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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재정 적자 100조원 넘을 전망...일본의 '악어 입 그래프' 닮은 꼴 벌어지는 악어 입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재정 적자 규모가 사상 처음 100조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 속에 일본의 '악어 입 그래프'가 주목받고 있다.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국가 채무가 늘어나는데 국세 수입은 줄어드는 재정 상황을 일본의 '악어 입 그래프'에 빗댔다. 최근 여당이 전 국민·선별 재난지원금을 동시 추진하자 재정 건전성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나온 발언이다. 안 차관은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를 열어 "미래 세대의 2021-02-12 06:00 -
코로나 고용 쇼크에...한국 청년, 일본 '잃어버린 세대' 전철 밟나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 “청년층의 취업 빙하기가 장기화하면 취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술, 지식, 경험을 쌓을 기회를 잃게 된다. 우리나라 청년들이 이른바 일본판 잃어버린 세대가 될 가능성이 크고, 이는 우리 사회에 엄청난 부담이 될 수 있다.” ‘제로이코노미’의 저자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청년 취업난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20~30대 청년들이 대학이나 대학원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하지 못 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과거 일본의 청년들처럼 '잃어버린 세대' 2021-02-12 06:00 -
넷플릭스 있는데 왜 수신료 인상하나? "공영방송 가치 합의부터 선행돼야" 온라인콘텐츠서비스(OTT) 등 개인이 취사선택해 구독료를 지불하는 미디어가 늘어나면서 TV 수신료 거부 움직임도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디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수신료 인상에 앞서 공영방송 가치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11일 미디어미래연구소는 'TV수신료에 대한 연구: 디지털시대에 걸맞는 고민' 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최근 영국 TV 수신료 현황을 근거로 한국 수신료 제도의 방향성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하기 위해 발간됐다. 많은 2021-02-11 16:44 -
항공사들 고향 가는 사람 줄었지만... 증편으로 ‘고객 편의’·‘방역’ 강화 제주항공 등 저가항공사(LCC)들이 설 연휴(11~14일) 증편을 통해 고객 편의를 확대한다. 코로나19의 재확산 등으로 인해 고향을 찾는 사람이 줄었지만, 일부 이용객들의 편의와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설 연휴 김포~제주, 김포~부산 노선 등에 총 89편을 증편한다. 당초 35편 증편을 계획했던 제주항공은 여객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운영 항공편을 키웠다. 제주항공의 연휴 기간 김포~제주 노선 예약률은 80% 후반대이며, 일부 노선도 8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02-11 16:24 -
은행권, 매년 운영하던 설 명절 이동점포 사라졌다 매년 설 명절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운영되던 은행 이동점포가 올해는 대폭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자, 시중은행들이 이에 동참해 이동점포를 운영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특히, 작년까지는 금융당국이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은행권에 명절 기간 이동점포 운영을 부추겼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방향을 바꾼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운영된 신한은행 이동점포 모습. 다만, 은행들은 명절 기간 고객들의 불 2021-02-11 16:00 -
[중국 뉴스 키워드 18화] 이번엔 베이징 차례. 디지털위안 훙바오 온다 중국 뉴스로 배우는 시사 중국어 '중국 뉴스 키워드' 열여덟 번째 키워드는 '轮到北京了!1000万数字人民币红包来袭 (이번엔 베이징 차례. 1000만 위안 디지털위안 훙바오 온다)'입니다. 중국이 수도 베이징에 디지털위안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아주경제 최예지 기자가 오늘의 키워드가 담긴 기사 헤드라인의 의미와 주요 표현을 알려드립니다. ▶오늘의 중국 뉴스 키워드 轮到北京了!1000万数字人民币红包来袭 [Lún dào běijīngle!1000 Wàn shùzì rénmí 2021-02-11 15:25 -
장거리·저온 설 명절 귀성길 전기차 운행 괜찮을까 설 명절 장거리 운전을 할 경우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 차량보다 효율적일까. 전문가들은 명절 장거리 운전의 경우 전기차의 연비(전비·電比)가 평소 도심 주행보다 급격히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설 명절인 겨울철에는 전비가 더욱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짧아지는 셈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충전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안전운행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명절 교통체증·장거리 운전 전비 평소보다 20~30% 짧 2021-02-11 14:00 -
이통3사, 미디어 사업 '승승장구'...가입자·콘텐츠 둘러싼 '진검승부' 예고 이동통신 3사의 인터넷(IP)TV 사업이 지난해에도 꾸준히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시대 집에 머무르는 이용자가 증가하고 콘텐츠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미디어 부문이 이통3사의 핵심 서비스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1위 사업자 KT의 미디어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 등도 기업 내실을 다지고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빠르게 추격하고 나선다. 미디어 사업 실적 '고공성장'...코로나 시대 핵심 서비스로 안착 지난 9일로 마무리된 2021-02-11 13:43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하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M&A도 ‘착착’ 대한항공이 코로나19의 비상경영체제에서 점차 정상화 수순을 밟으며, 항공업계 변화의 중심에 서고 있다. 화물 운송 확대 등으로 코로나19에도 지난해 항공업계에서 유일하게 적자를 막아낸 저력으로 올해 가장 먼저 정상화를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직원 승진자를 배출하지 않았던 대한항공이 올해 승진 인사를 단행한다. 이를 위해 최근 대한항공은 직원 승격(승진)을 위한 내부 진급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지난해 채용되고도 경영난으로 입사하지 못 2021-02-11 10:18 -
