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TV,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에 '보르도'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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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0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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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2009년 전략모델 'V라인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 TV' 파브 LCD 650.
삼성전자 '크리스털 로즈' LCD TV가  'V' 라인으로 더욱 세련돼 졌다.

삼성전자는 보르도 TV의 'V라인'과 '크리스털 로즈'를 결합한 101cm(40인치), 116cm(46인치) 'V라인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 TV' 파브 LCD 650 2종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V라인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 TV(파브 LCD 650)는 2006년 삼성전자가 세계 LCD TV 1위에 등극하는데 선봉장 역할을 한 '보르도 LCD TV'의 와인 잔 형상 V라인 디자인과 친환경 디자인 공법인 '크리스털 로즈'의 디자인을 결합한 모델이다. 

이번 제품은 투명한 친환경 신소재 테두리 안에서 블랙과 레드의 자연스런 조화를 이끌어냈다. 특히 스탠드 목 부분이 투명해 어두운 거실 분위기에서 TV 전원을 켜면 벽걸이 TV처럼 마치 벽에 걸어 놓은 듯 가볍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디자인 뿐 아니라 화질도 한층 강화됐다. 

△블랙 리얼리즘을 구현하는 크리스털 블랙패널 △스피드 백라이트 △모션 리얼리즘의 오토모션 플러스 120Hz △디테일 리얼리즘의 삼성 크리스털 엔진 △내추럴(Natural) 모드 등 이번 제품에는 화질 신기술이 모두 포함됐다.

이를 통해 명암비가 획기적으로 개선됐으며, 밝은 곳에서도 화면이 밝아져 더욱 또렷한 화질을 유지한다. 초당 120장의 영상을 구현해 잔상 제거 효과도 더욱 강화됐다.

특히 삼성 크리스털 엔진 기술로 기존 적색/녹색/청색(RGB) 컬러는 물론 노랑/자주/청록의 컬러 표현 영역까지 넓혀 더욱 깊고 현실감있는 풍성한 색감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리모컨을 통해 무선으로 PC에 저장된 영상 콘텐츠를 대형 TV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TV를 시청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뉴스, 일기예보, 증권, UCC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이번 모델들은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138cm(55인치), 80cm(32인치) 모델도 이달 중 출시해 소형부터 대형에 이르는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가격은  101cm(40인치) 모델이 240만원대, 116cm(46인치)가 330만원대다.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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