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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심홀릭] ④ "나, 클릭할래" 영상은 B급, 효과는 A급?! 연예·스포츠·여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콘텐츠를 '모바일'로 즐기는 시대가 됐다. 코로나 팬데믹에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된 것도 '디지털 대면 서비스'를 앞당기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엔터테인먼트를 담당하는 영화와 가요·방송은 물론, 공연과 관광, 스포츠는 새로운 플랫폼을 등에 업고 시공을 초월해 전 연령층을 사로잡고 있다. 극장에 한정됐던 영화는 넷플릭스 등 OTT라는 플랫폼 안에서 독창적인 콘텐츠를 생산해내고 있고, 가요계는 '틱톡' 등의 새 공간에서 팬덤을 형성해 나 2020-10-15 08:00 -
[신남방 2.0 물꼬 여나] ② 코로나 대응으로 올라선 국가브랜드, 활용이 관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대한 K-방역의 성과는 국제사회에 상당한 교훈을 안겼다. 동시에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 역시 한 단계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분위기를 살려, 신남방 정책에서도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조대엽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4일 'K방역, K경제의 길을 찾다'라는 토론회에서 "K방역의 성과를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경제력과 군사력으로 평가되던 '선진국 패러다임'을 뛰어넘어 새로운 표준으로 평 2020-10-15 08:00 -
[신남방 2.0 물꼬 여나] ① K-방역 앞세운 신남방 정책, 새로운 기회 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신남방정책에도 새바람이 불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교역 상황은 상당부분 위축된 상황이지만, K-방역을 토대로 동남아시아 지역 등에 대한 새로운 도전도 예고된다. 당장 코로나19 확산에 힘겨워하는 신흥국에겐 한국의 위기 극복 경험을 전수하는 동시에 경제 협력까지 도모할 수 있다는 데서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4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남방정책의 발전방향' 국제 세미나에서 박복영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 2020-10-15 08:00 -
[전기차대전] 車업계, 전기차 전용플랫폼 개발 집중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자동차 제조사들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에 힘쓰고 있다. 기존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를 기반으로 설계돼 공간 활용 및 주행거리 등 성능 측면에서 한계를 보이면서 전용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전용플랫폼 개발하는 자동차회사 대표적으로 폭스바겐은 MEB(Modularer E-Antriebs-Baukasten)라는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만들어진 모델은 ID.3과, ID.4가 있다. 현대자동차는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라는 플랫폼을 통 2020-10-15 07:50 -
[전기차대전] 환경규제發 내연차 탈피 가속화...전기차 시대 개막 코로나19 쇼크가 전기차시장을 가속화 하고 있다. 세계 각국 정부가 탄소 제로 정책 기조로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지원책은 제한적인 반면, 전기차 중심으로 세금과 보조금 혜택을 집중한 영향이다.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지속 성장 올 해 친환경차 판매는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글로벌 슈퍼부양책이 속속 나오는데다 전기차 확대 정책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흥국생명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2020년 친환경차 판매량을 426.4만대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3% 감소한 수치지만, 2분기까지 글로벌 셧다운 2020-10-15 07:50 -
[부활하는 해운산업, 新청사진] ③ 김인현 고려대 교수 “포스트 코로나·4차 혁명 대비 체질 개선 착수해야”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위기에도 국내 해운업계는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재무구조 개선, 항로 개척 등을 통해 견조한 실적을 내고 있다. 아주경제신문은 모처럼 재도약의 기회를 맞은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희망찬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부활하는 해운산업, 新청사진’을 주제로 특별기획 시리즈를 마련했다. 정부와 업계, 학계 등의 목소리를 모아 한국 해운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내 해운사가 모처럼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지난 불황을 잊어 2020-10-15 05:15 -
[덤벼라 창업] 배형준 뉴올린로지스틱스 대표 “‘퀵+우버’ 핸투핸, 배송원·소비자 모두 혜택” 배형준 뉴올린로지스틱스 대표는 14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공유배송 플랫폼 핸투핸은 사용자와 배송원이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다"며 "핸투핸의 지향점은 참여자들이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3단계 퀵서비스 구조를 간소화한 고객-기사 간 직접 연결로 수수료를 낮췄습니다. 중간 단계가 사라지자 사용자와 배송원이 모두 혜택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배형준 뉴올린로지스틱스 대표는 14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l 2020-10-14 15:00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혁신 위한 선결 과제 ‘지배구조개편’·‘중국실적회복’ 14일 그룹의 정점에 올라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미래가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로 전에 없던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지배구조 개편과 중국실적 회복 등을 선결 과제로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에 따라 미래차 전환을 위한 혁신의 성공 여부도 판가름 날 전망이다. 일단 시장에는 코로나19 등 먹구름이 가득하다. 특히 수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 구조상 코로라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하강은 현대차그룹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제경제협력기구(OECD)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경제는 연 2020-10-14 11:45 -
