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렌털업계, 무더위 날릴 아이템으로 소비자 지갑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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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1-08-0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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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콕·호캉스 수요 공략...적극적인 판촉 행사 잇달아

기록적인 폭염·열대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까지 더해져 숨이 턱턱 막히는 요즘이다. 소비자는 답답한 상황이지만, 가전·렌털업계는 여름 휴가철이 대목이라 소비자 지갑 열기에 분주하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통상 8월 초는 여름 휴가가 몰리는 시기로, 휴가철에는 주로 날씨가 덥다는 점에 착안해 ‘무더위 타파’ 마케팅을 펼치거나, 휴가에 나서는 사람들을 공략하는 등 방법도 다양하다.

코웨이는 이번 달까지 얼음정수기 렌털 요금을 할인 판촉을 진행한다. 판촉 대상 고객에게 매달 최대 4000원의 할인된 요금을 제공한다. 이번 판촉은 제품과 상관없이 모든 코웨이 얼음정수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규 렌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가족 추천 할인 프로그램, 렌털료 3개월 면제 등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지속되는 무더위로 얼음정수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할인 혜택을 통해 코웨이 얼음정수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여름철 필수 가전으로 등극한 코웨이 얼음정수기와 함께 시원하고 편리한 생활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웨이 얼음정수기 AIS(아이스) 3.0 IoCare(아이오케어). [사진=코웨이 제공]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휴가를 집에서 보낸다면 진행하는 ‘핫(HOT)한 여름’을 주목할 만하다.

루컴즈전자는 무더위 시즌인 8월을 맞아 65인치 안드로이드 TV 3종(T6505TUA, T6507CUA, T6509CKA QLED)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1만원 상당의 40W 사운드바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루컴즈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와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지쳐가는 고객들을 위해 이러한 판촉 행사를 준비했다”며 “외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루컴즈전자와 함께 슬기로운 집콕 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는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는 이른바 ‘호캉스’ 수요를 공략해 기업 간 거래(B2B) 마케팅에 나섰다.

유라는 기업 맞춤형 커피 큐레이션 서비스 ‘OCS(Office Coffee System)’를 통해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전자동 커피머신을 통해 바리스타 수준의 고급 커피를 비대면으로 제공, 호텔 라운지 운영에 도움을 준다는 전략이다.

특히 32가지 ‘스페셜티 커피 메뉴’ 추출이 가능한 자사의 대표 제품 ‘GIGA X8c G2’를 활용해 다양한 호텔 투숙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유라의 오피스 전자동 커피머신 ‘GIGA X8c G2’. [사진=유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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