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투자의견 ‘매수’에서 ‘보유’로 조정 <하이투자증권>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0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2013년 당진공장이 완공되면 현대기아차그룹 수요를 68%까지 공급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 5만5000원 유지했으나 전일 종가기준 상승이 5.6%로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방민진 연구원은 “지진피해 이후 일본 저가수출물량이 750달러 수준에 들어와 자동차용 냉열 롤마진은 20만원까지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국내 재고와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3분기 출하량은 감소하겠지만 롤마진 투입시차를 고려하면 출하량이 전분기대비 15.4%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14.6% 증가한 1조780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8% 오른 1050억원으로 점쳤다.

방 연구원은 “자동차 업계 생산호조로 냉연제 출하가 전분기대비 약 10.3% 증가와 유정용 강관 수출호조로 강관 수출도 9.3%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률은 5.9%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 연구원은 “오는 10월부터 2013년까지 연이은 생산 설비 증설로 연600만톤 냉연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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