갯벌이 나무보다 이산화탄소 흡수를 더 잘한다고? 보통 나무가 온실가스를 흡수한다고 알고 있지만, 갯벌 등 해양 생태계도 이런 기능을 할 수 있다. 최근 블루카본(Blue Carbon)이 기후 변화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온실가스 흡수에 갯벌 식물을 활용하는 블루카본 확대에 나선다. 지구온난화는 전 세계 공통의 난제가 됐다. 지구온난화는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 기체가 하늘로 올라가 지구를 둘러싸 이로 인해 바람에 대기의 열이 지구 밖으로 나가지 못해 지구의 평균 기온이 올라가는 현상을 2021-02-11 10:00 -
손보사들 차량 무상점검 줄인다는데…점검 받을 곳은? 손해보험업계가 설 연휴를 맞아 귀성차량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손보사들은 타이어공기압 측정과 각종 오일류 점검 등을 포함한 다양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운영한다. 다만, 모임을 자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손보사와 점검 항목은 예년보다는 줄었다. 손보업계는 다만, 긴급한 차량 고장 등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출동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손보사, 설 연휴 자동차 무상점검 1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2021-02-11 09:47 -
집콕 설날, AR로 놀아볼까...비대면 서비스로 보내는 명절 이동통신 3사가 설 연휴를 맞아 이용자들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내놨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직접 얼굴을 마주하기 어려운 가족과 친지들과 소통을 돕는 한편, '집콕' 연휴 기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SK텔레콤 "점프VR로 집콕해외 여행 떠나보세요" SK텔레콤은 점프AR 앱에 2021-02-11 09:06 -
배달음식 감쌌던 은박지, 종량제봉투에 버리세요 우리나라는 1995년 쓰레기 종량제 시행 이후 쓰레기 분리 배출 문화가 정착됐다.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인데도 올바른 분리배출법을 지키지 않아 많은 자원이 소각되거나 매립되고 있다. 11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버려지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 속을 살펴보면 약 70%는 재활용품으로 분리배출할 수 있는 자원이다.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소각·매립하면 토양과 지하수가 오염되고, 몸에 해로운 유해가스가 발생한다. 분리배출 기준을 제대로 지키기만 해도 연간 종량제 봉투 약 5억매를 절약 2021-02-11 09:00 -
[우량주 투자 노하우] 장투도 골라서 해야...'엑슨모빌' 등 가치주 주목 우량주 장투가 무조건 정답이 아니라면, 우량주 가운데서도 '가치주'를 골라내는 혜안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저금리·저성장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성장주를 눈여겨보는 경우가 많지만, 코로나19 충격이 완화되고 금리가 인상되면 가치주가 득세할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경기회복 땐 성장기업이 지금과 같은 희소성을 띠기 어려울 뿐 아니라 성장주의 높은 밸류에이션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금리가 오르면 투자자 처지에선 구태여 높은 리스크를 감당할 이유가 없어져 성장주의 2021-02-11 08:07 -
코로나19에 발 묶인 설... 자동차업계 제시어 ‘안전점검’ 국내 자동차업계가 코로나19 사태로 고향에 찾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키워드로 ‘안전점검’을 제시했다. 오랜만에 휴식을 그간 함께 해온 자동차에 투자해 안전한 운전을 이어가자는 취지다. 더불어 연휴기간 근교를 방문하더라도 겨울철 자동차 운행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기업 케이카(K Car) 등은 장거리 운행에 대비한 차량 자가 점검 방법을 잇달아 공개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타이어를 안전점검의 ‘1순위’로 꼽았다. 타이어의 상태가 적정 수준을 벗어날 2021-02-11 08:03 -
[우량주 투자 노하우] 무조건 넣고 보자?...10년 전 시총순위 보니 '위험한 발상' 많은 투자자들이 '우량주 장투'는 실패 없는 장사라고 하지만, 시계열을 넓혀 시가총액 추이를 살펴보면 그런 말이 쏙 들어간다. 현명한 투자자라면 종목을 고를 때 '우량주니까 괜찮다'는 안이한 생각을 하기보다 '우량주 가운데서도 무엇이 장기적으로 가치 있을지' 숙고해야 하는 이유다. 산업구조 변화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시총 변동주기도 짧아질 개연성이 높다. 2021년 2월 10일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10위 기업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기준(2021년 2월 10일) 코스 2021-02-11 08:01 -
해산물 속설 파해치기...자연산보다 양식 수산물이 더 맛있다? 보통 특별한 날을 보내거나 맛있는 것을 먹고 싶을 때 고기를 떠올린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은 전 세계에서 해산물을 가장 많이 섭취한다는 사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에는 해산물을 둘러싼 다양한 속설이 존재한다. 지금부터 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본다. 1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유럽위원회 공동연구센터(JRC)는 전 세계 국가의 해산물 소비량을 순위로 매긴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연간 한국인이 1인당 섭취하는 해산물은 78.5kg에 달한다. 수산 강국으로 알려진 노르웨이는 2021-02-11 08:00 -
[연휴& 뭐하지?] ④ 우리끼리 오붓하게 '언택트' 호캉스 즐긴다 지난해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코로나19가 여전히 지속하고 있다. 민족 대명절 '설 연휴'에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지침은 우리를 힘들게 한다. 부모님도, 친지도 찾아뵙지 못한 채 연휴를 보내야 하는 낯선 상황,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이 "밖에 나가 놀고 싶다"고 칭얼대는 소리는 마음을 더 괴롭게 한다. 이래저래 커져만 가는 우울함을 달랠 방법 어디 없을까?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갑갑한 집 밖을 벗어나 거리 두기를 지키며 한나절 기분전환하고 올 수 있는 곳을 찾으면 된다. 테마파크도 좋 2021-02-11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