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객기 폭발, 1명 사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1-01 22: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러시아 여객기 폭발, 1명 사망

(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러시아 여객기가 폭발해 1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당했다.

1일 러시아 시베리아의 수르구트 시 공항 관리들은 "승객과 승무원 128명이 탑승한 러시아 여객기가 이륙 준비 중 엔진 화재로 폭발해 1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관리들은 또  "대다수 승객과 승무원들은 폭발 전에 무사히 여객기로부터 빠져 나왔다"고 전했다.

 비상업무 담당 대변인 바딤 그레벤니코프는 Tu-154 여객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따라 이동 중에 엔진 1개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뒤이어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Tu-154 제트 여객기는 1970년대부터 운행을 시작했으며 구 소련 시대와 구 소련 해체 후에도 러시아와 구 소련 연방국가 등의 주력 여객기로 운용돼 왔다.

 기체 낙후 등의 원인으로 인해 여러 차례 폭발 사고가 일어나면서 안전문제가 제기 됐다. 

한편 사고 여객기는 지역 항공사 코갈리마비아 에어라인 소속으로 수르구트에서 모스크바로 갈 예정이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