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환자 10명중 4명, “자살충동 느껴”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통증환자들 10명중 4명이 통증으로 인한 자살충동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통증학회는 전국의 통증클리닉을 방문한 환자 10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0%는 수면장애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우울감을 갖는 환자들은 44% 등 대부분의 환자들이 정서적인 문제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응답자 10명중 약 4명꼴인 35%(345명)는 통증으로 인한 자살충동까지 느끼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통증이 사회적인 문제로 확대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40대 이하 환자 10명 중 7명은 수면장애를 호소했고 절반 정도는 경제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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