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시민단체 나섰다...참여연대·민변 피해 신고센터 운영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시민단체 나섰다...참여연대·민변 피해 신고센터 운영 이커머스 1위 업체 쿠팡에서 약 3400만건에 이르는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돼 파문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소비자 구제를 위해 나섰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민생경제위원회는 오늘부터 내달 4일까지 한 달간 쿠팡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금번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해 △쿠팡을 사칭한 스팸·스미싱 문자 메일을 받은 사람 △알 수 없는 쿠팡 계정 로그인 시도가 있었던 사람 △쿠팡에 등록된 2025-12-04 15:22
  • 강원 정선 리조트서 화재…직원 50여명 대피
    강원 정선 리조트서 화재…직원 50여명 대피 강원 정선의 한 리조트에서 불이 나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4일 낮 12시 31분께 강원 정선군 사북읍 사북리 한 리조트 안전관리동 기계실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5분 만에 꺼졌으나, 화재로 인해 직원 약 50여명이 대피해야만 했다. 다행히 불이 난 곳은 리조트, 수영장 등 부대시설과 떨어져 있어, 이용객의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당국은 기계실 온풍기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25-12-04 14:44
  • 9명 사망·5명 부상 시청역 참사 운전자 금고 5년 확정
    '9명 사망·5명 부상' 시청역 참사 운전자 금고 5년 확정 지난해 7월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9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친 ‘역주행 참사’ 가해 운전자에게 금고 5년 형이 확정됐다. 4일 대법원 2부는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차모(69)씨에게 금고 5년을 선고한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금고형은 교도소 수용은 동일하지만, 징역형과 달리 강제 노역이 없다. 차씨는 지난해 7월 1일 서울 시청역 인근 호텔 지하주차장에서 차량을 몰고 나오다 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해 밟아 역주행,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와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 2025-12-04 11:27
  • 류중일 감독 며느리 처벌해달라 국민청원…제자와 부적절 관계
    류중일 감독 "며느리 처벌해달라" 국민청원…제자와 부적절 관계 류중일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자신의 전 며느리를 처벌해달라고 국민청원을 올렸다. 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류 감독은 이날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 “저는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여교사 사건의 제보자”라며 “한 명의 부모로서 이번 사건을 겪으며 대한민국 사법기관과 교육행정의 대응에 깊은 실망을 느꼈다”고 글을 올렸다. 류 전 감독은 “여교사가 당시 고3 학생과 학기 중 장기간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존재한다”며 “그 2025-12-04 09:55
  • 청주 실종 여성 살인 54세 남성 김영우 신상 정보 공개…충북서 첫 사례
    '청주 실종 여성 살인' 54세 남성 김영우 신상 정보 공개…충북서 첫 사례 청주 실종 여성 살인범인 김영우의 신상 정보가 공개됐다. 충북경찰청은 지난 3일 살인·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김영우에 대한 신상 정보 공개를 결정하고, 4일 충북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김영우의 이름과 나이, 얼굴은 이날부터 30일간 충북경찰청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김영우는 54세 남성으로 드러났다. 전날 심의위원들은 범행의 잔혹성과 피해의 중대성, 유족 의견 등을 종합해 공개 결정을 내렸다. 김영우는 별도의 이의신청을 하지 않았다. 충북에서 범죄자 신상 정보가 2025-12-04 09:53
  • 3명 사망 창원 모텔 흉기난동, 계획 범죄였나 …피의자 범행 전 흉기 구입
    '3명 사망' 창원 모텔 흉기난동, 계획 범죄였나 …피의자 범행 전 흉기 구입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은 창원 모텔 흉기난동이 계획범죄였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4일 경남경찰청은 20대 남성 피의자 A씨가 전날 오후 2시 43분께 사건이 벌어진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모텔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A씨는 흉기를 구매한 뒤 범행 장소인 모텔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일 오후 4시 24분께 중학생인 B양과 C양이 A씨 연락을 받고 입구에서 A씨와 함께 모텔로 이동했고, 이후 이들과 같이 놀던 D군과 E군도 모텔로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C양은 사건 현장에 2025-12-04 09:37
  • 전남 목포 죽교동 상가서 화재 발생…인근 주민 대피해달라
    전남 목포 죽교동 상가서 화재 발생…"인근 주민 대피해달라" 전남 목포의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 목포시는 4일 "오늘 오전 7시 54분 목포시 죽교동 281-87 상가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어 "인근 주민은 대피바라며,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12-04 09:04
  • 경찰, 장경태 성추행 의혹 고소인 조사…신변보호 조치
    경찰, '장경태 성추행 의혹' 고소인 조사…신변보호 조치 경찰이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비서관을 신변보호 조치 후 소환 조사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전날 야당의원실 소속 비서관 A씨를 불러 조사하고 장 의원을 고소한 이유에 대한 진술을 확보했다. 이어 경찰은 사건 당시 동석한 의원실 관계자들과 A씨의 당시 남자친구인 B씨 등도 불러 사실관계 파악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은 A씨와 B씨의 신변보호 조치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장 의원은 지난 2일 A씨를 무고 혐의로, B씨를 무고·폭 2025-12-04 08:53
  • [종합] 창원합성동 모텔서 20대男 흉기 난동 벌여…3명 사망·1명 중상
    [종합] 창원합성동 모텔서 20대男 흉기 난동 벌여…3명 사망·1명 중상 경남 창원시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피의자를 포함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3일 오후 5시 5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4층짜리 모텔에서 10대 A양이 112에 전화를 걸어왔다고 밝혔다. 당시 A양은 별다른 신고 내용을 알리지 않았지만, 경찰은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고함과 함께 "하지마"라는 소리를 통해 긴급상황으로 판단하고 창원소방본부에 공동대응을 요청했다.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20대 피의자 B씨는 추락 2025-12-04 07:44
