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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로 만든 송도 국제도시 디오라마(diorama) 및 작품 전시회’가 도시축전기간동안 열린다. 레고 동호회 회원들이 3개월에 걸쳐 송도국제도시를 300배로 줄인 기본설계도를 바탕으로 정밀하게 제작하고 있다. |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레고코리아㈜와 함께 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 중에 주 행사장 내 세계도시관에서 ‘레고(Lego)로 만든 송도 국제도시 디오라마(diorama) 및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디오라마는 작은 공간 안에 어떤 대상을 설치한 입체 전시물로, 레고 동호회인 브릭인사이드(BrickInside) 회원 나경배, 김성완씨 등 2명이 3개월에 걸쳐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천타워, 인천대교, NEAT, 송도컨벤시아, Tomorrow City 등)를 300배로 줄인 기본설계도를 바탕으로 정밀하게 제작 중에 있다.
이번 디오라마 제작에 들어가는 브릭은 모두 40만여 개로 레고 코리아의 협조를 얻어 본사가 위치한 덴마크로부터 직수입했으며, 전체 크기는 4.2m(가로)×2.2m(세로)×3.7m(높이)로 지금까지 제작된 디오라마 중 아시아 최대 규모라고 경제청은 설명했다.
이번 송도국제도시 디오라마 전시회는 8월 7일~10월 25일까지 열리며, 레고 동호회 회원의 레고 작품 전시회(8월 7일~10월 25일), 레고 파워펑션 레이싱대회(8월 8일) 등도 펼쳐진다.
또 국내 레고 동호회 회원이 참여하는 레고로 만든 작품 전시회와 파워펑션 레이싱 대회도 오는 31일까지 참가접수를 받은 뒤 함께 열릴 예정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어린이 및 국내 6만여 명의 동호회 회원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전시회는 도시축전 주행사장에 위치해 입장권을 소지한 시민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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