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이 지난 6월말 현재 5만1196가구로 작년 7월 이후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국적으로 총 5만1196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전 달에 비해 1918가구 늘어난 것이자 2개월 만에 다시 5만가구로 늘어난 것이다.
특히 수도권에서 준공후 미분양이 크게 늘었다. 수도권은 6185가구로 전달(가구) 대비 무려 29%(1419가구) 증가했다. 지방은 4만5011가구로 499가구 증가했다.
이처럼 수도권에서 준공후 미분양이 급증한 것은 대규모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 파주와 고양, 용인 등지에서의 미분양 물량이 속속 준공후 미분양으로 잡히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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