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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대전] ② 영화제 품은 웨이브·오스카 노리는 넷플릭스 넷플릭스 신작 영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의 한 장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신작 영화 개봉 창구로 거듭났다. 손익분기점 등을 고려할 때 무리한 극장 개봉보다는 구독자 수를 늘리고 있는 OTT가 낫다는 판단에서다. 넷플릭스, 웨이브(wavve) 등 OTT 플랫폼 입장에서도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 독점 공개 등의 홍보 효과를 고려할 때 마다할 이유가 없다. 실제 넷플릭스는 신작 영화의 입점을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독점 공개작을 늘려가고 있다. 올 상반기 윤성현 감독의 ' 2020-10-2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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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잇나우] ④ 안전 국내여행 캠페인 펼치는 정부...여행업계, "자가격리 완화도" 이제 조금씩 움직일 수 있을까?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하자 여행·스포츠· 대중예술 등 문화 전반이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있다 영화관이 문을 열었고 정부는 소비쿠폰 등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야구장 등 스포츠 관람이 재개됐고 연극, 뮤지컬, 콘서트 등도 거리 두기를 지키며 어렵게 관객을 맞아들이고 있다. 1단계 완화 조치 후 발생한 변화를 살펴보고 어느 정도 일상에 가까워졌는지 분야별 동향을 통해 문화계 전반의 변화를 가늠해본다. & 2020-10-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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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화 갈 길 먼 원전오염수 공개] ② 한중일 오염수 투명화 요구 거세나 현실화 멀다 지난 26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환경운동연합, 해양생태계 파괴하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규탄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오염수 방류 계획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예고됐으나, 이에 적극 반발하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진다. 더구나 중국 역시도 미온적이다. 이미 중국의 동부지역 원전의 오염수가 바다로 방류되고 있어서다. 이렇다보니 우리나라는 동해안도 서해안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정치권과 환경단체는 한·중· 2020-10-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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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대전] 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라인업 강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넷플릭스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애니메이션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말 월트디즈니사의 애니메이션이 넷플릭스에서 모두 서비스 종료된 이후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넷플릭스는 지난 23일 한국의 '스튜디오미르(Studio Mir)'를 비롯해 '사이언스 사루(Science SARU)', '마파(MAPPA)', 스튜디오 나즈(NAZ)를 소유하고 있는 '아니마 앤 컴퍼니(ANIMA & COMPANY)' 등 4곳과 '프로덕션 라인 계약'을 체결했 2020-10-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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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화 갈 길 먼 원전오염수 공개] ① 못 믿을 일본, 원전오염수 동해 들어와도 속수무책 지난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대학생 기후행동 서포터즈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철회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도 대한민국을 위태롭게 할 위협요인이 발생할 예정이다. 바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다.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할 예정이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해류를 타고 동해로 원전 오염수가 흘러들어오는 것은 시간문제다. 가지야마 히로시 경제산업성 장관은 지난 27일 정례 기자회견 2020-10-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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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긴 상업용 부동산…역대 분기 최고 거래 규모 코로나19와 이에 따른 경기침체에도 상업용 부동산이 역대 분기 최고 거래 규모를 기록했다. 저금리 기조에 따른 유동성 확대와 펜데믹 장기화로 인한 해외 부동산 투자 제약이 국내로 자금을 쏠리게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부동산 컨설팅기업 CBRE가 최근 발표한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투자 시장 규모는 전분기 대비 123%, 전년동기 대비 71% 증가한 6조2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만 하더라도 대형 거래의 부족, 거래 종결 절차 지연 등으로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다 2020-10-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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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원의 눈물…여의도 오피스 공실률 24% '쑥' 여의도 파크원 여의도 최고층 건물 파크원이 준공되면서 여의도 오피스 공실률이 20%를 넘어섰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치솟았다. 28일 부동산 컨설팅기업 CBRE에 따르면 올 3분기 여의도 오피스 공실률은 24.1%로 전분기(16.9%) 대비 7.2%포인트, 전년(13.2%) 대비 10.9%포인트 급등했다. 이는 서울 전체 오피스 시장의 평균 공실률 11.4%의 2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여의도 공실률이 급등한 데는 지난 7월 파크원이 준공된 영향이 크다. 파크원은 오피스 타워 2개동, 연면적 37만6179㎡ 규모의 2020-10-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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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변심] 쏟아내는 삼성전자 사들이는 외국인 개미(개인 투자자)가 팔아치우는 삼성전자를 외국인이 사들이고 있다. 이달 들어 개미는 '팔자'로 변심했지만 외국인은 '사자'로 돌아서 개인 매도 물량을 받아내는 모양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코스피(유가증권) 시장에서 이달 들어 전날까지 1조1128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가 1조1126억원을 순매도한 것과는 정반대 흐름이다. 지난달만 해도 외국인은 8778억원을 순매도하고 개인은 4조9663억원을 순매수하는 흐름을 이어왔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2020-10-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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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변심] 10월 '팔자' 전환...1兆 순매도 올해 주식시장에서 줄기차게 사들이던 개미(개인 투자자)가 이달 들어 '팔자'로 돌아섰다. 순매도액은 1조원이 넘는다. 통상 연말은 양도소득세를 피하려는 수요로 개인 매도세가 몰리는 시기지만, 올해는 내년 양도세 부과 기준인 대주주 요건 강화를 앞두고 있어 갈수록 투자 심리가 더욱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유가증권) 시장에서 개미는 이달 들어 전날까지 1조1126억원을 순매도했다. 