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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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NBCI] 경기침체·고물가로 국가브랜드 경쟁력 하락..."기업 브랜딩 전략 강화 必"
    [2025 NBCI] 경기침체·고물가로 국가브랜드 경쟁력 하락..."기업 브랜딩 전략 강화 必" 올해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가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와 고물가 등 불안한 경제 상황 속에서 기업과 브랜드의 가치가 소비자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국생산성본부(KPC)가 국내 61개 업종, 222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NBCI' 조사에서 NBCI 평균 점수가 75.0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7.2점보다 2.2점(-2.9%) 하락한 수치다. NBCI는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고객 충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경쟁력을 수치화한 지표로, 2004년 2025-10-31 05:00
  • [2025 NBCI] 가스보일러는 경동나비엔, 세탁·건조기는 LG트롬...브랜드 파워 입증
    [2025 NBCI] 가스보일러는 경동나비엔, 세탁·건조기는 LG트롬...브랜드 파워 입증 경동나비엔이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LG트롬은 세탁기와 의류 건조기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5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경동나비엔은 인공지능(AI) 기반 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ON AI' 광고 캠페인과 AI 챗봇 '에벗' 서비스 운영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 또 폐보일러 업사이클링 전시회 개최 등 사 2025-10-31 05:00
  • 엔비디아 HBM 공급 공식화···"HBM4 성능 고객사 만족"
    엔비디아 HBM 공급 공식화···"HBM4 성능 고객사 만족" 삼성전자가 글로벌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 판도를 뒤바꿀 기술력과 생산 체계 확보에 성공했다. 엔비디아 공급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게임 체인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2조1661억원을 기록했는데 반도체(DS) 부문이 7조원을 책임졌다. 완벽한 부활 신호탄이다. 특히 엔비디아에 대한 5세대 HBM3E 12단 납품을 처음 공식적으로 알리며 시장의 우려를 털어냈다. 첫 샘플을 엔비디아에 전달한 지 20개월 만이다. 또 내년 HBM 물량이 사실상 완판됐고, 추가 주문이 이어지면서 증설을 검토 2025-10-30 18:00
  • [한미 관세협상 타결] 경제계 "불확실성 해소" 안도··· 글로벌 경영 리부팅 나선다
    [한미 관세협상 타결] 경제계 "불확실성 해소" 안도··· 글로벌 경영 '리부팅' 나선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소식에 경제계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미 무역·투자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글로벌 경영 전략을 재가동하는 '리부팅(rebooting)'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전날 상호관세 세율은 15%로 유지하고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총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금 중 2000억 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 달러로 제한하기로 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번 합의에 대해 "양국이 관세 협상과 대 2025-10-30 17:00
  • [오늘의 ABC AI 뉴스] 트럼프 "韓 핵추진잠수함 美서 건조 승인"
    [오늘의 ABC AI 뉴스] 트럼프 "韓 핵추진잠수함 美서 건조 승인" 트럼프 "韓 핵추진잠수함 美서 건조 승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국이 구식 디젤 잠수함 대신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건조하도록 승인했다”고 말했는데, 이는 전날 이재명 대통령의 요청에 하루도 안 돼 화답한 것입니다. 그는 한국이 한화그룹이 인수한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잠수함을 건조할 것이라고 덧붙였고, 한국이 미국에 3천5백억 달러를 지불하고 에너지와 가스를 대규모로 구입하기로 2025-10-30 09:46
  • [오늘의 ABC AI 뉴스] 트럼프 가고 시진핑 온다… 초긴장 모드 外
    [오늘의 ABC AI 뉴스] 트럼프 가고 시진핑 온다… '초긴장 모드' 外 트럼프 가고 시진핑 온다… '초긴장 모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박 2일의 경주 일정을 마치고 떠나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곧바로 경주를 찾습니다. 시 주석은 30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해 부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경주로 이동합니다. 이어 31일 APEC 정상회의와 만찬에 참석하고, 11월 1일 이재명 대통령과 한중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한에는 이재용 삼성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도 함께할 것으로 보이며, 경주는 주요 정상 방문에 맞춰 경호와 경계가 한층 강화 2025-10-30 09:46
