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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기회다-⑧GS] “초경쟁 시대 핵심 경쟁력”…허태수 회장 ‘디지털 경영’ 속도낸다 “초경쟁 시대를 이겨낼 핵심 경쟁력은 고객의 니즈를 얼마나 세밀하게 파악하고 대응하느냐에 달렸다. 디지털은 이를 가능하게 하는 도구이며,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업 혁신을 도모해야 한다” 허창수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올해 GS그룹 제 2대 회장에 공식 취임한 허태수 회장은 평소에도 ‘디지털 경영’을 입버릇처럼 강조해왔다. 코로나19 위기 등 그 어느 해보다 불확실한 경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허 회장이 제시한 청사진 역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Digital Transform 2020-06-0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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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부자들] 틈새 청약+재개발 투자로 종잣돈 1억원이 5년 만에 '30억원' <편집자주> 우리는 한 해에 부동산 자산이 수억원씩 불어나는 시대에 살아왔습니다. 혹자는 이 기회의 땅에서 큰돈을 벌었고, 누군가는 적은 이윤에 만족하거나 손해를 보면서 부자들의 뒷모습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그래서일까요. 30대 이상 성인남녀가 두 명 이상 모인 곳에서는 어김없이 "누가 어디에 뭘 샀는데 몇억원을 벌었대"와 같은 주제가 으레 오갑니다. 삽시간에 궁금증의 초점은 그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에 맞춰지죠. 이에 본지는 소위 '아파트부자'로 불리는 이들의 이야기와 재테크 노하 2020-06-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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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퍼스트 코리아!] "위안화로 석유 결제하라" 산유국 압박하는 中 화폐굴기 중국이 세계 최고 교역품 원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며 ‘오일 달러’ 지배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촉발된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각국 석유 수요가 감소하며 나타난 저유가 기조, 미·중 갈등 격화가 촉매제가 됐다. 원유시장 결제화폐가 되는 건 기축통화의 첫 관문이다. 중국이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이란 구매력을 바탕으로 위안화의 국제화 압력을 높이는 가운데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가 화폐전쟁의 캐스팅보터로 떠올랐다. 미중 일일 원유수입량 비교.[그래픽=임이슬 기 2020-06-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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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퍼스트 코리아!] 미중 패권전쟁의 종국엔 화폐전쟁...왜 기축통화를 노리나? 중국이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위안화의 국제화 진입에 속도를 내는 결정적인 이유는 미·중 패권전쟁의 종국에 화폐전쟁이 있기 때문이다. 기축통화는 국제 무역에 쓰이는 결제 화폐란 원론적인 기능을 넘어 글로벌 경제질서를 좌우하는 궁극의 무기이다. 실제로 위안화가 기축통화로 올라설 경우, 재정·통화정책 측면에서 다양한 효과가 발생한다. 먼저 재정 측면에서는 세뇨리지(화폐 액면가격에서 제조비용을 뺀 화폐주조 차익) 효과를 통한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 통화 정책에서는 2020-06-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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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의 여행 in] 짚트랙 타고 콰이강의 다리 걷고…스릴·낭만 2중주 만끽한 '창원 여행' 코로나19 종식은 언제쯤 가능할까. 종식한다 해도 이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없다는 얘기도 심심찮게 들린다. 생활 방역이 보편화하고, 일상의 대부분이 비대면으로 흘러가는 세상이 왔다지만, 가슴 한쪽은 여전히 답답한 마음이 남아 우리를 괴롭힌다. 짭조름한 바다내음과 싱그러운 풀향기가 그립다. 파란 바다와 신록을 마주하며 마음의 평온을 얻고 자연 속에서 신나게 즐기며 갑갑함을 조금이나마 떨쳐내고 싶었다. 그렇게 경남 창원으로 향했다. 엄마 품처럼 포근하고, 낭만적이며, 활기가 넘치는 창원을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뛴 2020-06-0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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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와이드] 홍장표 "K-방역,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추격형→선도형' 경제 전환 기회" 홍장표 대통령 직속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집무실에서 본지와 한 대담에서 "내수를 키워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예상대로였다. 빈곤 타파를 통해 인간 사회의 진보를 추구한 영국의 경제학자 '앨프리드 마셜'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냉철한 머리와 뜨거운 가슴을 가진 자'다. 단순히 부(富)에 대한 고민만 하지 않았다. 답변 하나하나에는 '인적 자본'의 2020-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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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와이드] '소주성 설계자' 홍장표 "아직 '증세 카드' 꺼낼 때 아니다" 홍장표 대통령 직속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집무실에서 한 본지와의 대담에서 "문재인 정부의 그린 뉴딜은 이명박(MB) 정부의 녹색성장과 철학이 다르다"며 "그린 뉴딜은 사람 중심의 휴먼 뉴딜"이라고 말했다. "당장은 증세 여력이 없다." 뜻밖이다. 'J(문재인 정부 경제정책)노믹스'의 밑그림을 그린 홍장표 대통령 직속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특단의 재정 정책을 주문하면서도 증세 논의는 중장기 과 2020-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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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안정지원금 받기 힘드네"...접수 프로그램 졸속 개발 지적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 위치한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서울1센터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프리랜서 P 모(36·여) 씨는 정부가 긴급 지원하는 고용안정지원금을 신청하려 했지만, 휴대폰 본인 인증에 막혀 지급 시기를 한 달이나 기다려야 할 판이다. 지원금 신청 프로그램상 인증 방법이 휴대폰을 사용한 본인 인증만 가능하다 보니 남편 명의로 휴대폰을 개설한 P 씨는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하는 오프라인 신청 기간에 접수할 수밖에 없다. P 씨는 "국민에게 긴급하게 지원한다면서 2020-06-0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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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서비스 첫 성적표에 주파수 재할당까지 이통3사 '나 떨고 있니' 이동통신 3사가 이달 중 결정되는 첫 5G 품질평가 진행과 주파수 재할당을 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불거진 5G 품질논란과 함께, 5G 가입자수 증가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품질평가 결과와 주파수 재할당 정책 등은 통신업계의 하반기 5G망 투자계획과 매출성과를 가늠할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가 이달 중 주파수 재할당 여부를 결정지을 방침이다. 