월별 기준 개미가 매도 우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올 2020-10-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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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시장 동향] 회복되던 국내 수요···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다시 위축 하반기에는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던 국내 석유 시장이 여전히 코로나19 재확산에 휘둘리는 모습이다. 지난 8월 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사용량과 원유 수입 규모 모두가 다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 석유4사의 3분기 실적도 여전히 적자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원유수입량은 6억6429만 배럴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억2769만 배럴 대비 8.71% 줄었다. 같은 기간 원유수입액은 480억3472만 달러에서 304억402만 달러로 36.7% 2020-10-2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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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시장 동향] 석유 수요 정점, 과거냐 미래냐···팽팽한 의견 대립 최근 글로벌 석유 시장에서는 하나의 화두를 쟁점으로 팽팽한 의견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바로 석유 수요의 정점이 지난해였는지 혹은 아직 오지 않았는가에 대한 대립이다. 이달 대표적인 석유 기구 두 곳은 석유 수요에 대한 상반된 전망을 내놓았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달 중순 '2020 세계 에너지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글로벌 석유 수요는 오는 2023년에야 지난해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다. 아울러 석유 수요 감소에 따라 원유 생산·정제 설비들이 2030년까지 14%~24% 가량 폐쇄될 것으로 2020-10-2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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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 혁신 절실한 슈퍼예산] 성장 위한 지출 이면엔 '눈먼 돈' 챙기기 혈안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재정 위기에도 정부의 예산 편성은 거침이 없다. 정부는 내년에 경기를 살려보겠다며 책정된 555조8000억원의 '슈퍼 예산안'을 이미 국회에 제출했다. 시기를 놓치면 정상 궤도로의 경기 회복이 늦어질 것이라는 절박감에서다. 다만, 벌써 곳곳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거둬들이는 세수가 줄어 나라 살림이 팍팍해진 상황에서 재정 효과가 크지 않으면 무책임한 빚잔치로 끝날 수 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우 2020-10-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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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지금까지 이런 앱은 없었다...가격비교 뛰어넘는 '아실'의 도전 유거상·전병옥 '아실' 공동대표들이 서울 성수동 소재 사무실에서 인터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경은 최근 아실과 업무협약을 맺은 우리금융지주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노랩' "투자적 관점에 특화된 데이터를 가장 쉬운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아실의 목표입니다. 상담, 대출까지 한 큐에 해결 가능한 플랫폼을 만들 겁니다." (유거상·전병옥 '아실' 공동대표) 28일 아파트 실거래가 등 부동산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아실'을 찾았 2020-10-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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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네 탓 공방'에 금감원 독립선언...체계개편 논의 속도 그동안 후순위로 밀리던 금융감독체계 개편 논의가 사모펀드 사태를 계기로 수면위로 올라왔다.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은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돼 있을 만큼 해묵은 과제지만 부동산 문제와 코로나19등 대내외 과제에 밀려 '반짝 이슈'에 그쳐왔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사모펀드 사태를 둘러싼 금융위-금감원 간 '네 탓 공방'이 금융감독체계 개편안 논의로 번지고 있다. 윤석헌 금감원장이 지난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금융위에 예산, 조직, 인원 등이 모두 예속될 수밖 2020-10-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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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옵티머스 사태가 들춰낸 법조계 민낯...'전관예우·불법로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75.8%' 약 4명 중 3명, 이는 전관예우가 존재한다고 말한 변호사 비율이다. 고려대 산학협력단이 2018년 대법원 법원행정처의 의뢰로 변호사 24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서 나온 결과다. 전관예우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일반 국민의 비율(41.9%)에 비해 크게 높다. 만약 이 질문을 지금 다시 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전관예우를 인정하는 비율이 더 높게 나오지 않을까? 최근 라임·옵티머스 사건을 비롯한 사모펀드 사태에도 이른바 '전관'들의 이 2020-10-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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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리더를 찾아⑩] '성장을 이끄는 베테랑 리더십'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 이베스트투자증권이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의 리더십 아래 순항하고 있다. 김 대표의 취임 일성이었던 '자기자본 1조원·이익순위 10위권' 달성을 위해 올해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새롭게 쓰며 몸집을 불리고 있다. 검증된 CEO, 취임과 함께 '성장' 시그널 본격화 김원규 대표는 금융투자업계에서 내로라하는 영업 전문가로 꼽힌다. 1985년 증권가에 입성한 뒤 한 회사에서 평사원부터 사장까지 경험하는 입지전적인 경력을 일궜다. 우리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합병한 뒤 초대 사장을 맡은 뒤 5년 2020-10-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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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일자리] 고용 충격 작아진 인력 시장... “민간 창출 지원도 필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가 불가피해짐에 따라 이전과 다른 일자리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기존의 정책을 답습하는 정도에서는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다. 더불어 민간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재확산이 절정을 이뤘던 지난 9월에 헬스케어, 미용, 여가 등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일자리 83만개가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최근 '코로나19 고용 충격의 양상과 정책적 시사점' 2020-10-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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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리더를 찾아⑨]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이 유력할 전망이다. 초고액 자산가 대상 서비스 강화, 디지털 혁신 등 미래 성장을 위한 먹거리 준비도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사모펀드 사태에서도 빠른 대응을 선보이며 선제적인 위기관리 리더십을 선보였다. 11년만의 적자에서 '최대실적' 반등 올해 1분기 국내 증권사들의 성적표는 초라했다. 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대유 2020-10-28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