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는 13일 등·하굣길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지킴이로 활동하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묵묵히 일해 온 숨은 일꾼을 찾아 14일 시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훈장 1명을 비롯해 포장 2명, 대통령 4명, 국무총리 6명, 행안부 20명, 국토부 8명, 6개 기관들이 수상할 예정이다.
'국회교통안전포럼'은 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우리나라의 심각한 교통사고 현실을 알리고 국민들의 교통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형오 국회의장과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정남준 행정안전부 차관, 어청수 경찰청장 및 교통유관기관장 및 시민사회단체 대표 및 회원, 수상자와 가족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신영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교통사고 현장 모습과 우리나라의 교통안전 현실, 교차로 CCTV 화면에 잡힌 사고 순간들을 담은 영상물을 방영해 교통사고의 참상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을 촉구할 계획이다.
한편 시상식이 끝나면 국회 의원회관 정문에서 국회교통안전포럼 임태희 회장 및 임원,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양보운전, 정지선 지키기 나부터 실천합니다'는 내용의 차량용 스티커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