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여성가족부가 강제병합 100년인 올해 8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애니메이션'을 제작·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애니메이션은 위안부 피해자의 증언과 회고 장면, 올바른 역사교육의 중요성, 2000년 여성국제법정 등의 내용으로 총 3편으로 구성됐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 7월까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증언과 사진자료, 영상자료, 신문보도자료, 일반문헌자료, 2000년 국제법정자료 등을 토대로 관련 전문가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e-역사관(www.hermuseum.go.kr)'을 통해 배포된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특히 초·중등학생층 등의 어린세대에게 전달하기 쉬운 플래시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역사적 내용과 우리역사 바로알리기 차원에서 교육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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