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베트남 국경서 30대 한국인 여성 사망…경찰, 내사 착수
    캄보디아·베트남 국경서 30대 한국인 여성 사망…경찰, 내사 착수 캄보디아와 인접한 베트남 국경지대에서 최근 한국인 여성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30대 한국인 여성 A씨가 지난 7일 캄보디아 국경 인근의 베트남 모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15일 밝혔다. 현지 경찰은 A씨의 사망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시신은 부검을 마치고 유족에게 인도된 상태다. 한국 경찰도 유족 측 신고를 접수하고 사망 경위를 들여다보고 있다. 2025-10-15 19:17
  • 경찰, 농협중앙회 압수수색…강호동 회장 금품수수 등 혐의
    경찰, 농협중앙회 압수수색…강호동 회장 금품수수 등 혐의 경찰이 농협중앙회를 압수수색하며 금품 수수 등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1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 위치한 강 회장의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 회장은 지난해 1월 열린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금품을 주고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2025-10-15 17:04
  • 캄보디아서 숨진 대학생 통장, 국내 대포통장 조직이 인출 정황
    캄보디아서 숨진 대학생 통장, 국내 대포통장 조직이 인출 정황 캄보디아에서 현지 범죄조직에 의해 고문당해 숨진 한국인 대학생의 통장에 있던 조직 범죄수익금 수천만원이 인출된 정황이 드러났다. 경북경찰청은 14일 숨진 대학생 박모씨(22)의 통장에 있던 자금 수천만원이 국내 대포통장 범죄 조직에 의해 인출된 것으로 보고, 자금 흐름과 자금인출 연루자들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대포통장으로 이용됐던 박씨 통장에서 1억원 이하의 자금이 인출됐으며, 이체 과정 등을 토대로 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해당 통장 자금은 모두 출금된 상태로, 범죄 수익을 보전하지는 2025-10-14 17:11
  • 경찰 캄보디아 실종·감금 신고 143건…52건 미제
    경찰 "캄보디아 실종·감금 신고 143건…52건 미제" 경찰청이 캄보디아 실종·감금 의심 사건과 관련한 통계를 14일 처음으로 발표했다. 경찰청은 작년부터 이달 13일까지 약 2년 동안 캄보디아 관련 실종·감금 의심 사건이 143건에 달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중 소재와 신변 안전이 확인된 사건은 91건이며, 나머지 52건은 미제로 남아있다. 경찰이 해당 사건과 관련해 통계를 공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최근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감금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경찰은 △코리안 데스크(한인 사건 처리 전담 경찰관) 설치 △경찰 영사 2025-10-14 16:23
  • 경찰,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27일 3차 소환 조사
    경찰,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27일 3차 소환 조사 경찰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불러 3차 조사한다. 이 전 위원장 측 임무영 변호사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상적인 출석 요구가 이뤄진 점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전 위원장의 3차 소환 조사가 오는 27일 오후 1시 이뤄진다고 밝혔다. 또한 임 변호사는 이 전 위원장이 경찰 출석 때 간략히 이 사건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이 전 위원장은 지난 2일 국가공무원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자택 인근에서 체포됐다. 그러나 체포적부심을 통해 지 2025-10-14 14:17
  • 삼성D 이어 LGD도 기술 中 유출 정황…파주공장 압수수색
    삼성D 이어 LGD도 기술 '中 유출' 정황…파주공장 압수수색 경찰이 삼성디스플레이에 이어 LG디스플레이도 중국에 기술이 유출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개시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지난 2일 경기 파주시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곳의 임직원 2명이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을 중국 업체에 넘긴 혐의를 포착하고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다. 경찰은 혐의를 받는 직원 1명에게서 내부 자료를 무단 촬영한 수백여 장의 사진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해 27건, 올해는 상반기까지 8건의 해 2025-10-13 18:02
  • 경찰,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에 3차 소환 통보…언제든 응할 계획
    경찰,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에 3차 소환 통보…"언제든 응할 계획" 경찰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게 3차 소환 조사를 통보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출석을 요구했다. 출석일은 경찰과 이 전 위원장 측의 조율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경찰은 연휴 기간 동안 이 전 위원장의 1·2차 소환 조사 기록을 검토해왔다. 이 전 위원장 측은 "언제라도 출석 요구에 응할 계획"이라면서도 "3차 소환이 형식적인 것이라고 판단될 2025-10-13 15:48
  • 인천 서구 주방용품 판매점서 불…검은 연기로 신고 잇따라
    인천 서구 주방용품 판매점서 불…검은 연기로 신고 잇따라 인천 서구의 한 주방용품 판매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일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왕길동에 위치한 주방용품 판매점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상당 부분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나타났다. 이와 관련한 신고가 7건이 잇따라 접수되기도 했다. 이에 인천시 서구는 "연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차량은 우회하고 주민들은 창문을 닫아달라"는 내용이 담긴 안전재난문자를 발송해 주의를 당부했다. 당국은 "그릇 가게 지붕 2025-10-13 14:46
  • 경찰 이진숙 체포, 국수본부장 등에 사전 보고…법원서도 적법성 인정
    경찰 "이진숙 체포, 국수본부장 등에 사전 보고…법원서도 적법성 인정" 경찰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체포에 법적 문제가 없었다고 재차 밝혔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3일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체포영장은 경찰 단독으로 (발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절차에 따라서 집행했고, 법원에서도 체포의 적법성과 필요성을 인정한 것으로 안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일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을 들고, 국가공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전 위원장을 자택 인근에서 체포한 바 있다. 그러나 법원이 이 전 위원장 측에서 제기한 체포적부 2025-10-13 14:21
