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전체 뉴스

  • [창간 14주년 기획-2년 새 확 바뀐 대한민국] 인플레·물류대란 먹구름…안 오른게 없다
    [창간 14주년 기획-2년 새 확 바뀐 대한민국] 인플레·물류대란 '먹구름'…안 오른게 없다 한국 경제가 악화일로에 빠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자영업이 크게 위축되고, 물가는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제조업 전망도 밝지 않다. 미국이 이달부터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를 단행하며 돈줄 죄기에 들어가는 것도 변수다. 각국 통화 정책이 정상화하면 금리가 오른다. 국내도 금리 인상을 준비 중이다. ◆10월 물가상승률 3%대 기록···밥상물가도 고공행진 15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7(2015년=100)로 1년 전보다 3.2% 올랐다. 올해 4월부터 2%대 상승을 이어오다 3 2021-11-16 05:00
  • [창간 14주년 기획-정치개혁 4.0] 희망 있어야 할 곳에 절망이...기득권 vs 운동권 놀이터
    [창간 14주년 기획-정치개혁 4.0] 희망 있어야 할 곳에 절망이...'기득권 vs 운동권' 놀이터 “야, 너도?” “야, 나두(도).” 유명한 한 광고의 문구가 ‘대선판’에서도 통하고 있다. 내년 3‧9 대선이 113일 앞으로 다가오고 여야 대선 후보가 선출됐지만, ‘뽑을 사람이 너무 없다’, ‘이번 대선에는 투표 포기’라는 말에 “너도 나도 그렇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나라를 5년간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을 뽑는 국가행사에 국민들이 기대감보다 피로감을 보이는 이유는 구태정치에 따른 불신으로 분석된다. 수십 년간 이어진 거대 양당구도 2021-11-16 00:00
  • [창간 14주년 기획-정치개혁 4.0] 경제 발목 잡는 정치 구태...이젠 그만 하시지요
    [창간 14주년 기획-정치개혁 4.0] 경제 발목 잡는 정치 구태..."이젠 그만 하시지요" 정치권의 규제 일변도가 여전하다. 여야 정치권은 규제로 점철된 한국 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규제 해제에 한 목소리를 내왔지만 새로운 규제 법안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있다. 언행 불일치의 전형을 보였다는 혹평이 나온다. 특히 여당은 지난 21대 총선을 통해 177석을 얻은 뒤 이른바 '악법' 제정에 시동을 걸었다. 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 회기가 1년 5개월여 흐른 15일 '기업규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부터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임대차 2021-11-16 00:00
  • [창간 14주년 기획-정치개혁 4.0] 不…不…不(불평등·불공정·불안전)의 나라가 된 대한민국
    [창간 14주년 기획-정치개혁 4.0] 不…不…不(불평등·불공정·불안전)의 나라가 된 대한민국 #. 지난해 6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뒤집혔다. 이른바 '인국공 사태'다. 정부가 보안검색요원 19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밀어붙이면서 기존 정규직 공사 직원들과 취업준비생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최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 고객센터(콜센터) 상담원 1600여명을 사실상 직고용하기로 해 내부 반발이 적지 않다.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공약은 노동시장 불평등을 해소하려다 되레 불공정 문제를 숙제로 남겼다. 기회·소득·성 불평등으로 인 2021-11-16 00:00
  • 심상치 않은 中 ‘탄소배출거래제’, 국내기업 진출 기회
    심상치 않은 中 ‘탄소배출거래제’, 국내기업 진출 기회 중국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이 심상치 않다. 지난 7월 세계 최대규모의 탄소배출권 거래소를 출범한 중국은 2030년에는 2018년 대비 탄소배출량을 4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법제화에 나섰다. 친환경 기술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우리 기업에는 신규 사업 진출기회라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코트라(KOTRA)가 발간한 ‘중국 탄소배출권 거래제 추진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탄소배출권 거래소 도입 초기 탄소배출권 거래 규범화를 통해 의무감축에 주력하고, 향후 상쇄 배출권을 통한 자율감축과 연계 2021-11-15 17:00
  • ①느려서 행복하다…삼지내 돌담과 고택의 향기
    ①느려서 행복하다…삼지내 돌담과 고택의 향기 광주광역시에서 차로 20~30분 거리에 있는 담양은 호남고속도로와 광주~대구, 고창~담양 고속도로가 지나가면서 사통팔달의 고장이 되었지만 아직 옛 모습을 고즈넉이 보존하고 있다. 1970년대부터 그린벨트로 묶여 개발이 제한돼 자연과 전통문화 훼손이 다른 지역보다 덜했다. 그 덕에 담양은 ‘느림보 달팽이’의 생태도시로 자리를 잡으며 바쁜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노령산맥의 봉우리들로 전라북도와 경계를 이루는 담양군은 추월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린 물이 내를 이루어 들을 적시며 영산강 2021-11-15 15:19
  • [창간 14주년 기획-2022 리스타트 원년] 반도체·AI·배터리···미래기술 패권경쟁 불붙었다
    [창간 14주년 기획-2022 리스타트 원년] 반도체·AI·배터리···미래기술 패권경쟁 불붙었다 글로벌 주요 기업들 사이에서 미래기술을 둘러싼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비단 기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각국 정부에서도 온 힘을 다해 자국 기업의 기술 패권을 지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기술 경쟁이 첨예한 분야는 반도체, 인공지능(AI), 미래차, 배터리 등 첨단 기술을 통해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는 분야다. 이들 산업이 향후 미래를 이끌어갈 패권이 되는 동시에 국가 간 패권 경쟁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역시 이러한 글로벌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미 2021-11-15 07:51
  • [창간14주년 기획-2022 리스타트 원년] 흔들리는 세계화, 기회는 어디에?
