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삼성중공업은 28일 올해 2분기 매출 3조348억 원, 영업이익 259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에 비해 매출액(3조3304억 원)은 8.9% 감소하고 영업이익(2158억 원)은 20.3% 늘어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매출(3조2319억 원)은 6.1% 떨어지고 영업이익(2304억 원)은 12.7% 올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조선 및 해운시황 침체로 선박생산량이 감소했다"며 "드릴십 등 해양에너지 시추설비 건조비중이 증가해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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