  •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방침에 흉기난동 예고글…경찰 추적 중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방침에 '흉기난동 예고글'…경찰 추적 중 동덕여대가 남녀공학 전환을 2029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동덕여대 칼부림 예고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해당 글에는 '학교에 갈 준비가 됐다'는 영어 문장과 함께 가방에 칼을 넣은 사진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동덕여대는 총장 명의 입장문을 통해 2029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2025-12-04 06:48
  • 마포구 성산동 자동차정비소 화재 완전 진화…한때 대응 1단계
    마포구 성산동 자동차정비소 화재 완전 진화…한때 대응 1단계 서울 마포구의 한 자동차정비소에서 난 불이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24분께 마포구 성산동 3층 규모 건물의 1층 자동차정비소에서 불이 났다. 이에 당국은 불이 주변 건물로 번질 것을 우려해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은 화재 발생 약 4시간 만인 오후 1시 4분께 모두 꺼졌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17명이 자력으로 대피한 것이 주효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2025-12-03 13:21
  • 국회의원회관 화재 완진…인명피해는 없어
    국회의원회관 화재 완진…인명피해는 없어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3일 오전 3시 57분께 여의도에 위치한 국회의원회관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화재 발생 27분 만인 오전 4시 24분께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해당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나 대피 인원은 없었다. 당국은 의원실 내 책상과 집기류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5-12-03 08:38
  • 강릉원주대 기숙사서 화재…400여명 대피
    강릉원주대 기숙사서 화재…400여명 대피 3일 새벽 강원 강릉원주대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3시 30분께 강릉시 유천동에 위치한 강릉원주대 기숙사 7층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화재는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약 10분 만에 진화됐으나,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학생 등 400여명이 대피했다. 또한 화재로 인해 기숙사 내부 1㎡와 가재도구 등 당국 추산 6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2025-12-03 07:02
  • 추경호 구속영장 기각에 특검 법원 결정 존중하나 수긍 못 해
    추경호 구속영장 기각에 특검 "법원 결정 존중하나 수긍 못 해" 법원이 국회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자 영장을 청구한 내란 특검팀이 반발했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일 추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3일 새벽 추 의원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면밀하고 충실한 법정 공방을 거친 뒤 그에 합당한 판단 및 처벌을 하도록 함이 타당하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어 "피의자가 불구속 상태에 2025-12-03 06:36
  • 12·29 여객기 참사 유족, 삭발하고 사조위원 업무배제 신청서 제출
    12·29 여객기 참사 유족, 삭발하고 사조위원 업무배제 신청서 제출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들이(이하 유가족협의회)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 소속 위원 전원을 대상으로 참사 원인 조사 업무 배제를 요구하는 기피 신청서를 2일 제출했다. 유가족협의회는 이날 “전날 국토교통부 장관과 사조위에 사조위와 항공사고조사단 소속 위원 전원에 대한 기피 신청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가족협의회는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사조위의 공청회 중단과 조사기구 독립화를 촉구하며 삭발했다. 국토부 사 2025-12-02 17:31
  • 개인정보 유출 쿠팡 사면초가...경찰 수사 착수에 고객들 집단소송 돌입
    '개인정보 유출' 쿠팡 사면초가...경찰 수사 착수에 고객들 집단소송 돌입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시장 1위 업체인 쿠팡에서 3000만건이 넘는 대규모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은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고, 고객들은 집단 소송에 나섰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18일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확인했다는 쿠팡 측 신고를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 이후 25일 고소장을 접수해 정식으로 수사로 전환했다. 우선 경찰은 쿠팡 측에서 서버 로그기록을 제출받아 분석에 나섰고, 고객 3370만명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데 사용된 IP(Internet Protocol) 주소를 확보해 유출자를 추 2025-12-02 16:21
  • 성추행 의혹 장경태, 고소인 무고로 맞고소…고소인 남친도 고소
    '성추행 의혹' 장경태, 고소인 무고로 맞고소…고소인 남친도 고소 성추행 의혹을 받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소인을 무고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다. 장 의원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경찰청 민원실을 찾아 자신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를 무고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A씨 남자친구였던 B씨를 상대로도 무고·폭행 혐의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장 의원은 지난해 서울 시내 한 모임에서 한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최근 고소당했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지난달 30일 "추행은 전혀 없었다"면서 "이 사건은 데이트 폭력& 2025-12-02 09:55
  • 경북 고령 딸기 비닐하우스서 원인 미상 화재…1시간 20분만에 진화
    경북 고령 딸기 비닐하우스서 원인 미상 화재…1시간 20분만에 진화 경북 고령에 위치한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불이 1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일 오전 4시 58분께 경북 고령군 덕곡면의 한 딸기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화재는 1시간 20분 만에 모두 진화됐으나, 165㎡ 규모의 비닐하우스 1개 동 전체와 안에 있던 농기계, 딸기 모종 등이 불에 탔다. 이에 경찰과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25-12-02 0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