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표정 16종 모음 화제…누리꾼 "울다 웃다, 화난 모습 빼고 다 있네"

▲김연아 [사진 = SBS 제공]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피겨여왕' 김연아의 '표정 16종 세트'가 공개돼 누리꾼의 화제다.

김연아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고양시의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TV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앤 크라이' 촬영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참가 선수의 연기를 보며 다양한 표정을 지었다.

김연아는 선수들 연기를 보면서 미소짓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활짝 웃음짓는 모습도 보였으며 감동적인 장면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보였다. 

또한 참가 선수가 넘어지거나 실수를 하면 마치 자신의 아픔인 듯 얼굴을 찡그린 모습도 보였다. 

특히 김연아는 이날 이동훈과 크리스탈 커플이 완벽하게 '로미오&줄리엣'을 재현하자 극찬했다.

이날 흰색 스케이팅복을 입고 발레리나처럼 나온 크리스탈은 유연한 스케이팅과 안정된 자세를 선보였고, 남자파트너의 굽힌 무릎 위로 온 몸을 실어 완벽히 눕는 자세를 선보여 김연아로부터 아름다운 동작이라며 극찬 받기도 했다.

김연아의 '표정 16종 세트'를 접한 누리꾼들은 "표정이 다이내믹하다",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게 일상화구나 어쩐지 연기를 잘한다 했어", "울다가 웃다가 정신없겠다", "오 대박 귀여운 연아 짱!!"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의 다양한 표정은 SBS '일요일이 좋다-키스 앤 크라이' 12일 방송분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