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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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의 힘, 지방을 키우다] 혁신도시 이전, 지역경제 되살려…2차 이전 내실 기해야
    [공공의 힘, 지방을 키우다] 혁신도시 이전, 지역경제 되살려…2차 이전 내실 기해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이 지역경제 회복의 견인차로 자리 잡았다. 수도권에 집중됐던 공공 인력과 재정이 비수도권으로 이동하면서 지역내총생산(GRDP)과 지방 세입, 청년 고용지표가 개선되는 등 실질적인 균형발전 효과를 거뒀다. 전문가들은 1차 이전으로 기반이 갖춰진 만큼 민간·산업·정주 여건을 결합한 2차 이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27일 산업연구원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시행된 1차 이전 계획에 2025-10-28 05:00
  • 드디어 4000피…K증시, 43년 만에 새 역사 썼다
    드디어 4000피…K증시, 43년 만에 새 역사 썼다 한국 증시가 마침내 ‘4000의 벽’을 넘어섰다. 1983년 코스피 지수가 100으로 출발한 지 43년 만에 이룬 대기록이다. 시장에선 '오천피'도 꿈의 숫자는 아니라는 분위기다. 내년 중 5000 돌파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심심찮게 나온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24포인트(2.57%) 오른 4042.83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날 코스피는 장 시작과 거의 동시에 4000선을 돌파했다. 3000선을 넘어선 2021년 1월 이후 4년 10개월 만이다. 코스닥도 이날 19.62포인트(2.22%) 오른 902.70에 거래 2025-10-27 19:27
  • K-증시 점프업…정책·실적·환율 뒷받침하면 5000 길도 열린다
    K-증시 점프업…정책·실적·환율 뒷받침하면 5000 길도 열린다 'K-증시 르네상스'가 사작됐다. 코스피 지수가 불과 4년 만에 지수 맨 앞자리 숫자를 바꾸며 4000이라는 '전인미답(前人未踏)'의 고지를 밟았다.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수차례 도전 끝에 이뤄낸 결과다.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현재의 상승세가 일시적 현상이 아닌 '구조적 레벨업'이라고 진단했다. 4000선을 넘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향후 추가 상승을 위한 열쇠로는 실적·정책의 지속성, 환율 안정에 달려 있다고 입을 모았다. 지금 상승세는 2025-10-27 19:27
  • [JY, 취임 3주년] 시총 600조 돌파··· 글로벌 광폭행보, 뉴 삼성 윤곽은
    [JY, 취임 3주년] 시총 600조 돌파··· 글로벌 광폭행보, '뉴 삼성' 윤곽은 삼성전자가 마침내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최근 몇 년간 삼성을 짓눌렀던 위기론이 27일 이재용 회장 취임 3주년을 기점으로 '10만 전자 돌파', '시총 600조' 등 긍정 지표로 바뀌면서다. 업계 안팎에선 지난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삼성이 다시 전성기에 본격 진입했다는 평가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이 '슈퍼사이클' 기대감 속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10만원을 돌파하고, 시가총액도 600조원을 넘어서는 등 '반도체 강자'로의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5-10-27 18:03
  • [JY, 취임 3주년] 10만 전자 폭죽 터진 날··· 침묵 속 실용주의 리더십
    [JY, 취임 3주년] '10만 전자' 폭죽 터진 날··· 침묵 속 '실용주의 리더십'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일 취임 3주년을 맞았다. 10년간 발목을 잡고 있던 사법 족쇄가 풀린 뒤 경영 정상화 이후 맞는 첫 취임일로, 이 회장은 별도 행사 없이 국내 사업장에서 일정을 소화하며 침묵 속 '실용주의 리더십'을 이어갔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올해도 예년처럼 특별한 메시지나 사내 행사 없이 조용히 취임일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2022년 회장으로 승진하며 오너 3세 경영의 닻을 올린 이 회장은 당시에도 별다른 행사 없이 바로 집무에 돌입한 바 있다. 올해는 사실상 '온전한 복귀 원년 2025-10-27 18:03
  • [오늘의 ABC AI 뉴스] 李 대통령, 한미 투자 협상, 여전히 교착
    [오늘의 ABC AI 뉴스] 李 대통령, 한미 투자 협상, 여전히 교착 李 대통령, 한미 투자 협상, 여전히 교착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무역 협상과 관련해 3천500억달러, 약 50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논의가 교착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은 “투자 방식과 금액, 손실 공유, 배당 문제 등 핵심 쟁점이 남아 있다”며 “미국의 이익 추구가 한국에 피해를 줘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상이 타결에 매우 가깝다”며 다른 입장을 보였습니다. 오는 29일 경주에서 열릴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 발표가 2025-10-27 17:37