  • [하이닉스 전성시대] "반도체 슈퍼사이클 장기화··· 내년 HBM도 솔드아웃"
    [하이닉스 전성시대] "반도체 슈퍼사이클 장기화··· 내년 HBM도 '솔드아웃'"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 본격화로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간다. SK하이닉스는 29일 실적 콘퍼런스 콜을 통해 올해 메모리 전 제품군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내년 물량도 '솔드 아웃(완판)'이라고 밝혔다. 김규현 SK하이닉스 D램 마케팅담당(부사장)은 "이번 사이클은 2017~2018년 슈퍼사이클과 양상이 다르다"며 "인공지능(AI) 시장이 추론 영역으로 확장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뿐 아니라 D램, 낸드 등 메모리 전 제품의 폭 2025-10-29 18:02
  • [하이닉스 전성시대] 3Q 영업익 첫 10조 클럽··· 매출도 사상 최대
    [하이닉스 전성시대] 3Q 영업익 첫 '10조 클럽'··· 매출도 사상 최대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 '10조 클럽'에 입성하는 신기원을 열었다.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D램과 낸드 가격 상승까지 더해져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결과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조383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24조4489억원으로 39.1% 증가했다. 직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 2분기 매출 22조2320억원과 영업이익 9조2129억원을 1개 분기 만에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 측은 "D램과 낸드 가격 상승 2025-10-29 18:01
  • [최씨네 리뷰] 퍼스트 라이드 좌충우돌 코미디, 느슨한 균형감
    [최씨네 리뷰] '퍼스트 라이드' 좌충우돌 코미디, 느슨한 균형감 "낭만적이네요. 이 조명, 온도, 습도···." 한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자가 남긴 말이다. 장소, 날씨, 몸 상태 등 하나하나가 모여 '분위기'를 만든다는 의미다. 영화도 마찬가지. 그날의 기분, 나의 경험이 영화의 '평가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최씨네 리뷰'는 필자의 경험과 시각을 녹여 관객들에게 영화를 소개하는 코너다. 조금 더 편안하고 일상적으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소꿉친구는 묘한 존재다. 나이를 먹더라도 그 앞에 서면 늘 예전의 나로 2025-10-29 16:15
  • [오늘의 ABC AI 뉴스] 트럼프 방한…이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오늘의 ABC AI 뉴스] 트럼프 방한…이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트럼프 방한…이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오늘 오후, 경북 경주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지난 8월 워싱턴 회담 이후 불과 두 달 만으로, 역대 최단 기간 내 상호 방문입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관세 협상과 한미동맹 현대화 등 굵직한 현안들이 다뤄질 예정인데요. 특히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금 운용과 수익 배분 문제를 놓고 양국이 입장차를 좁힐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다만 대통령실은 최종 합의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5-10-29 09:59
  • [오늘의 ABC AI 뉴스] 북한, 함대지 미사일 발사…미국엔 무응답 外
    [오늘의 ABC AI 뉴스] 북한, 함대지 미사일 발사…미국엔 무응답 外 북한, 함대지 미사일 발사…미국엔 무응답 북한이 28일 서해 해상에서 해상 대 지상 전략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미사일총국이 전날 함상 발사용으로 개량된 미사일을 수직 발사해 약 2시간 10분간 비행 후 목표를 명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았고, 대내용 매체에도 보도되지 않아 수위 조절 의도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박정천 부위원장은 “핵무력 실용화가 진전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하루 앞두고 이뤄져 긴장감이 2025-10-29 09:59
  • [기수정의 호텔 in] 미식이 문화가 되고, 맛이 예술이 된 순간을 담았다
    [기수정의 호텔 in] 미식이 문화가 되고, 맛이 예술이 된 순간을 담았다 '한 접시의 요리가 문화를 말하고, 한 사람의 셰프가 시대를 움직였다.' 인천 중구 영종도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세계 미식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가이드 ‘라 리스트(La Liste)’와 함께 ‘라 리스트 2026’ 시상식을 개최했다. ‘라 리스트’는 매년 200여 개국의 레스토랑·호텔·페이스트리숍을 평가해 세계 TOP 1000 셀렉션을 발표하는 권위 있는 미식 어워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상식에 그치지 않았다. 글로벌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La Liste)’와 2025-10-29 00:00
