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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박희영 용산구청장, 26일 구속영장 심사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된 박희영 용산구청장(61)의 구속 여부 결과가 이르면 26일 나올 전망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이날 오후 2시 박 구청장과 최원준 용산구청 안전재난과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20일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신청으로 박 구청장과 최 과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박 구청장이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두 사람의 영장실질심사는 당초 23일에
- 2022-12-26
- 09: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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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본, 해밀톤호텔 사업주 횡령혐의·로비 의혹 수사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불법 증축으로 참사 원인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는 해밀톤호텔 소유주 일가의 비리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특수본은 최근 해밀톤호텔 대표이사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추가 입건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특수본은 지난달 초에도 해밀톤호텔 본관 주변에 불법 구조물을 설치하고, 도로를 허가 없이 점유해 이용한 혐의로 이 대표를 입건하고 소환한 바 있다. 특수본은 해밀톤호텔 회계자료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사내이사와 감사로 각각 등재된 이 대
- 2022-12-25
- 1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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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 물'인지 모르고 벌컥...경찰 1명 병원 이송 서울의 한 경찰관이 식당에서 락스가 섞인 물을 식수로 착각해 마셨다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5기동단 소속 기동대원인 A씨는 점심을 먹기 위해 영등포구에 있는 식당을 방문했다가 냉장고에서 꺼낸 물병의 물을 마시고 자리에서 쓰러졌다. 식당이 냉장고에 보관하던 물병에는 식수가 아닌 락스 섞인 물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이날 KBS보도에 따르면 물병에는 '락스'라고 적혀 있었으나 A대원은 이를 보지 못하고 락스 물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몸에 특별한 이상이
- 2022-12-25
- 10: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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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단독주택서 화재로 80대 부부 숨져...소방대원 3명 부상 크리스마스인 25일 오전 2시 14분께 부산 금정구 소재 단독주택에서 원인불명의 화재로 1층에 살던 80대 A씨 부부가 숨지고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대원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불은 주택 1층과 2층 내부 109㎡를 태워 1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30분 만에 꺼졌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아들은 어머니에게 화재 소식을 전해 들은 뒤 119에 신고했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B씨는 숨진 채로 발견됐고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 2022-12-25
- 09: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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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이브에 기록적 한파...하늘길, 바닷길 막히고 시설물 피해 속출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기록적인 한파로 비행기 결항, 차량 고립, 낙상 사고가 전국에서 발생했다. 제주공항 항공편은 운행이 재개됐지만 이날 저녁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돼 결항·지연 등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한라산 사제비(산지)에는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92.4㎝의 눈이 쌓였고, 전북 복흥(순창) 58.7㎝, 광주 35.8㎝, 전북 태인(정읍) 33.5㎝, 충남 서천 28㎝ 등의 신적설량(하루 동안 새로 쌓인 눈의 양)을 기록했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 2022-12-24
- 16: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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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동훈 아파트 무단 침입' 혐의 더탐사 강진구 자택 압수수색 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주거지를 무단 침입한 혐의로 고발당한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의 강진구 대표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강 대표 자택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수사에 필요한 자료 등을 확보했다. 더탐사는 지난 8월 한 장관의 퇴근길을 자동차로 미행한 혐의(스토킹처벌법 위반)와 지난달 한 장관이 거주하는 서울 강남구 아파트 자택 문 앞까지 찾아간 혐의 등을 받는다. 한 장관은 11월 말
- 2022-12-23
- 20: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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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탄절 명동·강남역 등에 경찰관 656명 배치" 경찰이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이후 처음으로 맞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맞이 안전관리를 위해 650명이 넘는 경찰관을 투입한다. 경찰청은 23일 "성탄절 인파 관리를 위해 전국에 경찰관 656명과 기동대 8개 부대를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성탄절을 끼고 있는 이번 주말 서울 명동·강남역·홍대와 부산 광복로·광안리 해수욕장 등 전국 37곳에 시민 50만여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 새해 타종과 해맞이 행사 등이 열리는 서울 보신각과 강원 강릉 경포대, 전남 여수 향일암
- 2022-12-23
- 16: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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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잦은 지하철 고장...툭하면 발 묶이는 서울 시민들 '서울 시민의 발' 서울 지하철이 운행 중단 사고로 잇따라 멈춰 서고 있다. 23일 오전 6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무악재~독립문역 간에서 연기가 발생해 약수역~구파발역 간 상·하선 열차 운행이 중지됐다. 서울교통공사는 해당 구간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에 대한 원인 규명에 돌입했다. 아침 출근길에 벌어진 지하철 운행 중단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전날 오후 3시 30분께는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상선(장암 방면) 열차에서 고장이 발생해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이날은 사고 여파로
- 2022-12-23
- 09: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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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로 화재' 지하철 3호선 운행 재개…집중배차 연장 서울교통공사는 23일 오전 8시 12분부터 서울 지하철 3호선 전 구간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3호선은 이날 오전 6시 24분쯤 무악재역 선로에서 발생한 화재로 약수역~구파발역 구간 양방향 열차 운행이 전면 중지됐다. 소방당국이 출동해 7시 36분쯤 화재가 진압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이후 운행 재개를 위해 30분가량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사고로 3호선 출근길 집중배차시간은 오전 10시까지로 연장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시민들 열차 이용에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 2022-12-23
- 08: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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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 서울교통공사 "무악재역~독립문역 간 연기 발생 멈춰" 무악재역 선로에서 화재로 인해 발생한 연기가 멈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선로에서 발생한 연기가 현장 투입된 119의 조치로 멎은 걸로 확인됐다"며 "현재 운행이 가능한지 점검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23일 오전 6시 24분쯤 서울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 선로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수역~구파발역 상·하선 열차 운행이 모두 중단됐다. 이 여파로 3호선 약수역~구파발역 양방향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는 "무악재역 선로에서 원인을
- 2022-12-23
- 08: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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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3호선 무악재역 선로 원인미상 화재…약수~구파발역 운행 중단" 23일 오전 6시 24분쯤 서울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 선로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수역~구파발역 상·하선 열차 운행이 모두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새벽 3호선 무악재역 선로에서 화재가 나 소방당국이 진압 중이다. 이 여파로 3호선 약수역~구파발역 양방향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는 "무악재역 선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인한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 역시 "현재 3호선 무악재~독
- 2022-12-23
- 07: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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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재 전 용산서장 구속 갈림길...23일 영장실질심사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총경)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23일 열린다. 서울서부지법(영장전담판사 박원규 부장판사)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이 전 서장과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앞서 법원은 지난 5일 두 사람에 대한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낮고 피의자의 방어권이 충분히 보장돼야 한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특수본은 보강 수사를 거쳐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허위공문서작성‧
- 2022-12-22
- 20:5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