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 박연차 변호인단서 전격 사의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사건 변호를 맡고 있는 국내 최고의 로펌 김앤장이 14일 돌연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김앤장은 이날 내부 회의를 통해 박 회장 변호인단에서 빠지기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앤장이 박연차 회장의 변호인단에서 빠지기로 결정한 것은 박정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이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즉 김앤장 소속변호사가 기소된 상태에서 박 전 수석의 가족과 주변에 미안해 사임하게 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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