정의선 시대 맞은 현대차그룹 '중국시장·중고차 시장' 과제 정의선 회장이 현대차그룹 수장에 공식적으로 오르면서 현대차의 성장 방향에 관심이 집중된다. 업계안팎에선 정 회장의 과제로 중국시장 점유율 확보와 중고차시장 진출을 꼽았다. 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화상으로 열고 정 신임 회장의 선임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 신임 회장은 2018년 9월 그룹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2년 1개월 만에, 올해 3월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오른지 7개월 만에 명실상부한 그룹의 수장이 됐다. 정 회장의 경영환경은 녹록치 않다. 최근 2020-10-14 11:04 -
정의선 ‘시장 선도자’ 전략으로 현대차그룹 ‘빠른 추격자’ 만든 정몽구와 차별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시장 선도자’ 전략으로 정몽구 명예회장과 리더십의 차별화를 꾀한다. 정 명예회장이 20년간 ‘빠른 추격자’ 전략으로 그룹을 세계 5위의 완성차업체로 키워냈지만, 그 이상의 성장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경쟁 업체보다 한발 앞선 전략으로 10년 넘게 제자리걸음하고 있는 글로벌 위상을 한차원 높인다는 방침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미래 성장을 위해 그룹 총투자를 연간 20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향후 5년간 총 100조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전기 2020-10-14 10:37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취임 전 다져온 '디자인 경영·고급화 전략' 재조명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취임 전 닦아놓은 경영기반이 현대·기아차의 선전을 이끌고 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에 입사한 이후 디자인경영을 통해 기아차를 흑자로 전환시키고,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에도 현대차의 성장을 이끌었다. ◆디자인경영으로 기아차를 흑자 체질로 전환 정의선 회장은 1999년 현대차에 입사해 구매, 영업, 기획 부문 등을 두루 거쳤다. 2002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전무, 2003년 기아차 기획실장 부사장, 2005년 기아차 대표이사 사장, 2009년 현대차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20-10-14 10:05 -
현대차그룹 혁신 짊어진 정의선 회장, ‘인류’·‘미래’·‘나눔’ 지향점 제시 14일 그룹의 정점에 오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인류’·‘미래’·‘나눔’이라는 지향점 대내외에 제시했다. ‘인류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함께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선도자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정 회장은 이날 전세계 그룹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영상 취임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취임사를 전했다. 그는 먼저 기본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평소 지론인 고객 존중, 2020-10-14 09:47 -
[정무위 국정감사 돌입] ②삼성생명법·보험사기 등 보험 이슈 질의 이어져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사모펀드 사태 외에도 보험 관련 이슈도 집중적으로 질의됐다. 일명 삼성생명법으로 불리는 보험업법 개정안과 보험사기 문제 등이 거론됐다. 금융위는 또 손실액이 급증하고 있는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 차등제 도입키로 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12일과 13일 열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는 보험 관련 질의가 쏟아졌다. 은성수 금 2020-10-14 08:00 -
[정무위 국정감사 돌입] ①여야, 사모펀드 환매 사태 집중 난타 금융위원회를 시작으로 국회 정무위원회가 국정감사에 돌입했다. 여야 의원들은 지난해 말부터 논란이 된 사모펀드 환매지연 사태에 대한 집중 질의를 진행했다.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원 등 국정감사가 윤관석 정무위원장 주재로 열리고 있다. 12일 열린 국회 금융위원회 국정감사 오전 질의에서 여·야 국회의원들은 '사모펀드'에 초점을 뒀다. 이날 발언에 나선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융위와 금감원의 기능과 통폐합을 언급하면서 "사모펀드 사태가 발 2020-10-14 08:00 -
[해외주식 붐] 거래대금 분기마다 사상 최대 원정 개미(개인 투자자)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분기마다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외화주식 결제액(매수+매도)은 620억6800만달러(한화 약 71조4300억원)를 기록했다. 1개 분기에만 작년 연간 결재금액(410억 달러)의 1.5배가 넘는 것이다. 외화주식 결재액은 올해 들어 예탁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해 분기 기준 최고 기록을 연이어 갈아치우고 있다. 외화주식 결제액은 올해 1분기 274억5000만 달러, 2분기에도 434억6100만달러를 기록 2020-10-14 08:00 -
[해외주식 붐] 증권사 원정개미 모시기 사활 해외주식 직구족이 크게 늘자 증권사들도 원정 개미(개인 투자자)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올 상반기 해외주식 수수료로만 2224억원을 벌어들였다. 지난해 상반기의 756억원보다 194.1%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연간 수수료 수입이 2390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업계에서는 올해 해외주식 수수료가 약 2배 넘게 늘어난 4500억원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수수료 수익이 크게 늘자 다양한 해외주식 특화 서비스를 내놓는 증권사가 늘었다. 먼저 NH 2020-10-14 08:00 -
자율주행차도 미·중 전쟁…뒤에서 지원하는 美 vs 앞에서 끌어주는 中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배터리데이 행사에서 일론 머스크가 발언하고 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22일 '배터리데이' 행사에서 "약 한 달 뒤 완전자율주행차를 선보이겠다"고 공언했다. 실리콘벨리 프리몬트 공장 주차장에 모인 차 속 사람들은 머스크의 발언에 일제히 경적을 울리며 호응했다. 발표 당시만 하더라도 '시기상조'라는 회의적 시선이 적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 2단 2020-10-14 08:00 -
[부활하는 해운산업, 新청사진] ② “선박은행으로 선주·화주 윈윈”...해운재건 좌표 바꿔야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위기에도 국내 해운업계는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재무구조 개선, 항로 개척 등을 통해 견조한 실적을 내고 있다. 아주경제신문은 모처럼 재도약의 기회를 맞은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희망찬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부활하는 해운산업, 新청사진’을 주제로 특별기획 시리즈를 마련했다. 정부와 업계, 학계 등의 목소리를 모아 한국 해운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코로나19 위기에도 해운산업은 모처럼 호황이다. 하지만 정부의 해운 지원책만큼은 다시금 되짚어봐야 한 2020-10-14 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