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베이징국제건설기계전시회(BICES 2009)'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미 중국 중대형 건설장비 시장에서 최고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기존 영업망을 활용해 현지 소형장비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 전시회에 소형부터 대형까지 이르는 건설장비 및 부속장비 등 30종을 선보였다.
23t 및 26t급 굴착기(DX230, DX260LC), 신형 휠로더(DL305/DL505) 등 내구성이 강화된 고급형 모델과 대형 휠로더(M500-V), 굴절식 덤프트럭 등의 장비가 전시됐다.
특히 전시 제품 중 70%를 소형 건설장비에 강점이 있는 밥캣 제품으로 구성했다. 미국 건설장비업체 밥캣은 2007년 두산인프라코어에 인수된 회사이다.
베이징국제건설기계전시회는 중국공정기계협회(CCMA)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의 건설기계전시회로 올해 60개국 8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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