등 주니어 세계 랭킹 35위까지 이름을 올렸던 유망주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랭킹 포인트 50점을 보태 세계 랭킹 300위대 초반까지 올라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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