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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해고속도로서 트레일러 전도로 차량 통제…2시간여 만에 재개 부산 동해고속도로서 컨테이너 트레일러 전복사고로 인한 차량 통행 통제가 2시간여 만에 해제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 6분께 부산 기장군 동해고속도로의 해운대방향 동부산IC 램프 구간에서 50대 A씨가 운전하던 컨테이너 트레일러가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고속도로 2개 차로의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됐고, 일대 도로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차량 통행은 2시간여 끝에 견인 작업 등이 이뤄진 뒤 이날 오후 5시 24분께 재개됐다. 경찰 관계자는 "운 2025-11-11 17:56 -
[속보] 울산화력 붕괴 매몰자 수색·구조 재개 울산화력 붕괴 매몰자 수색·구조 재개 2025-11-11 15:47 -
"가전 사주겠다"…예비 신혼부부 속여 수천만원 챙긴 판매점장 검거 서울 동대문구 LG전자 대리점에서 예비 신혼부부 등 고객들의 가전제품 구매 대금을 챙기고 잠적한 지점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전날(10일) 오후 강원 속초의 한 숙박업소에서 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서울로 압송해 조사 중이며, 48시간 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A씨는 예비 신혼부부 등 수십 명으로부터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 구매 명목으로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뒤 연락을 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A씨가 2025-11-11 14:20 -
[속보] '김수현 사건' 김세의, 강남경찰서 출석 '김수현 사건' 김세의, 강남경찰서 출석 2025-11-11 13:52 -
[속보] 오늘 오후 12시 울산화력 4·6호기 동시 발파…이후 매몰자 수색 오늘 오후 12시 울산화력 4·6호기 동시 발파…이후 매몰자 수색 2025-11-11 09:56 -
'새벽배송 퇴근길' 30대 쿠팡 기사 사망… 택배노조 "과로·심야배송 문제" 제주에서 새벽 시간대 배송 업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30대 택배기사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로 숨졌다. 11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2시 10분께 제주시 오라2동 도로에서 쿠팡 협력업체 소속 택배기사 A씨(30대)가 몰던 1t 트럭이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 날 오후 3시 10분께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배송을 마치고 물류센터로 복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 2025-11-11 09:21 -
"전 여친 몰래 촬영해 팔았다"… 불법촬영 20대 결국 구속 전 연인 등 여성들과의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이를 온라인에 판매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1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5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를 받는 A씨(28)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 우려와 증거 인멸 가능성이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수년 전부터 전 연인을 포함한 여성들과의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해 온라인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수사에서 피해자가 특정 2025-11-11 08:30 -
'경기 중 참변'…충북 마라톤서 마라톤 유망주, 트럭에 치여 의식불명 10일 오전 충북 옥천군에서 열린 충북 마라톤대회 도중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마라톤 선수 A씨(25)가 트럭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머리와 몸에 큰 부상을 입고 인근 대전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오전 10시께 발생했다. 당시 1차로를 달리던 1t 포터 트럭이 갑자기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면서, 바로 뒤에서 달리던 A씨를 그대로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구간은 2개 차로 중 한쪽만 일반 차량 통행이 허용되고, 나머지 한 차로는 2025-11-10 16:25 -
대구 고교에 '폭탄 설치' 협박 메일… 학생 1200명 긴급 귀가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사제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협박 메일이 접수돼 경찰 특공대가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0일 오전 8시 13분쯤 대구 남구의 한 고등학교 교사는 학교 대표 이메일 계정으로 ‘하교 시간에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내용의 전자우편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특공대와 폭발물 탐지견 4마리, 형사 인력을 투입해 오전 10시 18분부터 오후 1시 10분까지 약 3시간에 걸쳐 학교 건물 전체를 수색했으나 실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학교 측은 학생 2025-11-10 14:05 -