  • [오늘의 ABC AI 뉴스] 한미 국방장관 회담, 전작권·조선 협력 논의 外
    [오늘의 ABC AI 뉴스] 한미 국방장관 회담, 전작권·조선 협력 논의 外 한미 국방장관 회담, 전작권·조선 협력 논의 한국과 미국 국방 수장이 다음 주 서울에서 만나 한미동맹 국방 현안을 논의합니다. 국방부는 안규백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11월 4일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 SCM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이재명 정부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자 양국 장관의 첫 대면 회담입니다. 양측은 동맹의 미래 발전과 ‘한미동맹 현대화’를 비롯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국방비 증액, 주한미군 역할 조정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미 국방부는 한국의 국방비 2025-10-27 17:37
  • 한샘, 불황 속 프리미엄 전략 결실...도무스·플래그십 매장 성장세 뚜렷
    한샘, 불황 속 '프리미엄 전략' 결실...도무스·플래그십 매장 성장세 뚜렷 한샘이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과 글로벌 수입가구 유통 브랜드 '도무스'를 통해 프리미엄 가구·인테리어 시장을 공략하며 차별화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27일 한샘에 따르면 지난 6월 리뉴얼한 플래그십 논현은 최근 3개월간 매출이 전년 대비 77%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상담 건수도 50%나 늘었다.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브랜드 철학과 경험을 전달하는 '프리미엄 허브'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한샘은 10월 말에는 부산 센텀 플래그십도 리뉴얼 오픈해 전국적으로 거점을 확 2025-10-27 17:16
  • [김윤섭의 MONEY!부동산] 연이은 정부 대책에 고민 커지는 실수요자...가성비, 공공분양 살펴볼까
    [김윤섭의 MONEY!부동산] 연이은 정부 대책에 고민 커지는 실수요자...가성비, 공공분양 살펴볼까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실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치솟는 집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초강력 조치를 시행했지만 이로 인해 새로 살 집을 마련하거나 이사를 고려하는 실수요자까지 영향을 받게 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으로 인해 시장이 급격한 거래 절벽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자금이 충분하지 않다면 규제지역 내 중저가 아파트를 살펴봐야 한다고 제언한다. 또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분양이나 서울 접근성이 좋지만 규제에서는 벗어난 지역들도 주목해야 한다고 2025-10-25 10:00
  • [중국 화양영화] "애국·역사·스릴 어우러져"  대륙 강타한 첩보물 침묵의 영광
    [중국 화양'영'화] "애국·역사·스릴 어우러져" 대륙 강타한 첩보물 '침묵의 영광' 중국 베이징 시산(西山)의 무명영웅기념광장에 세워진 우스(吳石), 주펑(朱楓), 천바오창(陳寶倉), 녜시(聶曦)의 석상. 과거 대만에 침투해 비밀공작 활동을 펼쳤던 중국 공산당 대표 특공요원 4명의 석상이다. 그런데 최근 이 석상에 헌화하는 중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국영중앙(CC)TV-8, 아이치이가 방영한 TV드라마 '침묵의 영광(원제:沈默的榮耀)'이 중국 대륙에서 인기몰이하면서다. 중국 국경절 연휴를 앞둔 9월 30일 방영을 시작해 지난 19일 종영된 이 드라마는 신중국 건국 전후 대만에서 은밀하게 벌어 2025-10-25 06:00
  • [SNS 샷] "조합이 완벽"…카디비 한마디에 난리난 한국제품은
    [SNS 샷] "조합이 완벽"…카디비 한마디에 난리난 한국제품은 "마트에서 한국 고추참치를 구매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래퍼 카디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추참치 먹는 영상을 게재했다. 카디비는 "H마트(미국 최대 한인 마트)에서 한국 고추참치를 사왔다"며 밥에 고추참치를 비빈 뒤 마요네즈를 곁들여 김에 싸 먹었다. 이어 "한국인들은 미쳤다"며 "고추참치와 김의 조합이 완벽하다"고 칭찬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400만회를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카디비가 한국 제품을 추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 2025-10-24 16:16
  • [금요명상] 다석 사상으로 다시 읽는 꾸란 해설 57화
    [금요명상] 다석 사상으로 다시 읽는 꾸란 해설 57화 하나님의 말씀은 복된 밤에 시작되었다 3절은 꾸란이 “축복받은 밤에 계시되었다”고 말한다.이는 라마단 기간 중 ‘레일라툴 까드르’로 알려진 운명의 밤으로,그 날에 꾸란이 대지의 하늘로 일시에 계시되고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선지자 무함마드에게 전달되었다.4~5절은 이 밤에 “모든 지혜로운 일들이 명백해지고 선지자가 파송된다”고 강조하며, 하나님의 뜻이 역사에 결정적으로 개입하는 순간임을 상징한다. 하늘을 덮는 연기, 심판의 징조 ​​​​​​10~11절은 이 장의 핵심 단어인 ‘두칸(연 2025-10-24 10:16