이달까지 재할당 여부와 가이드라인을 정한 뒤, 올해 12월까지 재할당 대가와 이용기간 2020-06-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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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차트라이더] '독립운동 하면 3대가 망한다?' 통계 보니... 2020-06-0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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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라임펀드 피해는 선지급·키코 배상안은 거부 가닥 신한·우리은행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피해자에 대한 선지급 보상안을 확정했다. 반면 신한·하나·대구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제시한 '키코 분쟁조정안'을 수락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라임 펀드 피해자에게는 발빠르게 보상을 해주면서도 키코 관련 피해는 법적으로 보상할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우리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자신들이 판매한 라임자산운용 관련 가입 고객에 원금(가입 금액)의 50% 가량을 선지급(보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2020-06-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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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은성수 긴급 오찬회동…수석부원장 직제 유지키로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 원장이 양 기관의 갈등 봉합에 나섰다. 최근 금감원 부원장 인사를 놓고 양 기관 내부에서 반발했던 '수석 부원장 직제' 유지를 매듭짓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은성수(왼쪽 가운데) 금융위원장과 윤석헌(오른쪽 가운데) 금융감독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금감원 신임 부원장들과 오찬을 갖고 담소를 나누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성수 위원장과 윤석헌 원장은 이날 여의도에서 긴급 오찬을 갖고 수석 부원장 직제를 유지하기로 2020-06-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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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키코 분쟁조정안 ‘불수용’ 결정…은행권 확산 조짐 신한은행이 금융감독원이 제시한 ‘키코 분쟁조정안’을 수락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향후 은행들의 ‘수용 거부’ 움직임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신한은행은 5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금감원의 ‘분쟁조정위원회 조정결정 4개 기업에 대한 배상권고’를 수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신한은행 측은 “복수 법무법인의 의견을 참고해 은행 내부적으로 심사숙고를 거친 끝에 수락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나, 최종적 2020-06-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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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집}고양시의 민주주의는 추모 아닌 실천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시가 지향하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2020년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의 방향 및 구체적인 계획을 5일 밝혔다. 고양시는 민주주의가 구호와 추모의 대상으로만 시민들에게 인식되는 것을 경계한다. 민주주의는 여전히 미완성이기 때문이다. 고양시는 민주주의의 가치가 시민의 삶 속에 충분히 스며들고 작동할 때 이 시대에 걸맞은 민주주의로서 거듭 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를 구현하기 위한 시정을 펼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진=고양시제 2020-06-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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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혜택만...단기 보험상품 '인기' 보험업계가 고객별로 맞춤 혜택만 골라서 받을 수 있는 단기보험 상품이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보험소비자가 제한된 기간에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행태를 보이면서 보험사들도 이들 고객을 공략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시간별로 가입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부터 3개월 만 질병을 보장하는 단기 질병 보험 등 다양한 단기보험 상품이 출시됐다. 현대해상은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시간 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하이카(Hicar) 타임쉐어 자동차보험&r 2020-06-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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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명상] 인류의 영원한 숙제 ‘탐진치(貪瞋痴)를 다스리는 방법’ "삼독(三毒)이라는 벌레와 날마다 싸움을 해야 한다" (다석 류영모) 여러분, 혹시 탐진치(貪瞋痴)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인간의 본능이기도 한 이 못된 세 뿌리는 바로 ‘탐욕’과 ‘분노’, ‘치정’을 말합니다. 삼독(三毒)이라고 특히 강조하는 불교뿐만 아니라 모든 종교에서 이 탐진치를 멀리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금요명상> ‘다석을 아십니까’에서 한국이 낳은 위대한 영적 스승 다석 류영모가 설파한 ‘탐진치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2020-06-0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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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종합검사 준비] ①금감원, 종합검사 속도전…이르면 다음주 조사대상 선정키로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면서 금융감독원이 종합검사 일정을 뒤늦게 조정하고 있다. 금감원이 하계 휴지기 없이 종합검사 준비 작업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금감원 내부에서도 업무 과중 논란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이 종합검사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0년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종합검사 준비를 위한 내부 정비 작업에 착수했다. 금감원 관계 2020-06-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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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종합검사 준비] ②금감원 종합검사 개시 초읽기…금융사들 대응방안 모색 '고심' 금융감독원이 발빠른 종합검사 재개 움직임에 금융사들이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금감원이 이르면 다음주 종합검사 대상을 선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상 금융사들은 금감원이 예년보다 짧은 기간에 종합검사를 실시하면서 무리한 자료제출 요구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투자·보험·은행 등 권역별로 종합검사 대상으로 지목된 금융사들은 금감원의 종합검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융사 한 관계자는 "예년보다 종합검사 시작이 늦춰지면서 금감 2020-06-05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