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유통법 26∼27일 중 처리"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SSM(기업형슈퍼마켓) 규제법안 중 하나인 유통산업발전법안(유통법) 처리가 무산된 것과 관련, "26, 27일 중 이 문제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민주당 지도부도 (당내에서) 설득 시간이 필요하므로 (처리) 날짜를 못박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민주당의 반발로 유통법 처리가 무산된 데 대해 "통상교섭본부장이 유통법 처리에 강한 반대를 했다고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가 서명한 것을 존중하지 않고 합의를 깬 것은 민주당 잘못"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