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영화 수입 배급사에 따르면 유역비가 출연한 ‘천녀유혼’은 장국영-왕조현이 출연한 1987년작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장국영 사후 8주기를 맞은 지난 1일 개봉 예정 소식이 공개됐다.
영화 소식이 알려지면서 원작 팬들은 왕조현이 맡은 ‘섭소천’을 누가 연기할 것이냐에 관심을 집중했다. 그리고 그 주인공이 바로 유역비로 소개됐다.
청순한 외모로 제2의 왕조현으로 불리는 유역비는 영화 ‘포비든 킹덤’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로, 이날 공개된 스틸은 영화에 등장하는 흑백의 드레스와 긴 생머리에 새하얀 피부를 드러낸 모습을 담았다.
1987년생인 유역비는 170cm의 큰 키에 48kg의 가녀린 몸매와 청순함이 묻어나는 외모가 눈에 띄는 배우로, 2002년 드라마 ‘금분세가’로 데뷔 후 드라마 ‘천룡팔부’에서 왕이언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유역비가 출연한 ‘천녀유혼’ 리메이크 버전은 다음달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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