  • [오늘의 ABC AI 뉴스] 트럼프 "대북제재 논의"…김정은 움직일까
    [오늘의 ABC AI 뉴스] 트럼프 "대북제재 논의"…김정은 움직일까 트럼프 "대북제재 논의"…김정은 움직일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제재 완화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 후 대북 제재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는 “우리에게는 제재가 있다, 이보다 큰 건 없다”며 대화 재개를 유도했지만, 북한이 이미 비핵화를 포기하고 러시아, 중국과 밀착한 상황이라 실제 협상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합니다. 전문가들은 제재 완화 카드의 효과가 예전만 못하다고 평가하면 2025-10-28 10:42
  • [오늘의 ABC AI 뉴스] 한일 정상회담, 30일 개최 조율 중 外
    [오늘의 ABC AI 뉴스] 한일 정상회담, 30일 개최 조율 중 外 한일 정상회담, 30일 개최 조율 중 한국과 일본 정부가 오는 30일,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첫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조율 중입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하루 전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강경 보수 성향이지만 취임 후 한일 협력을 강조하며 “이 대통령을 만날 기회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야스쿠니신사 참배도 외교적 이유로 보류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미중 정상회담과 맞물려 동북아 외교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정청래·추미 2025-10-28 10:41
  • [특파원스페셜] AI 황푸군단의 귀환 … 휴머노이드 7룡이 깨어났다
    [특파원스페셜] 'AI 황푸군단'의 귀환 … 휴머노이드 7룡이 깨어났다 중국심서(中國心書) 2025 ⑨ 기자가 21일 방문한 중국 베이징 소재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로봇에라(중국명·星動紀元, 싱둥지위안) 기업 전시관. 로봇에라는 기업가치 10억 위안(약 2010억원)이 넘는 중국 대표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중 하나다. 올 초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기자회견에 등장하기도 했다. 이날 전시관 한쪽에 마련된 실험실에서는 로봇에라의 최신 휴머노이드 로봇 'L7'이 한창 물류 시나리오 훈련 중에 있었다. 로봇에라에 따르면 L7은 전 2025-10-28 07:00
  • [ASIA BIZ] 중국 항만세 부과…美 크루즈업계 직격탄
    [ASIA BIZ] 중국 항만세 부과…美 크루즈업계 '직격탄' 중국의 항만세(특별입항료) 부과로 인한 타격이 예상되는 대표적 산업은 크루즈업계이다. 현재 글로벌 3대 호화 크루즈선사는 카니발코퍼레이션, 로얄캐리비안, 노르웨이진으로 모두 미국계 기업으로, 이들을 합친 글로벌 시장 비중이 75% 이상에 달하기 때문. 특히 크루즈선은 순톤수(화물이나 여객 운송에 실제로 사용되는 용적을 나타내는 지표)가 일반 선박보다 비교적 커서 1척당 입항료만 한해 수십억 원에 달할 수 있다. 다만 중국은 자국 항구를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선에 대해선 입항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대신 기항 크루즈 2025-10-28 06:00
  • [ASIA BIZ] 미·중 항만稅 전쟁...글로벌 해운업 생존전략은
    [ASIA BIZ] '미·중 항만稅 전쟁'...글로벌 해운업 생존전략은 지난 14일 새벽 5시(현지시각), 미국 동남부 해안 항구도시 서배너항에서 이틀째 정박을 거부당한 중국 국영 해운회사 코스코해운 소속 1만3500TEU(20피트 컨테이너 단위)급 컨테이너선인 자스민호가 결국 거액의 '특별 항만 수수료'를 낸 후 부두로 들어와 정박했다. ‘재스민호’가 서배너항 입항을 위해 납부한 수수료는 425만 달러(약 61억2000만원)다. 같은 날, 중국 현지시각 0시를 기해 중국 동부 저장성 닝보항에 정박한 2600TEU급 미국 국적 선사 맷슨(Matson)이 운영하는 컨테이너선 ‘마누카이호& 2025-10-28 06:00
  • [공공의 힘, 지방을 키우다] 한전, 허허벌판에 대학까지 건립…에너지밸리로 지역균형 발전 견인
    [공공의 힘, 지방을 키우다] 한전, 허허벌판에 대학까지 건립…에너지밸리로 지역균형 발전 견인 한국전력이 2014년 12월 서울 삼성동을 떠나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나주로 이전한 지 11년이 지났다. 현재 한전은 전남 지역 경제의 주축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 발전을 이끌고 있다. 본사 이전 이후 인구·산업·세수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상승세를 보였고, 나주는 농업 중심 도시에서 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빠르게 변모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빛가람 혁신도시)를 대표하는 공공기관인 한전에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16개 기관 7500여명 중 30%인 약 2000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전 초기 허허 2025-10-28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