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을 뛴다) 유머·실용 정치를 실천하는 의원


   
 
이경재 한나라당 의원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은 '실용정치'를 실천한다. 그는 여·야를 따지지 않고 토론과 대화에 항상 적극적이다. 합리적인 정책 선정과 토론이 국민을 위한 정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최근 이 의원은 민주당 조형택 의원과 함께 공동 토론회를 주최했다. 지난 7월 국회 파행을 보였던 여·야가 한자리에서 토론회를 가진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었다. 특히 김형오 국회의장과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같이 있는 모습은 화제가 됐다. 극한 대립을 보이던 이들은 이날 토론회에서 하나 된 국회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 의장은 "여·야가 공동으로 토론회를 한다는 것은 굉장히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에게 국회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 하는 것 같아 무척 감사하다"고 이 의원에게 감사의 표시를 했다.

정 대표도 "여·야의 이런 합동 토론회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공동 주최한 두 의원님들의 수고에 감사하다"는 말을 했다.

현재 이 의원은 재미있는 직함을 가지고 있다. 바로 국회 유머포럼 대표의원이라는 직함이다. 국회 유머 포럼이란 정치인의 유머를 발전시켜 국민과 국회의 벽을 허물기 위한 모임이다. 이 의원은 이 모임의 대표 의원으로 평소 의원들에게 유머를 강조한다고 한다. 또 본인도 이를 위해 유머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유행어도 틈틈이 살펴본다고 한다.

이 의원의 한 측근은 "이 의원은 평소 의원들 사이에서도 유머감각이 뛰어난 것으로 소문이 나있다"며 "유머를 통한 다양한 소통을 할 줄 아는 분"이라고 칭찬했다.

그는 요즘 국민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이동통신 요금'에 대한 연구를 적극적으로 진행 하고 있다. 이동통신 요금이 서민생활에 너무 큰 부담으로 작용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 사업을 국회가 압박한다는 반발도 있지만 그는 "국가의 지원을 받았던 사업이 국민의 돈으로 초과 이익을 취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이통 사업의 궁극적 이득은 국민이 받아야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으로도 실용적인 정치를 계속 추구하겠다고 한다. 특히 국민들의 삶에 밀접한 사안일 수 록 더욱 살펴보는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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