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한여름밤의 더위를 오페라 감상으로 식혀요~"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신영증권이 증권사 객장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오페라감상회를 운영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신영증권 청담지점은 "한여름밤의 클래식"이라는 타이틀로 지난달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감상회는 현재 8월 마지막 감상회까지 정원을 모두 채우고 매회 대기인원만 100여 명씩 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문화를 통한 지역사회 네트워크의 중심'이라는 목표로 지난 3월말 문을 연 신영증권 청담지점은 일반 객장과의 차별화를 도모해왔다.

그 첫 걸음인 이번 오페라 감상회는 해당 오페라의 영상을 대형 스크린과 진공관 앰프, 스피커를 통해 감상하게 된다.  권형진 지점장이 직접 해당 작품에 대한 간단한 해설과 인문학적 배경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 참여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권형진 신영증권 청담지점장은 “주식, 펀드만을 이야기하지 않고 함께 음악을 듣고 공연을 보는 등 증권사 객장이 소통과 커뮤니티의 공간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입소문을 타면서 참여를 원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강좌들을 수시로 기획, 운영함으로써 문화를 통한 지역사회 네트워크의 중심이라는 포부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소 전시회와 발레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에 고객초청 기회를 마련해 오고 있는 신영증권은 앞으로도 영업점 단위와 본사 차원에서 이와 같은 문화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redra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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