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휘, 우진영이 사생활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 출연 중인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등에서 하차했다.
5일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제작사 쇼플레이는 공식 공지를 통해 "피터 역의 박준휘 배우와 타냐 역의 우진영 배우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공연에서 하차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배우 하차 소식 및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캐스팅 변경으로 인한 취소 및 환불을 원하시는 관객분들께서는 수수료 없이 취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각각 피터와 타냐 역에는 박준휘, 우진영 대신 강병훈, 박도연 배우가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새벽 박준휘의 인스타그램에는 속옷 차림의 그와 우진영이 고개를 숙인 사진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박준휘의 인스타그램에는 결혼을 앞둔 그의 청첩장과 우진영이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대화가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에는 "씻어도 괜찮아?", "문 닫고 씻으니까 소리 안 나지 않을까?", "혹시나 해서, 괜찮겠지?", "내가 볼륨 올릴게" 등의 대화 내용이 포함돼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불륜 현장을 급습한 예비 신부가 해당 사진을 게재한 것으로 추측 중이다.
한편 박준휘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된 상태로 박준휘는 2016년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데뷔해 '여신님이 보고계셔', '광염소나타' 등을 통해 다수의 무대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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