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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네 남자에게서 ‘혁신’의 냄새가 난다 네이버와 카카오, 넥슨, 엔씨소프트 등 IT기업 ‘빅4’ 창업주들이 새해부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GIO(글로벌투자책임자)는 일본 최대 메신저, 포털 기업을 거느리는 법인의 의장을 맡는다. 네이버 의장을 내려놓은 지 4년여 만이다. 이해진과 ‘NHN 신화’를 쓴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장을 맡아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고민과 해법 제시에 골몰하고 2021-01-22 00:05 -
갤럭시S21 사전예약 "전작과 비슷...기본모델이 인기" 삼성전자 '갤럭시S21' 사전예약이 시작된 지난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 제품이 전시돼 있다. 이동통신 3사의 삼성전자 갤럭시S21 사전예약 접수 결과, 울트라 모델의 선호가 뚜렷했던 전작과 달리 이번엔 기본 모델의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별 선호 색상도 기본 블랙 이외에도 핑크와 바이올렛 등으로 다양해진 양상을 보였다. 지난 15일부터 약 1주일간 진행된 갤럭시S21 사전예약 접수 결과는 이전과 달리 기본 모델인 갤럭시S21과 울트라 모델의 선호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KT 2021-01-21 13:54 -
[2021 여행 트렌드] 균열 속 연결...급감한 여행수요 안에서 변화하는 여행형태 호텔 재택 패키지를 선보인 글래드 호텔 2020년부터 시작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거세다. 지난해 1000명을 웃돌던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까지 떨어졌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코로나19는 관광산업 트렌드까지 확 바꿔놓았다. 확진자가 속출하며 하늘길이 막히자 해외여행 수요가 뚝 끊겼고, 지역발 n차 감염까지 속출하며 각종 축제가 잇따라 취소, 국내여행까지 침체했다. 이후 무착륙 비행, 호텔 재택, 비대면 여행 등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여행 트렌드가 등장하며 여행의 '균열 2021-01-21 08:00 -
[펀드시장 위기] 직투 지속에 새해 벽두만 1조 순유출 개인투자자가 직접투자에만 줄기차게 몰리면서 펀드런 규모가 새해 들어서만 1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설정액 10억원 이상의 전체 111개 주식형펀드에서는 올해 들어 전날까지 1조836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같은 기간 개미가 국내 주식시장(코스피 12조4707억원·코스닥 1조5418억원)에서 14조125억원을 사들인 것과는 정반대의 흐름이다. 특히 지수 등락에 따라 수익률이 함께 움직이는 인덱스펀드와 달리 펀드매니저가 종목을 골라담는 액티브펀드 2021-01-21 08:00 -
[펀드시장 위기] 줄짓는 환매에도 TDF는 자금몰이 펀드 시장이 줄짓는 환매에 몸살을 앓고 있어도 생애주기에 맞춰 알아서 굴려주는 '타깃데이트펀드(TDF·Target Date Fund)'는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115개 라이프사이클펀드에는 전날 기준 최근 3개월 간 4864억원이 넘는 돈이 들어왔다. 같은 기간 국내 전체 주식형펀드(943개)에서 4조3148억원이 넘게 빠진 것에 비하면 두드러지는 유입세다. TDF는 투자자가 생각하는 은퇴 시기에 맞춰서 돈을 알아서 굴려주는 펀드다. 은퇴가 먼 초기에는 2021-01-21 08:00 -
[아주초대석] 권석형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 “한국 건기식 과학화·글로벌화 추진하겠다” 권석형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회장이 2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협회에서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산업이 발전을 거듭해 미래 국가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과학화 및 글로벌화를 추진하겠다.” 권석형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회장은 2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협회의 중·장기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협회에서 만난 권 회장은 한국 건기식이 10년 뒤에는 최고 수준에 오를 것 2021-01-21 06:00 -
"나를 섬기면 종교된다" 다석이 경계 윤 신부와 나는 1955년생 양띠 갑장이다. 같은 해에 태어나 같은 교과서(국정)를 읽고 박종철 사건을 비롯해 동세대의 경험을 공유했다는 이야기다. 나이를 알고 나니 또래집단(cohort) 의식이 생겼다. 윤 신부가 차를 따를 동안에 서울서 갖고 간 내 저서 ‘박종철 탐사보도와 6월항쟁’을 내놓았다. 내가 “제가 3년 전에 쓴 책인데요. 박종철 탐사보도가 6월 항쟁의 불꽃에 기름을 부었다는 관점에서 썼습니다”라고 하자 그는 “6월항쟁이면 제가 사제 서품받았을 때인데…”라며 책을 들춰봤다 2021-01-20 16:16 -
[보험시장 제판분리 판도 바뀐다] ①보험업계, GA 급성장·빅테크기업 보험업 진출에 위기감 보험업계가 제조와 판매를 분리하는 이른바 제판분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몇년간 보험사의 실적이 악화한 것과 대조적으로 다양한 보험사의 상품을 취급하는 독립보험대리점(GA)이 급성장한 데 따른 방책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빅테크 기업인 카카오와 네이버까지 보험업 진출을 서두르면서 기존 영업채널 만으로는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위기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화생명과 미래에셋생명,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주요 생명·손해보험사가 앞다퉈 자회사형 GA를 설립하고 있다. 한화생명 2021-01-20 08:00 -
[철강업계 녹색바람] 포스코는 '수소', 현대제철은 '녹색채권'...ESG경영 속도 낸다 국내 철강업계를 대표하는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온실가스 저감 투자와 함께 사내 친환경 문화 조성에 나섰다. 20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포스코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8148만1198톤(t)으로 배출량 1위를 차지했다. 현대제철은 2224만5165톤으로 2위를 차지했다. 어느 산업보다 온실가스 배출을 통한 환경오염에 대한 책임이 큰 만큼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발맞춰 ESG경영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공법으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수소환원제철공법은 철광석을 녹 2021-01-20 07:54 -
