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현은 21일 광저우 화궁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 준결승에서 라빈더 싱(인도)을 3-0으로 간단히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정지현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허점을 노려 3-0으로 1라운드를 끝내며 기선을 제압하더니 2라운드에는 싱을 번쩍 들어 뒤로 넘겨버리면서 단숨에 5점을 획득, 순식간에 승리를 따냈다.
정지현은 오미드 노루치(이란)와 금메달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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