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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바이오텍 시세조종' 가담 혐의 구세현 전 대표, 구속 갈림길 삼부토건 주가조작과 유사한 방식으로 이뤄진 웰바이오텍 시세조종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법원 심사가 진행 중이다. 구 전 대표는 29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27일 구 전 대표에 대해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 2025-10-29 11:23:39 -
'민주화 상징' DJ 동교동 사저, 국가등록문화유산 된다 한국 민주화의 상징적 공간인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울 마포구 동교동 사저가 국가유산으로 등록된다. 28일 국가유산청은 문화유산위원회가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등록 조건은 대문과 문패, 사저동 2층 공간 전체를 필수 보존 대상으로 지정하는 것이다. 김 전 대통령은 1960년대 초 동교동에 터를 잡은 이후 정치 인생의 대부분을 이곳에서 보냈다. 미국 망명과 영국 유학, 그리고 약 2년간의 일산 생활을 제외하고는 2009년 서거할 때까지 2025-10-29 10:36:27 -
"백신이 없다"…코로나·독감 동시접종 시작 2주 만에 '품절 사태'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독감 백신 동시 접종이 시작 약 2주 만에 백신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9일 제약바이오업계는 지난 15일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한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개시됐다고 알렸다. 특히 이번 접종은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연령대별로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됐다. 독감 백신도 동일한 일정으로 동시 접종된다. 그러나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는 코로나19 백신 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2025-10-29 10:21:52 -
경남교육청, '골반춤 챌린지' 패러디 영상 논란…비판 여론에 삭제 경남교육청이 최근 온라인에서 유행 중인 '골반춤 챌린지'를 패러디한 홍보 영상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잇따르자 삭제했다. 지난 23일 경남교육청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한 여성이 검은 미니 원피스와 부츠 차림으로 음악에 맞춰 골반을 흔드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내 골반이 멈추지 않는 탓일까?", "선택해 줘요" 등의 자막이 삽입됐고, 배경음악으로는 걸그룹 AOA의 '짧은 치마'가 사용됐다. 해시태그에는 ‘#골반통신&rsqu 2025-10-29 10:14:46 -
"공부 잘하는 약?"...10대 ADHD 약 처방 폭증 "오남용 대책 시급" 최근 5년간 청소년의 ADHD 치료제 처방이 약 2.3배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전달받은 '19세 이하 메틸페니데이트 처방현황' 자료에 따르면 ADHD 치료제의 주요 성분인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환자 수는 2020년 6만5685명에서 2024년 15만3031명으로 약 2.3배(232%) 늘었다. 같은 기간 처방건수는 59만 2163건에서 126만 2961건으로 약 2.1배(213%), 처방량은 1883만 정에서 4560만 정으로 2.4배(242%) 늘었다. 연도별 처방 환 2025-10-29 09:55:59 -
"내 딸 말썽은 친구 탓이야"…40대男, 자녀 친구 엄마 직장서 '난동' 40대 남성이 자신의 딸 문제는 친구를 잘못 사귄 탓이라며 자녀의 친구 어머니가 근무하는 곳에서 난동을 피운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9시 20분께 사하구의 한 카페에서 2500만원 상당의 커피 기계 액정을 주먹으로 부순 혐의를 받는다. 또한 A씨는 주머니에 흉기를 소지한 채 카페 거리를 돌아다녔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카페는 A씨 자녀의 친구 어머니가 일하는 곳으로 드러났다. A씨는 " 2025-10-29 09:42:02 -
[인사] 지식재산처 ◇지식재산처 △과장급 전보 ▷디자인심사정책과장 김미순 ▷가전제품심사과장 서태관 2025-10-29 09:28:53 -
제왕절개 요청에도... "신생아 뇌병변 장애, 병원 6억원 배상헤야" 제왕절개를 요청한 산모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연분만을 시도한 끝에 태어난 신생아가 결국 장애를 갖게 된 의료사고와 관련, 의료진의 과실이 인정됐다. 28일 수원고법 민사2부(이수영 부장판사)는 A병원이 B씨 부부와 아들 C군에게 손해배상금 6억2099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1심 판결보다 6172만여원 더 증가한 금액이다. 1·2심 재판부는 "이 사건은 분만 과정에서 태아곤란증을 의심케 하는 이상 증상이 나타났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음에도 병원 의료진이 특별히 주의 깊은 경과 관찰의 2025-10-29 09:24:14 -
인천 계양구 작전동서 화재…"검은 연기 치솟는 중" 인천 계양구에서 화재가 발생해 누리꾼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불이 크게 났는지 소방차 지나가는 소리가 계속 들린다" "아무 일 없기를" "검은 연기 치솟는 중"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29일 인천시는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이날 오전 8시 50분께 인천 계양구 작전동에서 화재 발생했다"며 "인근 주민은 추가 피해에 유의바란다"고 밝혔다.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2025-10-29 09:23:31 -
부산 치매예방 인지지원센터 '기억숲', 희망리턴패키지사업 선정…"어르신 인지지원" 부산 남구 대연동의 ‘기억숲 인지지원센터(대표 김명진)’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희망리턴패키지사업’에 선정되어, 맞춤형 인지훈련과 정서회복 프로그램을 강화한 부산 최초의 카페형 인지지원센터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기억숲은 센터 환경을 개선하고, 어르신의 심리 안정과 인지 자극을 돕는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김명진 대표는 “기억이 피어나는 두 번째 봄, 마음이 쉬어가는 인지지원 공간이라는 슬로건처럼, 병원 중심의 치료가 아닌 2025-10-29 09:00:00 -