[철강업계 녹색바람] 친환경 설비가 돈을 번다 철강업계에서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친환경 설비가 곧 실적 개선으로 직결된다. 포스코는 연간 8000만톤(t)이 넘는 온실가스를 배출하고도 500억원 수준의 탄소배출권을 구매한 것과 비교해, 현대제철은 2000만톤 수준의 탄소배출량에도 1000억원이 넘는 돈을 지불해야 했다. 올해부터 철강업계의 탄소배출 부담은 한층 강화된다. 철강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한 친환경 투자는 더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과 직결된 문제다. 탄소배출권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권리로 배출권을 할당받은 기업들은 할당 2021-01-20 07:54 -
태아보험, 출산 후 유지해야 하는 특약은? 태아의 사고나 질병에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태아보험에 가입하지만, 출산 후 활용방법을 알지 못해 보험을 해지하는 경우가 있다. 전문가들은 출생 이후 몇 달 혹은 몇 년이 지난후 발생하는 선천질환이 있는 만큼, 선천이상수술 특약 등은 출산 후 바로 해지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하고 있다. 반면, 저체중아 입원일당과 종합병원 입원일당 특약은 해지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제안했다. 19일 전문가들은 건강한 신생아를 출산해도 선천이상수술 특약, 신생아장해출생진단 특약 등은 당분간 유지하는 것 2021-01-19 15:45 -
갤럭시S21도 자급제가 대세... 폰 구매방식이 바뀐다 삼성닷컴 전용 갤럭시S21 울트라. 왼쪽부터 팬텀 티타늄, 팬텀 네이비, 팬텀 브라운.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이 지난 15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한 가운데, 아이폰12처럼 자급제가 인기를 끌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서 나온다. 최근 온·오프라인 매장의 자급제 단말 할인혜택도 풍성해지면서 자급제로 구매하려는 고객이 늘고 있다. 삼성전자도 이런 추세에 발맞춰 자급제 한정판 스마트폰을 출시해 자급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근 갤럭시S21을 자급제 단말로 구매하려는 소비자의 움직 2021-01-19 13:14 -
[2021 업무계획] 2월부터 백신 무료 접종 시작...3차 재난지원금 설 전 90% 이상 지급 정부가 선구매 계약 등으로 확보한 총 5600만명분의 백신을 다음 달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2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무료 접종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등 현금 지원도 설 명절 전까지 90% 이상 지급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3차 피해 지원 대책, 설 민생대책, 부동산시장 안정화 등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정부는 2021-01-19 12:00 -
[2021 업무계획] 올해 CPTPP 참여 적극 추진...미국 다자주의 대응 미국 조 바이든 정부 출범 정부는 올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참여를 적극 추진한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은 발효를 위한 국내 절차도 올해 안에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는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미국의 다자주의 등 대외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조 바이든 정부 취임 이후 세계무역기구(WTO) 개혁을 비롯, 2021-01-19 12:00 -
[미세먼지 외교전] 한·중·일 신경전...."협력으로 실리 추구해야" 미세먼지 감축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현안이다. 정부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국내외적인 노력을 하고 있지만 국민의 우려는 여전하다. 19일 국회입법조사처는 국내 정책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는 추가적인 미세먼지 저감과 국민 건강 증진 효과 달성을 위해 동북아 지역의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유럽과 달리 동남아에는 대기 환경을 위한 구속력 있는 협약 체결이 성사된 건이 없다. 우리 정부는 1993년 출범한 동북아환경협력계획(NEASPEC)이 우리나라 주도로 동북아 지역 2021-01-19 08:00 -
[中企 세금상식] ⑲거래처가 의심스럽다면? 사업을 하다 보면 나름대로 주의를 다했지만, 나중에 ‘거짓세금계산서’로 확인돼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1억원 상당의 원재료를 절반 가격에 현금으로 팔겠다는 제안을 받고, 사업자등록증·세금계산서 등을 모두 확인했는데도 세무서로부터 거래 사실을 입증하라는 통보를 받는 경우다. 거짓세금계산서란 재화 또는 용역의 거래 없이 실제 거래가 있었던 것처럼 주고받는 세금계산서를 말한다. 이때 일정액의 대가를 받고 세금계산서를 파는 사람을 ‘자료상’이라고 2021-01-19 08:00 -
[中企 세금상식] ⑳재난으로 피해받으면 ‘세액공제’ 신청하세요 화재나 홍수같이 예상치 못한 재해로 사업자가 피해를 받으면, 세금 일부를 공제받을 수 있다. 사업자가재해로 인해 사업용 자산총액(토지를 제외한다)의 20% 이상을 상실해 납세가 곤란하다고 인정되면, 소득세액(사업소득에 대한 소득세액을 말함) 중 그 상실된 비율에 따라 계산한 금액을 납부할 세액에서 공제해 준다. 재해손실세액공제를 받으려면 기한 내에 신청서를 납세지 관할 세무서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과세표준확정신고기한이 경과되지 아니한 소득세의 경우는 그 신고기한. 다만, 재해발생일부터 2021-01-19 08:00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한국블록체인협회, 미국 가상자산 제도와 금융기관 동향 간담회 개최 外 ◆한국블록체인협회, 미국 가상자산 제도와 금융기관 동향 간담회 개최 한국블록체인협회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블록체인 미디어 코인데스크코리아와 함께 19일 미국 가상자산 제도와 금융기관 동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19일 오후 2시30분에 코인데스크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국의 암호화폐 제도와 전통 금융기관 동향을 살펴보고 국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발표자로 박종백 법무법인 2021-01-19 0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