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현대하이스코는 12일 김원갑(사진) 상근고문을 부회장으로 재임명했다고 밝혔다.김원갑 부회장은 올 초 대표이사 부회장을 사퇴하고 상근고문으로 물러났으나, 이날 인사로 다시 복귀했다.
이와 관련, 현대하이스코는 “당진지역에 검토 중인 신규 냉연공장 증설을 염두에 둔 인사”라고 설명했다.
김원갑 부회장은 1952년 부산 출생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78년 현대건설에 입사했다. 이후 1999년 현대자동차 전무를 거쳐 2002년 현대하이스코 부사장, 2003년 사장, 2005년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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