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위원장은 사통위가 올 한해 9차례의 분야별 토론회를 통해 마련한 '사회통합 컨센서스 2010'를 지난 3일 최종 발표하면서 자신의 소임도 끝났다며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7대 대통령선거에 앞서 당시 범여권의 유력 주자 반열에 올랐던 고 위원장은 2007년 1월 돌연 '대선 불출마 및 불관여'를 선언한 뒤 칩거해오다 지난해 12월 사통위 출범과 함께 초대 수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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