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전국 버스·지하철·항공정보 한눈에 파악

  • 오는 10월 KT통해 제공 예정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앞으로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전국 대중교통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된다.

국토해양부는 스마트폰을 통해 전국 모든 대중교통시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중교통정보(TAGO)' 서비스를 오는 10월부터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TAGO는 사용자가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전국 시내·외버스, 고속버스, 지하철, 철도, 항공, 여객선 등에 대한 요금 및 소요시간, 잔여좌석 등의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국토부는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5년에 걸쳐 TAGO를 구축했으며 현재 웹페이지(www.tago.go.kr)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에 TAGO가 스마트폰용으로 제공될 수 있게 된 것은 TAGO의 관리 및 운영을 맡고 있는 교통안전공단이 KT와 '교통정보제공 및 모바일서비스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교통안전공단은 TAGO의 대중교통정보를 KT에 제공하고, KT는 해당 정보를 제공하기위한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모바일 서비스를 시행하게 된다.

국토부는 관계자는 "향후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대중교통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며 "현재 다른 이동통신사와의 협의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국토해양부가 개발 중인 '대중교통정보(TAGO)' 모바일 웹 시안.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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