[인사] 산업통상부 ◇산업통상부 △실장급 승진 ▷산업기반실장 김성열 2025-10-29 08:33:09 -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피스텔서 화재…11명 병원 이송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부림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 6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부림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연기를 마신 오피스텔 입주민 1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을 벌이고 있다. 2025-10-29 07:32:34 -
이태원 참사 징계 공무원 9명…용산구청은 1명뿐 이태원 참사가 29일 3주기를 맞이한 가운데, 10·29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징계받은 공무원이 소수에 그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 등을 통해 제공받은 자료를 살펴보면, 이태원 참사 대응 과정에서 성실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징계받은 공무원은 단 9명에 불과했다. 징계 유형별로 분류하면 해임 4명, 정직 1명, 감봉 3명, 견책 1명에 그쳤다. 특히 징계는 9명 중 8명을 차지한 경찰에 집중됐다.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 2025-10-29 06:15:28 -
보이스피싱 연루 중국 유학생 항소심…"피해자에 죄송, 선처 부탁" 보이스피싱 조직의 말단에서 현금을 인출해 전달한 중국 국적 유학생이 항소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했다. 그는 “피해자에게 죄송하다”며 “한국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싶다”고 최후진술했다. 28일 오후 2시 50분 서울고등법원 318호(재판장 진현지)에서는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방지및피해금환급에관한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의 남성 서모씨(24)에 대한 항소심이 진행됐다. 피고인이 한국어를 구사하지 못해 중국어 법정통역사가 배석했다. 재판에 앞서 재판장은 2025-10-28 23:25:47 -
오픈채팅 통해 '미성년자 그루밍' 30대 남성, "형이 무겁다"…선처 호소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 미성년자에게 그루밍(심리적 유인) 성범죄를 저질러 1심에서 유죄를 받은 30대가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하며 양형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28일 오후 3시 20분 서울고등법원 404호(공도일 판사)에서는 미성년자의제강간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36)의 공판이 진행됐다. 이 재판은 검사와 피고인 모두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하며 열렸다. 박씨는 지난해 지적장애가 있는 미성년자를 오픈채팅을 통해 접근해 그루밍 성범죄를 저질러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만 16세였던 피해 2025-10-28 23:15:54 -
건진법사, 법정서 "김건희, 샤넬 가방·목걸이 잘 받았다고 회신" 진술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과 목걸이 등을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한 뒤 김 여사가 "잘 받았다"고 회신했다고 법정에서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28일 특정범죄 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씨의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앞서 전씨는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조사에서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지만 이후 잃어버려 김 여사에게 전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가 재판이 시작되자 김 여사에 2025-10-28 19:46:36 -
檢, 'SM 주가조작 의혹'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무죄에 항소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를 받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서울남부지검은 28일 오후 "사실오인 및 법리 오해 등의 사유가 있다"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김 센터장 등에 대한 1심 판결에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사건은 카카오가 SM엔터 인수를 위해 시세 고정 등 불법을 동원해 하이브의 합법적인 공개 매수를 방해하고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오인한 다수의 선량한 일반 투자자에게 손실을 떠안 2025-10-28 19:42:46 -
29일 이태원참사 '3주기 기억식'…사이렌 묵념도 오는 29일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첫 공식 추모행사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28일 행정안전부는 29일 오전 10시 29분 광화문 광장에서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10·29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서울시와 공동으로 3주기 기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이태원참사 유가족과 함께 공식 추모행사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정부 대표로 김민석 국무총리가 참석, 우원식 국회의장과 정당·종교단체 대표, 시민단체, 일반 국민 등 약 2000명이 함께한다. 행안부는 & 2025-10-28 18:0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