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미공개정보로 수십억 부당이득…로펌 전 직원·사모펀드 운용사 직원 기소 공개매수나 유상증자를 앞둔 회사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법무법인과 사모펀드 운용사 전·현직 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김수홍)는 법무법인 광장 전직 전산실 직원 A씨 등 2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정보통신망 침해)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 등은 2022년 8월부터 2024년 6월까지 광장 소속 기업자문팀 변호사들의 이메일 계정에 수시로 무단 접속해, 한국앤컴퍼니 등 여러 기업의 공개매수, 유상증자, 주식양 2025-04-28 16:19:08
  • SKT '유심보호서비스' 뭐길래... "교체 준하는 효과" 가입 방법은? 해커의 악성코드 공격으로 SK텔레콤 가입자의 유심 정보 일부가 유출된 것과 관련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유심보호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SK텔레콤의 유심보호서비스는 고객의 유심 정보가 무단으로 사용되거나 복제돼 다른 기기에서 활성화되는 것을 차단하는 무료 보안 서비스다. 무료로 제공되며, SK텔레콤 홈페이지나 T월드 앱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에 해당 서비스에는 이미 554만명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역시 유심 복제사고에 대비해 해당 서비스를 안내 중이다. 2025-04-28 15:57:54
  • 대구 북구 함지산서 산불…민가 확산 '우려'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민가 방향으로 확산하고 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28일 오후 2시 1분께 대구 북구 노곡동에 있는 함지산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이에 당국은 오후 3시 10분께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후 심상치 않은 불에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당국은 아직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직선 거리로 2㎞ 이내인 조야동에 민가가 위치해 경계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장에는 평균 3㎧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최대순간풍 2025-04-28 15:54:05
  • 대법 전합 '이재명 선거법' 결론 언제날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정치적 운명을 가를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 선고가 임박하면서, 법조계에서는 이르면 대선 후보 등록 마감 전, 늦어도 5월 하순까지 결론이 내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 22일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전합에 회부하고 첫 심리에 착수했다. 이어 24일 두 번째 합의기일을 열어 실체적 쟁점을 논의했다. 추가 합의기일은 아직 잡히지 않았으나, 전합 심리가 통상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빠른 진행 속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2025-04-28 15:33:12
  • [속보]대구 함지산 불, 대응 1단계…"조야·노곡동 주민 대피" 재난문자 대구 함지산 불, 대응 1단계…"조야·노곡동 주민 대피" 재난문자 2025-04-28 15:24:36
  • "예산 지급 안 한다고..." SK텔레콤, 온라인서 확산 중인 공지사항 해커의 악성코드 공격으로 SK텔레콤 가입자의 유심 정보 일부가 유출된 것과 관련 SK텔레콤 본사 공지로 추정되는 게시글이 확산하고 있다. 2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SKT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확산했다. 공개된 게시글에는 'SKT 본사 공지사항입니다'로 시작하는 글이 담겨 있다. 특히 공개된 공지사항에는 "4월 26일~4월 28일 접수된 S25 (플러스, 울트라 포함 전 모델) MVNO MNP 접수건 리베이트 전체 미지급 *전 채널 전 대리점 동일 적용"이라며 "주말 내 이슈되면 2025-04-28 14:34:49
  • <오늘의 부고> ▲서준석씨 별세, 홍원씨(현대해상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부친상 = 27일, 경기도 양평군 양평장례식장 3호실, 발인 29일 오전 5시 40분. ☎ 031-772-1024 ▲연규천씨 별세, 전점식씨 배우자상, 승진(룩스커뮤니케이션 대표)·희정·희진·소영씨 부친상, 김희숙씨 시부상, 최준호·이정영·정원철씨(몬스터드론 대표) 장인상, 우성·서현씨 조부상, 정승우·정재욱·최지민씨 외조부상 = 26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29일 오전 7시 20분. ☎ 02-3010-2000 ▲정기원 2025-04-28 14:14:01
  • 바른정보기술, '스쿨패스' 국내 최초 행안부 '모바일신분증' 연동 서비스 개시 에듀테크 전문기업 바른정보기술이 차세대 학교 출입 관리 시스템 '스쿨패스(School-Pass)'를 국내에서 최초로 '모바일 신분증'과 연동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스쿨패스는 학교 정문이나 주출입문 앞에 설치한 키오스크에서 네이버·카카오·패스(PASS)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이용해 본인 인증을 거친 뒤 발급받은 출입 라벨지를 자신의 상의에 부착하면 된다. 이 과정을 통해 누구든지 해당 학교 방문자의 신원 인증 여부를 시각적으로 2025-04-28 14:05:04
  • 교육부 "의대협 30일 이전에 만나야…학사 유연화 없어" 교육부가 의대 학생회 대표 조직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에 의대생 유급 시한일인 30일 이전에 만나자고 제안했다.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의대국장)은 28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유급 확정 전에 만나는 게 문제 해결에 가장 좋은 타이밍이라 30일 이전으로 요청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대협이 응한다면 내일이라도 당장 대화하겠다"고 했다. 김 국장은 "의대협이 5월 초를 제안한다면 그건 어렵다. 간담회 시점이 유급 처분 직후가 2025-04-28 14:02:59
