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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전문가에 묻다 ⑩크로스보더] 코로나도 막지 못하는 시대적 흐름 "크로스보더 M&A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다고 보진 않는다. 한국이 경제 규모에 비해 과연 (크로스보더 딜 규모가) 많은 걸까 의문이 든다. 물론 앞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본다." 스티븐 정 삼일PwC 크로스보더 Corporate Finance and M&A 리더가 아주경제 자본시장부를 만나 한 말이다. 지난 7일 '4대 회계법인 릴레이 인터뷰' 코너의 주인공으로 스티븐 정 파트너를 선정, '크로스보더 M&A'를 중심으로 인터뷰했다. 최근 국경을 뛰어넘는 거래가 M&A의 큰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DL케미칼 2022-03-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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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 우크라 전쟁에 전 세계 IPO건수 '뚝'··· 1분기 중 70% 급감 주요국의 금리 인상 기조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정치적 불안정성으로 국내외 기업공개(IPO)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500억 달러(약 548조원) 이상의 자금을 끌어모았던 IPO 시장도 올해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자체 자료를 인용해 올해 1분기 전 세계에서 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이 약 650억 달러(약 79조755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2190억 달러)보다 70%가량 감소한 수준이자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2020년 2022-03-3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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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식 작은정부] 여가부 폐지 확정…외교부·산업부 '통상' 신경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각종 대통령직속위원회 통·폐합은 물론이고 중앙정부도 개편,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향하는 '작은정부'로 가는 것이다. 공무원 수도 줄인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해 12월 관훈토론에서 "작은 정부, 효율적 정부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도 최근 정부조직개편 관련 세미나에서 "비대해진 공공부문 규모를 적절한 수준으로 효율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중앙정 2022-03-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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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의 여행 in] 봄 알리미 '매화', 서울에도 살포시 피었네 서울 곳곳에도 매화가 꽃망울을 틔우기 시작했다. 수줍은 듯 꽃잎을 펴는 자태가 사뭇 사랑스럽다. 매화는 조선 시대부터 사군자라 불리며 사랑을 받았다. 매화는 벚꽃보다 일찍 개화하고 절정 시기도 더 빠르다. 보통 개화 시기는 남부지방 1~3월, 중부지방은 3~4월 즈음이다. 올해 서울에는 3월 중순부터 매화가 피기 시작했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남쪽까지 멀리 떠나지 않아도 서울에서 매화를 즐길 수 있는 곳들을 추천했다. 봄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요즘. 매화를 구경하러 나들이를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2022-03-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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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도정 실·국·원장에게 듣는다] ② 이정구 충남도 재난안전실장, "사회재난 대응체계 확립에 역량 기울일 것" 이정구 충남도 재난안전실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안전취약계층 증가에 따른 촘촘한 안전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정구 실장은 ‘도정 실·국·원장에게 듣는다’ 릴레이 인터뷰에서 “올해는 코로나19 변이 확산에 따라 단계적 일상 회복과 사회안전망에 대한 혁신적 변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신종 사회재난 발생과 인구구조 변화로 안전취약계층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튼튼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2022-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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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수수료 탓에 국내 OTT 15% 가격 인상..."홈페이지가 저렴" 구글이 오는 4월부터 앱 마켓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된 앱에서 외부결제를 금지하는 새 인앱결제 수수료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웨이브, 티빙, 시즌 등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체들이 이달 말부터 구독 상품의 가격을 약 15% 인상한다. 구글 인앱결제 강제에 따른 가격인상인 만큼 앱 대신 회사 홈페이지에서 결제하면 기존과 동일한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7일 IT업계에 따르면 웨이브는 오는 29일 안드로이드 앱에서 판매 중인 베이직, 스탠더드, 프리미엄 구독 상품의 가격을 7900원, 1만900원, 1만3900원에서 9300 2022-03-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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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말을 걸다] ② 포털, 통신, 소셜...