    [창간14주년 기획-2022 리스타트 원년] 흔들리는 세계화, 기회는 어디에? 코로나19 확산 이후 세계경제가 회복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복병 탓에 향후 경제에 대한 불안도 커지고 있다. 팬데믹 시대와 함께 타격을 입었던 글로벌 공급망이 쉽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면서 인플레이션은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미·중 무역갈등으로 부각됐던 과거의 세계화 붕괴가 팬데믹을 계기로 더욱 가속화하는 모습을 보인다. ◆코로나19부터 기후변화까지 복잡해지는 세계 무역 세계 무역은 다른 어느 시대보다 복잡해졌다. 전 세계의 소비 2021-11-15 07:50
  • [창간 14주년 기획-2022 리스타트 원년] K노믹스, 한류 날개 달고 비상한다
    [창간 14주년 기획-2022 리스타트 원년] K노믹스, 한류 날개 달고 비상한다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은 올해 들어 글로벌 백신 공급과 접종이 확산하면서 ‘위드·포스트 코로나(With&Post Covid-19)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그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바이러스의 공격으로 인해 한국 경제도 지난 2년간 카오스를 경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글로벌 주요 기업과 최고경영자(CEO)들이 위드·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해 비관론보다는 낙관론을 보인다는 점이다. 14일 KPMG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CEO의 60%는 향후 3년간 글로벌 경제를 낙관적으로 2021-11-15 07:50
  • [C를 찾아서]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뚝심으로 해외시장 개척...과감한 R&D 투자 주목
    [C를 찾아서]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뚝심으로 해외시장 개척...과감한 R&D 투자 주목 “어떤 기업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의 차이는 그 기업에 소속돼 있는 사람들의 재능과 열정을 얼마나 잘 끌어내느냐 하는 능력에 의해 좌우된다.” 토마스 제이 왓슨 전 IBM 회장이 남긴 말이다. 기업 구성원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것은 최고경영자(CEO·Chief executive officer)의 역할이다. 이는 곧, 기업(Company)은 리더(Chief)의 역량에 따라 흥할 수도, 망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만큼 기업에서 리더의 역할은 중요하다. 아주경제는 기업(Company)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다양한 C(Chief : CEO or 2021-11-15 06:00
  • [크래프톤 호재 총정리] 배그: 뉴스테이트 흥행은 시작에 불과…주가 60만원 넘어설까
    [크래프톤 호재 총정리] '배그: 뉴스테이트' 흥행은 시작에 불과…주가 60만원 넘어설까 크래프톤이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흥행에 힘입어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신작 모멘텀 외에도 MSCI 신규 편입과 NFT 궐기 등 호재가 다수 있는 만큼 당분간 주가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른다. 증권사들은 크래프톤에 대한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하는 중이다. ◆ 크래프톤, 2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가 경신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크래프톤 주가는 전일 대비 1.30%(7000원) 오른 54만7000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에는 55만4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로써 크 2021-11-14 10:04
  • [학생 인권] 교내 휴대전화 사용금지 인권 침해 논란
    [학생 인권] 교내 휴대전화 사용금지 '인권 침해' 논란 대구 A고교 재학생 B씨는 지난 5월 "학교가 일과시간에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소지하도록 하고,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도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해 통신의 자유 등을 침해당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서를 넣었다. A고교는 학생이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적발될 경우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벌점을 부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최근 A고교가 일과시간에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제한하는 행위는 기본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지난 2016년부터 관련 진정에 대해 일관된 태도를 보이고 있다. 2021-11-14 09:21
