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국세청 '세입·세출분야' 결산감사 착수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감사원이 최근 대전지방국세청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데 이어 이번에는 국세청(본청)의 세입과 세출분야에 대해 결산감사를 벌일 계획인 것으로 8일 확인됐다.

국세청 등 관련기관에 따르면 감사원 재정경제감사국은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약 7일간 국세청 본청을 대상으로 ‘결산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감사원은 감사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자료수집 등 예비감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각급 관서장들이 반드시 법인카드로만 사용하도록 돼있는 업무추진비의 현금지출여부와 공매수수료 국고귀속, 그리고 물납 승인업무의 적정성 등을 집중 감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달 7일부터 22일까지 약 12일간 일정으로 대전국세청에 대한 종합감사에 착수해 인사 및 행정업무절차와 예산집행 현황 등을 집중 감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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