기업 특색 살린 대화형 AI 서비스 속속 등장 우리 일상에 적용된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는 셀 수 없이 많으며, 제공하는 서비스 형태도 다양하다. 최근 서비스를 재개한 이루다는 소셜 분야에서 대화형 AI의 대표 사례다. 스캐터랩 관계자는 "이루다는 AI 모델 학습을 통해 인간 언어 구조를 이해하고, 대화 시 적절한 응답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루다는 언어 모델 학습을 통해 말하는 방법에 대해 이해하고, 사용자와 대화 시에는 문맥에 맞춰 미리 구축한 답변 데이터베이스에서 가장 적절한 문장을 찾는다. 답변 데이터베이스 역시 AI를 통한 2022-03-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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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말을 걸다] ① 사람처럼 알아듣고 말하는 인공지능, 대화형 AI 시대 최근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가 서비스를 재개하면서 대화형 AI 활용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이루다는 20대가 주로 쓰는 일상 언어를 자유롭게 쓰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딱딱한 이미지의 AI를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만들었다. AI와 깊이 있는 토론을 하는 것은 아직 이르지만 서비스 영역에서 사용자가 AI에게 원하는 것을 이해시키는 수준에는 이미 도달했다. 특히 단순 명령어를 인식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와 대화하며 맥락을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대화형 AI는 이처럼 개인화한 내용으로 인간과 자연스럽게 2022-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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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검찰] 尹 당선인-법무부 갈등...민주당 '검수완박' 드라이브까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와 법무부 간의 갈등이 번지고 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윤 당선인의 사법개혁 공약 중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폐지'에 반대를 한 게 발단이었다. 인수위는 박 장관이 "무례하다"면서 법무부 일정 보고를 미뤘다. 수사지휘권 존폐에서 시작된 '신구 권력의 갈등'은 급기야 검찰개혁으로까지 확대됐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수사를 시작한 '대장동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까지 말이 나온다. 27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새 2022-03-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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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구조부터 농업육성까지… 'AI 기술'이 해결사 인명구조, 치매, 교육, 농업 등 다양한 사회적 과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활발하게 협력하는 가운데 스타트업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 스타트업들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주요 과제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타트업들은 고도화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다양한 과제 수행에 공헌하고 있다.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돕고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등 의료 현장에서 쓰이는가 하면 교육이나 농업 분야에서 2022-03-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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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를 잡아라] 호텔 주 소비층으로 부상한 MZ "상품도 튀어야 산다" 10대 후반부터 30세대까지 젊은 층을 일컫는 'MZ'가 여행·호텔업계 주 소비층으로 떠올랐다. 이들은 소비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고, 외부와 소통해 나간다. 구매 자체가 MZ세대에겐 경험이 되는 것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중시하는 것도 이들 세대의 특징이다. 3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 확산세는 이들의 소비를 더 부추겼고, 호텔업계는 톡톡 튀는 상품을 선보이며 MZ 공략에 한창이다. MBTI, 바디 프로필, 건강관리, 피부관리,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표현하는 미닝아웃까지&m 2022-03-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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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만에 암호화 끝내는 랜섬웨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 랜섬웨어는 오늘날 대표적인 피해 유형 중 하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공식 신고된 랜섬웨어 피해 건수는 223건으로, 지난 2020년 127건 대비 76% 늘었다. 올해 1월에만 신고된 건수는 19건으로, 피해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랜섬웨어가 실행되면 대부분의 기업이나 조직이 대응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빠르게 확산하다. 