  • [오늘의 ABC AI 뉴스] 이재명·트럼프, 두 달만 재회…합의 서명하나 外
    [오늘의 ABC AI 뉴스] 이재명·트럼프, 두 달만 재회…합의 서명하나 外 이재명·트럼프, 두 달만 재회…합의 서명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박 2일 방한 일정이 확정되면서, 한미 무역 협상이 막바지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최대 쟁점은 한국의 3천500억 달러 대미 투자 패키지로, 직접 투자 비중과 분납 방식이 핵심 협상 포인트입니다. 미국은 전액 현금 투자를 요구했지만, 한국은 외환시장 부담을 이유로 분할 투자안을 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한에서 한미 무역 합의를 자신의 외교 성과로 내세우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정치적 결단 여부가 최종 타결의 관건이 될 2025-10-24 10:15
  • [오늘의 ABC AI 뉴스] 김용범 "한미 핵심 쟁점 여전…끝까지 노력"
    [오늘의 ABC AI 뉴스] 김용범 "한미 핵심 쟁점 여전…끝까지 노력" 김용범 "한미 핵심 쟁점 여전…끝까지 노력"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일부 진전은 있었지만 핵심 쟁점에서 양국의 입장이 여전히 대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함께 워싱턴DC 협상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APEC 정상회의 전 추가 대면 협상은 어려워 타결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협상은 막판에 급진전될 수 있다”며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 역시 “아직 남은 쟁점이 있으 2025-10-24 10:15
  • 이창용 "금리로 집값 부추기지 않겠다"…11월도 인하도 미지수
    이창용 "금리로 집값 부추기지 않겠다"…11월도 인하도 미지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사실상 내년 상반기로 넘어갔다는 관측이 나온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금융통화위원회의 경계심이 종전보다 높아지면서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방향회의인 11월마저 추가 인하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통화정책으로 부동산가격을 부추기진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금방 꺾이진 않을 것"이라며 "한두 달 사이 부동산가격이 잡히 2025-10-23 18:58
  • 집값 불장·1440원대 환율…한은 3연속 금리 동결
    집값 불장·1440원대 환율…한은 3연속 금리 동결 한국은행이 23일 부동산 시장 과열과 외환시장 불안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가 금리 인하 기조는 이어가되 시기와 속도는 조정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시장에서는 사실상 연내 추가 금리 인하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7·8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3회 연속 동결했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문에서 “성장은 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부동산 대책에 따른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 2025-10-23 18:54
  • 동아시아 파운드리 삼국지...진검 승부는 내년부터
    동아시아 파운드리 삼국지...진검 승부는 내년부터 삼성전자가 테슬라 AI 칩 수주 등 잇단 낭보를 전하면서 한국·대만·중국 간 파운드리(위탁생산) 시장 쟁탈전이 더욱 격화하는 양상이다. 세계 파운드리 시장을 쥐고 흔들던 대만 TSMC의 영향력 축소와 삼성의 거센 추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도 SMIC 등 자국 파운드리 업체들이 광활한 내수를 기반으로 기술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에 대한 삼성전자의 AI 칩 납품이 본격화하는 내년 이후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테슬라와 끈끈한 파트너십을 2025-10-23 18:00
  • [재팬 룸] 한국 탓했다가 역풍…日 인플루언서 쓰레기 사무라이 비판 봇물
    [재팬 룸] 한국 탓했다가 역풍…日 인플루언서 '쓰레기 사무라이' 비판 봇물 일본의 한 인플루언서가 나라현 사슴공원 쓰레기 문제를 외국인 관광객 탓으로 돌렸다가 ‘혐오 조장’ 논란에 휘말렸다. ‘시짱’으로 알려진 인플루언서는 나라시 의원 헤즈마 류의 아내로, 19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사슴공원에서 발견했다며 포장지가 뜯긴 한국과자 ‘초코송이’ 사진을 올렸다. 시짱은 “내용물이 남은 걸로 봐서 정말 악질”이라며 “한국이나 중국 관광객이 버린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외국인은 마음대로 하지 말고 돌아 2025-10-23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