  • 검찰, '공천·여론조사 의혹' 명태균 내일 재소환…수사 속도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여권 정치인들이 연루된 공천 개입·여론조사 의혹과 관련해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를 29일 재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명씨를 상대로 공천 개입 및 비공표 여론조사 경위 등을 추가로 확인할 방침이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전담 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29일 오전 10시 명씨를 서초동 청사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명씨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검찰은 이번 조사에서 공천 개입과 여론조사 의혹 2025-04-28 13:58:26
  • 정진상, 대장동 재판 증인 출석…"증언 거부" 일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된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법정에서 증언을 전면 거부했다. 정 전 실장은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과 언론 보도를 이유로 들며 "어떤 질문에도 답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조형우)는 28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김만배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등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열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정 전 실장은 검찰의 주 2025-04-28 13:48:01
  • 이마트·은행도 무더위 쉼터로…7820곳 추가 운영 민간기관에서 운영하는 무더위쉼터가 확대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29일 민간기업과 ‘무더위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수협중앙회, 신한은행, 신협중앙회, 이마트 등 총 10곳이다. 현재 전국에 6만여 곳의 무더위쉼터를 지정·운영 중이지만 경로당과 같은 특정 계층 이용시설이 대부분이어서 일반 국민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에 협약 참 2025-04-28 12:42:11
  • [속보] 서울 여의도 파크원 건물 화재로 대피 소동…"인명 피해 없어" 서울 여의도 파크원 건물 화재로 대피 소동…"인명 피해 없어" 2025-04-28 11:41:28
  • "SKT 먹통되더니 통장서 5000만원 빠져나가"…경찰 수사 중 부산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알뜰폰이 개통되며 은행 계좌에서 5000만원이 빠져나가는 피해를 봤다는 한 남성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22일 60대 남성 A씨로부터 이같은 피해 신고를 접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자신이 쓰고 있던 SKT 휴대전화가 갑자기 계약 해지되며 본인 명의로 KT 알뜰폰이 새로 개통된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쓰고 있던 휴대전화가 먹통이 되자 대리점을 방문했고, 상담 결과 이런 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다. 이날 A씨 2025-04-28 11:35:11
  • '청주 흉기 난동 사건' 가해자는 특수학급 학생... 저수지 뛰어들기도 28일 오전 8시 41분쯤 청주 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A군이 흉기로 난동을 부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흉기 난동을 벌인 학생은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건으로 학교 교장과 환경실무사, 행정실 직원 등 교직원 3명은 중상을, 또다른 교직원 1명과 행인 1명 등 2명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5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범행 뒤 교직원들에게 흉기를 뺏긴 후 달아났고 범행 10여 분 뒤 인근 저수지에 뛰어들었다가 구조됐다. 이 과정에서 행 2025-04-28 10:25:46
  • 검찰, 홈플러스·MBK 본격 수사 착수…본사·경영진 압수수색 ‘홈플러스 단기채권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홈플러스 본사와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금융당국이 긴급조치(패스트트랙)로 사건을 넘긴 지 일주일 만이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MBK 경영진이 신용등급 하락과 기업회생 신청 계획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이를 숨긴 채 단기채권을 발행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2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홈플러스 본사와 MBK 2025-04-28 10:12:16
  • 함양서 담 넘다 잠복 경찰에 현장 발각…50대 빈집털이범 구속 빈집털이를 여러 차례 일삼던 50대가 잠복 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함양경찰서는 여러 차례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50대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부터 14일까지 4차례에 걸쳐 지역 내 잠기지 않은 빈집 창문이나 출입문을 열고 출입하는 수법으로 현금과 귀금속 등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지난 14일 A씨가 범행 장소를 물색하는 모습을 폐쇄회로(CCTV) 영상과 차량 추적 등으로 실시간 확인한 뒤, A씨 차량 주변에서 잠복 수사해 2025-04-28 09:45:19
  • [속보] 소방당국 "청주 고교 흉기 난동 중상 3명·경상 3명" 소방당국 “청주 고교 흉기 난동 중상 3명·경상 3명” 2025-04-28 09:4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