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라운드 대회는 지난달 열린 2전에 이어 국내 최고 선수의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최상위 SGT클래스에서 임창규(The Tune) 선수와 이동호(태풍레이싱) 선수, 허준석(팀 갱스터) 선수가 경합을 벌인다.
SGT클래스는 배기량 5000CC 이하의 RV 차량이 40바퀴를 먼저 도는 경기다. 현대차의 투싼과 산타페, 기아차의 모하비와 쏘렌토, 쏘렌토R, GM대우의 윈스톰, 쌍용차의 뉴 카이런과 무쏘 등 국내 대표 RV차량이 경기장을 질주할 예정이다.
또 연예인 레이싱팀인 넥센 알스타즈의 이화선 선수가 로디안200클래스에 참가한다. 이 경기는 넥센타이어의 로디안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이 순위 경쟁을 펼친다.
이날 대회에서는 경품행사를 비롯해 '레이싱걸과 함께 하는 포토존', '가요제', '바베큐 파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홍종만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RV챔피언십이 한국모터스포츠의 명품 레이싱대회로 확실히 자리매김해 레이싱문화의 저변확대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레이싱 선수 뿐만 아니라 관람객도 자유롭게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 레이싱대회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 넥센타이어 RV챔피언십 대회는 지난 4월 26일 1전을 개막으로 6월 28일(2전), 7월 19일(3전), 9월 6일(4전), 10월 25일(5전), 11월 15일(6전) 순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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