'가짜 토사물'로 취한 승객 협박한 택시기사… 총 1억5000만원 갈취 만취한 승객이 잠든 틈을 타 가짜 토사물을 만들어 ‘폭행당했다’고 꾸며 합의금을 뜯어낸 택시기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1단독 서영효 부장판사는 공갈·공갈미수·무고 혐의로 기소된 택시기사 A(68)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승객이 술에 취해 잠들면 한적한 곳에 차를 세운 뒤 죽·콜라·커피를 섞어 만든 가짜 토사물을 차량 안과 승객 신체, 자신의 얼굴 등에 뿌린 뒤 “토해서 피해를 봤다”며 돈을 요구했다. 또 부러진 안경 2025-11-10 13:18 -
[속보] 군산 어청도 근해서 중국 어선 전복…9명 탑승 군산 어청도 근해서 중국 어선 전복…9명 탑승 2025-11-10 10:07 -
경남 고성 대형 수조서 작업자 3명 숨진 채 발견 경남 고성의 한 육상양식장에서 한국인과 스리랑카인 등 작업자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9일) 오후 8시쯤 경남 고성군의 한 육상양식장 대형 수조(가로 4m, 세로 3m, 높이 2m) 안에서 50대 한국인 남성과 스리랑카 국적의 20대·30대 남성 등 작업자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50대 작업자의 가족이 “아버지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신고하면서 현장에 출동해 사망자들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 2025-11-10 07:11 -
연세대, 챗GPT 이용한 '집단 커닝' 의혹…"0점 처리·유기정학 추진" 연세대학교 한 강의의 중간고사에서 챗GPT를 이용한 집단 부정행위 정황이 발견돼 학내 파장이 일고 있다. 9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연세대 신촌캠퍼스의 3학년 대상 수업 '자연어 처리(NLP)와 챗GPT' 담당 교수는 최근 "학생들의 부정행위가 다수 발견됐다"며 "자수하는 학생은 중간고사 점수만 0점 처리하고, 발뺌하는 학생은 학칙대로 유기정학을 추진하겠다"고 공지했다. 자연어 처리와 거대언어모델(LLM) 등 생성형 AI를 가르치는 이 수업은 약 600명이 듣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2025-11-09 21:33 -
경기 화성 육용종계 농장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확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화성 소재 육용종계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검사 중이다. 앞서 올해 가금농장 고병원성 AI는 지난 9월 이후 경기 파주와 광주광역시 등 2건 발생했다. H5형 AI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아,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 고병원성 AI 확산을 방지하기 위 2025-11-09 20:31 -
해경, 중국어선 전복 사고 실종자 야간 수색 이어가 해경이 서해 공해상에서 발생한 중국 어선 전복 사고의 실종자 수색을 야간에도 이어간다. 9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대형 경비함 2척과 항공기 3대, 서해특수구조대를 투입해 실종자 3명을 찾기 위한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가 진 뒤에는 군 항공기의 지원을 받아 조명탄을 쏘며 수색작업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 50분께 98t급 중국어선 A호가 전남 신안 가거도에서 약 81㎞ 떨어진 공해상에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중국인 승선원 11명 가운데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2025-11-09 19:57 -
서해 공해상서 中 어선 전복…중국인 2명 사망·3명 실종 서해 공해상에서 중국인 11명이 탄 어선이 전복돼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9일 오전 6시 50분경 전남 신안군 가거도에서 약 81㎞ 떨어진 서해 공해상에서 98t급 중국 어선 A 호가 전복됐다. A 호엔 11명의 중국 선원이 타고 있었다. 사고 직후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다른 중국 어선이 먼저 6명을 구조했다. 뒤이어 현장에 도착한 해경이 해상에 표류 중이던 선원 2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하지만 나머지 3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먼저 구조된 6명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었다. 그러나 해경이 구조한 2 2025-11-09 17:24 -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실종자 수색 난항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로 매몰돼 실종된 2명을 구조하려는 작업이 온갖 노력에도 별 진척 없이 만 이틀이라는 시간을 넘겼다. 참혹한 현장 여건에다 매몰 사고 시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일컫는 72시간이 얼마 남지 않으면서 초조함이 커지고 있지만, 소방 당국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8일에도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2시 2분께 무너진 보일러 타워는 가로 25m, 세로 15.5m, 높이 63m로 거대하다. 그 규모만큼 주목할 만한 점은 거의 모든 구조물이 철재로 구성됐다는 것이다. 2025-11-09 06:19 -
'추가 붕괴 위험' 울산화력발전소, 4·6호기 해체 결정…발파 준비 착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 사고와 관련해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된 주변 4·6호기를 해체하기로 결정했다. 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전날(7일) 오후 11시 가족 대표 등이 참여해 회의를 열고, 사고가 난 5호기 인근의 4호기와 6호기를 해체하기로 결정했다. 해체 시점은 오는 11일로 전망된다. 4호기와 6호기 발파에 필요한 준비 작업은 이미 시작됐다. 붕괴된 5호기 옆에 있는 4호기와 6호기는 건물 2025-11-08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