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국고개 문화거리'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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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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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국고개 문화거리'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1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고개 문화거리는 공주시가 옥룡동 사거리에서 옛 읍사무소에 이르는 구간을 아름다운 명품 문화거리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1920년에 지어진 읍사무소 건물을 시민의 쉼터공간인 디자인 카페와 전시장으로 바꾸고 충남역사박물관에 이르는 구간을 문화가 숨쉬는 새로운 거리로 탄생시켰다.

특히 마이클 메리어트를 비롯한 4명의 영국 작가와 한국의 건축가 김백선 등이 참여한 디자인 카페는 '일상의 행복'이란 주제로 다양한 작품이 상설 전시되며 영국의 현대 디자인과 한국 전통 공예가 조화를 이룬 모습을 보여줘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48개 장소가 접수돼 지난 6월 24일 기술평가를 통해 12개 장소가 예선을 통과한데 이어 지난 7월 현장심사를 거쳐 5개 수상장소가 최종 선정됐다.

대회 최우수상에는 인천 아트플랫폼, 거리마당상에는 부산 진경3로 철도 굴다리, 두레나눔상에는 군산 쌤끄미마을, 우리사랑상에는 서울 신당창작아케이드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의 수상 장소들은 이날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되는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기간에 사진이나 영상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해당 장소에는 수상을 알리는 동판이 설치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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