  • 10월 13일에 터져…광주의 한 여고에 폭발물 설치 협박 메일
    "10월 13일에 터져"…광주의 한 여고에 폭발물 설치 협박 메일 광주의 한 여자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3일 낮 12시 55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에 위치한 여고에 폭발물 설치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가 신원 미상의 인물로부터 "시설물 곳곳에 폭발물을 설치했고, 10월 13일에 터진다"는 내용의 메일을 받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이에 경찰은 현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고, 교내를 수색하고 있다. 학교 측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조기 하교 등을 검토 중인 2025-10-13 13:58
  • 충남 아산 고교서 폭발물 설치 신고…학생들 대피 소동
    충남 아산 고교서 폭발물 설치 신고…학생들 대피 '소동' 충남 아산의 한 고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54분께 "아산의 한 고교에 폭탄을 설치했다. 30분 뒤면 내가 설치한 폭탄이 2학년 학급에서 터질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한 남성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과 당국은 초동대응팀을 학교에 급파하고, 전교생을 우선 대피시킨 뒤 경찰 특공대와 군 폭발물 처리반(EOD)이 교내에 투입돼 1시간 정도 확인 작업을 진행했다. 수색 결과 교내에서 폭발물 등 위 2025-10-13 13:58
  • 다량 연기 발생 대림동 건물 화재 완전 진화…인명피해 없어
    "다량 연기 발생" 대림동 건물 화재 완전 진화…인명피해 없어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3일 오전 5시 41분께 대림동의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의 건물에서 불이 났다. 지하 1층 가구업체 창고에서 발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날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화재 발생 2시간 38분 만인 오전 8시 19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다행히 건물 내부에 있던 3명이 모두 구조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앞서 영등포구는 해당 화재에 대해 "다 2025-10-13 09:51
  • 캄보디아에 코리안데스크 설치…경찰, 현지 범죄 대응
    캄보디아에 '코리안데스크' 설치…경찰, 현지 범죄 대응 최근 캄보디아에서 잇달아 발생한 한국인 상대 범죄에 맞서 경찰이 '코리안데스크' 설치를 추진한다. 초국경 범죄 대응 합동작전도 펼친다. 경찰청은 오는 23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캄보디아 경찰과 양자회담을 열고 코리안 데스크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찰관 파견 등을 논의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리안 데스크는 해외 공관이 아닌 경찰에 직접 파견 가서 한인 대상 범죄를 전담하는 경찰관이다. 경찰은 지난 2012년 필리핀에 코리안 데스크를 최초로 설치했다. 경찰은 캄보디아 현지 2025-10-12 16:27
  • 공중협박죄 시행 6개월간 구속된 인원 단 2명...박균택 강력한 대응책 마련해야
    공중협박죄 시행 6개월간 구속된 인원 단 2명...박균택 "강력한 대응책 마련해야" 최근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폭탄 테러 예고가 빈번해지면서 사회 혼란이 가중되자 지난 3월 공중협박죄가 시행됐다. 그러나 법 시행 이후 6개월간 검찰에 사건이 접수된 59건 중 구속된 인원은 단 2명(3.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이 같이 전하며 당국의 강력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몇년전부터 백화점, 공연장, 초등학교 등 전국 각지에서 폭탄 테러나 살상 예고 등 공중협 2025-10-12 15:36
  • [속보]가평 식당서 난 불로 40대 부부와 10대 자녀 2명 등 4명 사망
    [속보] 가평 식당서 난 불로 40대 부부와 10대 자녀 2명 등 4명 사망 가평 식당서 난 불로 40대 부부와 10대 자녀 2명 등 4명 사망 2025-10-12 10:57
  • 김건희 특검 조사 후 숨진 양평군 공무원…경찰 부검 통해 사인 규명
    '김건희 특검' 조사 후 숨진 양평군 공무원…경찰 "부검 통해 사인 규명"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에 출석해 조사받은 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양평군 공무원에 대해 경찰이 부검을 진행한다. 11일 경기 양평경찰서는 전날 숨진 채 발견된 양평군청 소속 50대 사무관급(5급) 공무원 A씨의 시신 부검을 위한 압수수색(검증) 영장을 발부받아 13일 부검하기로 했다. 전날 오전 A씨 동료들은 혼자 사는 A씨가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자 집으로 찾아갔다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특검은 김 여사 관련 의혹 중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수사 2025-10-11 14:10
  • 국정자원 화재 피해 709개로 확정…1등급 시스템 40개 중 25개 복구
    국정자원 화재 피해 709개로 확정…1등급 시스템 40개 중 25개 복구 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멈춘 행정정보시스템이 총 709개로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가운데 복구된 시스템은 193개(복구율 27.2%)이며, 핵심 업무에 해당하는 1등급 시스템의 경우 40개 중 25개가 정상화됐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엔탑스(nTOPS) 시스템 복구로 전체 시스템 목록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부처별 확인 과정을 거쳐 전체 피해 시스템을 709개로 정정했다”고 설명했다. 2025-10-09 16:15
  • 국정자원 화재 피해 709개로 확대…복구율 27% 그쳐
    국정자원 화재 피해 709개로 확대…복구율 27% 그쳐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망 피해 규모가 당초 647개에서 709개로 늘어났다. 연휴 기간 온나라문서시스템을 비롯한 일부 시스템은 복구됐지만 전체 복구율은 27.2%에 그치고 있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내부 관리시스템 ‘엔톱스(nTOPS)’ 복구로 전체 장애 시스템 현황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709개 시스템 목록을 정정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윤 본 2025-10-09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