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동해안 폭설지역 지원위해 재난대책본부 운영

인원 구조 및 구호물품 지원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군 당국이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동해안 지역에 대한 지원 활동을 위해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군 당국은 12일 국방부와 각군 본부 등 24개 부대에서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대민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폭설 피해 지역에 투입된 자원은 8군단 등 6개 부대의 병력 2921명과 장비 40대 규모로 삼척시와 울진군 등 총 33개소에서 제설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7번 국도에 고립된 민간 차량과 인원 구조를 위해서도 군 병력과 장비가 투입됐으며 강원도 양양군에는 차량 450대와 인원 1천300명이 고립돼 있으며, 8군단 및 직할부대 병력 300명과 제설차 등 15대가 투입돼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