보안기업 스플렁크가 최근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랜섬웨어가 실행되면 최소 4분에서 3시간 사이에 주요 파일이 암호화된다. 기업은 랜섬웨어 대응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사용하지만, 암호화 행 2022-03-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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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쇼크 변액보험 위기] 증시 쇼크에 변액보험 직격탄…순자산 100조원 밑으로 추락 우려 변액보험 열풍이 빠르게 사그라들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회복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금리인상이 본격화하고 있는 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증시에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 변액보험 순자산액 2달 반 만에 6조원 증발 올해 초부터 주가가 하락하면서 변액보험 순자산액이 6조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생명보험사가 운용중인 변액보험 1786개 펀드의 순자산액은 106조7705억4200만원으로 지난해 말(112조3209억600만원)보다 2022-03-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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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쌍쉐는 중고차 장고 중…"실익 계산서 아직 안 나와"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가능해지면서 국내 완성차 업계가 손익계산에 분주하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를 시작으로 시장 영향력을 높이겠다는 청사진이지만, 르노코리아차와 쌍용차, 한국지엠 등 일명 ‘르쌍쉐’는 한발 물러서 시장을 관망하고 있다. 일부 업체는 현대차와 기아의 내수 독점 상황에 중고차 시장에서 얻을 수 있는 실익이 미미할 것으로 보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중소벤처기업부 생계형적합업종심의위원회가 지난 17일 중고차매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2022-03-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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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도 즐겁게"..MZ세대 겨냥 '헬시플레저' 마케팅 열풍 분다 건강관리도 즐겁게 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사이에서 주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헬시플레저는 건강과 기쁨을 의미하는 영어단어의 합성어로, 올해 10대 소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전 세대에 걸쳐 확산하며 재미와 간편함을 추구하는 MZ세대의 특성은 건강관리의 패러다임을 ‘절제’가 아닌 즐거움과 편리함으로 변화시켰다. 오로지 살을 빼기 위한 목적으로 극단적인 식단 조절과 운동량을 감내하는 대신, 2022-03-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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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명상] 다석 사상으로 다시 읽는 도덕경 (20장) 유튜브 '다석의 생각교실'에서 ‘천부경’, ‘도마복음’, ‘반야바라밀다심경’, ‘요한복음’에 이은 5번째 특별한 시리즈를 공개합니다. 바로 중국 도가철학의 시조인 노자가 지은 ‘도덕경’ 시리즈입니다. 총 81장으로 구성된 도덕경은 긴 역사 속에서 수많은 사람이 연구해왔으나 그 뜻풀이조차 쉽지 않기로 유명한 책입니다. 다석 류영모는 오산학교 교사로 있던 스무 살 때부터 ‘노자’를 즐겨 읽었고, 35년간 서울 YMCA 연경반에서 '노자' 강 2022-03-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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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뉴스 키워드 47화] 2022년 후룬 순위 발표... 마윈·마화텅 중국 부자 순위 TOP 3에서 밀려나 2022년 후룬 순위가 발표됐습니다. 후룬 순위는 후룬 연구원이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중국 부자 순위를 말하는데요. 올해 중국 부자 순위에서 알리바바의 마윈, 텐센트의 마화텅이 TOP 3에서 밀려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준비한 이번 중국 뉴스 키워드는 ‘2022胡润排行榜:马云马化腾双双跌出中国前三', '2022년 후룬 순위, 마윈·마화텅, 중국 순위 톱 3에서 밀려나'입니다. '중국 뉴스 키워드'는 중국 뉴스로 배우는 시사 중국어 오디오 콘텐츠로 격주 목요일에 네이버 오디오 클립을 통해 만나 2022-03-2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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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좌충우돌] '빠르게 가'냐 '취임덕'이냐... 尹의 운명, 6월 지선에 달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과 문재인 대통령 등 현 여권의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특별사면'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인사권 행사' '사법개혁' 등 갈등 요인은 풀리기는커녕 켜켜이 쌓이고 있고, '여성가족부 폐지 등 정부개편'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등 도화선은 산적하다. 권력을 이양하는 과정에서 신구 권력 간 불협화음이 발생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여야 간 권력이 교체되는 경우는 더더욱 그러할 것이다. 그러나 최근 정치권 상황은 기존의 2022-03-25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