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종, 1분기 저점으로 실적 개선폭 확대 <교보증권>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교보증권은 18일 철강업종에 대해 1분기에 실적 개선에 이어 2ㆍ3분기 실적 개선폭을 확대할 전망이라며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철강업종 최선호주로는 POSCOㆍ현대제철ㆍ포스코강판ㆍ한국철강을 제시했다.

엄진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철강업종 7개 업체 1분기 실적은 전분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5%, 33.7% 증가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시장 컨센서스 대비로는 세아베스틸, 동국제강, 한국철강이 시장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엄 연구원은 “철강업종 어닝모멘텀은 가격 인상에 따른 제고효과 덕분에 2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2분기 7개사 합산 영업이익은 1분기대비 추가적으로 47.3%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3분기에도 판재류 가격 인상에 따라 1분기 이상의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표주인 포스코는 1분기 컨센서스 수준을 기록했고 현대제철을 예상을 소폭 밑돌았지만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우상향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소형주 가운데선 안정적인 이익 상승 초입인 포스코강판과 한국철강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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