  • ​예술 넘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까지...산업분야 넘나드는 NFT
    ​예술 넘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까지...산업분야 넘나드는 NFT 예술 작품이나 디지털 아트 등을 중심으로 발행되던 NFT(대체불가능토큰)가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등장하며 팬과 만나고 있다. 메타버스 아바타를 위한 한정판 신발은 물론, 스포츠 팬을 위한 기념품이나 유명 연예인의 사진과 영상까지 NFT로 발행된다. 미국 프로농구 NBA 스타 카일 쿠즈마는 최근 스페이스 러너와 협업해 메타버스 아바타가 착용할 수 있는 운동화를 NFT로 발행할 계획을 발표했다. 나이키가 마이클 조던과 협업해 '에어조던' 브랜드를 만들고, 해마다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을 적용해 출시해온 사례가 메타버 2021-11-14 09:00
  • [조현미의 여기는 세종] 알쏭달쏭 취업률 통계…쉽게 보는 방법은
    [조현미의 여기는 세종] 알쏭달쏭 취업률 통계…쉽게 보는 방법은 통계청은 매달 초·중순 전달 취업자 통계를 담은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11월엔 '10월 고용동향'을 발표하는 식이다. 고용동향에는 전달 취업자 수와 1년 전과 비교한 증감 비율, 실업률, 15~64세 고용률 등이 담겨 있다. 취업자와 실업자는 국제노동기구(ILO) 기준에 따른다. 이 때문에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산정하는지 통계청 도움말로 알아본다. ■1주일에 1시간만 일해도 취업자인가 ILO에서는 수입을 목적으로 조사대상 주간(1주)동안 1시간 이상 일한 2021-11-14 08:00
  • [브랜드 이야기] ‘원조 비데’ 노비타, 소비자 마음 훔친 기술력 ‘甲’
    [브랜드 이야기] ‘원조 비데’ 노비타, 소비자 마음 훔친 기술력 ‘甲’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었다. 이에 소비자들은 자연스레 가정 내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강조되는 위생과 연결된 비데는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가운데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콜러노비타 비데 전문 브랜드 ‘노비타’는 단연 인기다. 노비타, 소형 가전서 '비데 전문' 브랜드 되기까지 비데 전문 브랜드 노비타는 현재 글로벌 생활건강 기업 콜러노비타가 보유하고 있다. 2011년 12월 세계 최고의 명품 욕실&middo 2021-11-14 06:00
  • 주유소협회 “요소수 없는데 판매처 지정 당혹”
    주유소협회 “요소수 없는데 판매처 지정 당혹” 차량용 요소수 품귀현상 따라 정부가 내놓은 긴급대책에 대해 한국주유소협회가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주유소협회 측은 "긴급수급조정조치로 주유소를 판매처로 일원화한다는 이야기도 11일 당일에 처음 들었다"며 "정작 판매처로 지정된 주유소도 판매할 요소수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요소수 사재기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요소수 판매처를 주유소로 한정했으며 승용차는 최대 10L(리터), 화물-승합차, 건설기계, 농기계 등은 최대 30L까 2021-11-13 06:00
  • [진격의 전장] LG전자 VS본부, 글로벌 기업과 협업 속도...“車 거래처 늘린다”
    [진격의 전장] LG전자 VS본부, 글로벌 기업과 협업 속도...“車 거래처 늘린다” LG전자가 미래자동차 시장 진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와의 협업을 강화하면서 전장 산업에 집중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도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연이은 인수·합병(M&A)으로 전장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동시에 완성차 업계와의 관계를 돈독히 다지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혁신 파트너’를 비전으로 삼고 차량 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신 유행을 반영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개발하며 글로벌 2021-11-13 06:00
  • [위클리人] ‘CES 2022’ 포문 연 한종희 삼성전자 사장, QD-OLED 공개하나
    [위클리人] ‘CES 2022’ 포문 연 한종희 삼성전자 사장, QD-OLED 공개하나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2’에서 기조연설을 맡는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 사장은 CES 2022 개막에 앞서 내년 1월 4일 기조연설을 통해 전 세계 전자 업계에 ‘지속가능한 지구’와 관련한 메시지를 던진다. ‘공존의 시대(Age of Togetherness)’를 주제로 한 그의 기조연설에는 ‘기술은 인류와 지구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2021-11-13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