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주사기 구입시 유효기간 확인해야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가정용 의료기기 구입 시 제품에 부착된 ‘한글표시기재’ 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적법하게 허가된 의료기기인지를 확인할 것을 8일 당부했다.

또 의료기기를 구입할 때는 유효기간이 설정돼 있는 인슐린 주사기, 주사침, 혈당측정지 등의 경우 사용기한 경과 여부도 확인이 필요하다.

성인병, 고혈압 등 각종 질병에 효과가 있다는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식약청 홈페이지 등에서 광고사전심의여부에 대해 심의번호를 확인해야 한다고 식약청은 강조했다.

가정용 의료기기는 측정 방법을 잘 시켜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혈압계는 측정 전 5분 이상 안정을 취하고 측정 자세는 심장 높이와 같은 팔뚝 위치에 커프를 감는 것이 중요한다.

정확한 혈압 측정을 위해서는 혈압 측정 전 5분간 충분한 안정을 취하고, 커피 등 카페인이 든 음료을 마신 후 1시간 이내와 담배를 피운 후 15분 이내는 측정하지 않아야 한다. 혈압을 올리는 성분이 든 감기약, 안약 등을 복용한 후에도 측정을 피해야한다.

의료용 온열기의 경우 급성질환자와 악성종양환자, 인공심장박동기 장착자를 비롯한 심장장애 환자 등은 사용해서는 안된다 당뇨병환자, 연약한 여성, 유아도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온열기는 수면 중에 사용하거나 다른 기기와 같이 사용해서는 안되며 사용 후에는 내부 단선방지를 위해 펴서 보관해야 한다.

의료용 진동기는 경추·척추 등을 수술했거나 칼슘 부족 등으로 습관성 탈골이 있으면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심장장애나 혈압이상, 피부질환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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