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문기의 핀스토리] 급변하는 실적·인수전…보험업권에 무슨일이
    [장문기의 핀스토리] 급변하는 실적·인수전…보험업권에 무슨일이
    보험업권 경영실적이 요동치고 있다. 올해부터 보험업권에 새로운 회계기준 ‘IFRS17’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새 회계기준에 따라 계리적 가정에 보험사 자율성이 보장되면서 각 사 실적에 대한 신뢰도 문제가 제기됐고 이에 금융감독원은 계리적 가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보험업권은 이 계리적 가정이 적용된 3분기 실적부터 ‘착시효과’가 사라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착시효과가 사라진 뒤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온 보험사 매물의 가치도 이에 맞춰 조정될
    • 2023-11-16
    • 12:00:00
  • [장문기의 핀스토리] 美 은행 파산과 조상제한서…"자산건전성을 지켜라"
    [장문기의 핀스토리] 美 은행 파산과 '조상제한서'…"자산건전성을 지켜라"
    미국에서 연달아 은행이 파산하면서 금융권이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은행 파산이 금융시스템에 대한 위험으로 번지거나 국내 은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내·외 금융권에서는 과거 위용을 자랑하던 은행이나 금융회사들이 도미노처럼 무너졌던 선례를 생각하면서 신발 끈을 다시 묶고 있다.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최선의 결과를 뽑아내겠다는 각오다. 고금리 장기화에 美 중소은행 ‘비명’ 지난 3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 2023-11-15
    • 06:00:00
  • [新 대한민국 우리가 이끈다] 비보이 전설 김홍열, 아시안게임 銀에서 파리 올림픽 金 노린다
    [新 대한민국 우리가 이끈다] '비보이 전설' 김홍열, 아시안게임 銀에서 '파리 올림픽' 金 노린다
    중국 저장성 항저우 공슈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예선에서 김홍열이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주목받은 인물이 있다. 비보이계 전설로 불리는 김홍열 선수(39·Hong10)가 그 주인공이다. 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정식 종목에 채택된 브레이킹(브레이크 댄스) 부문에서 한국 대표팀이 은메달을 목에 거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비보이들 사이에서 ‘홍텐’으로 불리는 그가 이름을 처음 알린 것은 2001년 16세에 처음 출전
    • 2023-11-15
    • 05:00:00
  • [초저출산시대, 인재패러다임을 바꿔라] AI혁명의 시대, 협업하거나 투쟁하거나
    [초저출산시대, 인재패러다임을 바꿔라] AI혁명의 시대, 협업하거나 투쟁하거나
    인공지능 콜센터(AICC)가 적용된 KT CS 서울 중앙 콜센터에서 상담원들이 근무하는 모습 KT CS의 서울 중앙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상담원 A씨(32)는 인공지능(AI)과 함께 일하는 게 일상이다. 상담 전화가 오면 고객이 인간 상담원과 대화에 앞서 AI 상담원과 나눈 대화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모니터 화면에 뜬다. 고객이 어떤 곤란함을 겪고 있는지 즉시 파악하고 해결법을 찾을 수 있다. 고객이 무엇을 곤란해하는지 따로 묻지 않아도 된다. 고객이 잘 모르는 문제를 물어봐도 걱정은 없다. 수십년간 쌓인 상담 데이터를
    • 2023-11-15
    • 05:00:00
  • [新대한민국 우리가 이끈다]"젊고 유연한 사고 바탕, 조직 이끌 것"
    [新대한민국 우리가 이끈다] "젊고 유연한 사고 바탕, 조직 이끌 것"
    34세란 나이로 해외에서 법인을 이끌고 있는 MZ(밀레니얼세대+Z세대) 법인장이 있다. 종합상사 현대코퍼레이션의 사공혁 프로다. 그는 국내 본사에서 생각해 낸 아이디어를 호주 현지에서 완성시키며 리더의 자리에 올랐다. 나이는 직급과 상관없다는 걸 증명해 낸 사공 프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사공 프로는 1989년생으로 올해 34세다. 2014년 6월 지금의 현대코퍼레이션에 입사했다. 입사 약 8년 만인 지난해 9월 호주 현지 합작법인 ‘현대 프론티어 오스트레일리아 홀딩스(HFA)’의 초대 법인장이 됐다. 이는 현대코퍼
    • 2023-11-14
    • 21:58:05
  • [눈물 주의_ N 수생 편집자도 울었다] 의사, 디자이너 등 시민에게 물어보았다. 수능 보는 대신 과거로 돌아가실래요?
    [눈물 주의_ N 수생 편집자도 울었다] 의사, 디자이너 등 시민에게 물어보았다. 수능 보는 대신 과거로 돌아가실래요?
    2023, 올해의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과연 대학이 인생에서 그렇게 중요할까요? ' 이 질문은 수능을 앞둔, 혹은 수능을 끝낸 후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생각 중 하나이죠. 그래서 이미 수능을 치렀던 시민분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의사, 인테리어 디자이너, 기계과 대학생, 마케팅, 자영업자, 박물관교육사 등 현직에서 일하고 있는 어른들에게 대학은 어떤 의미일까요? 그리고 그들은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 할까요? 영상을 통해 질문에 대한 답을 알아가 보세요. 의사, 디자이너 등 시민
    • 2023-11-14
    • 18:05:00
  • [김다이의 브랜드이야기] 여성의 워너비 샤넬이 직접 모조품 만든 까닭은
    [김다이의 브랜드이야기] 여성의 워너비 '샤넬'이 직접 모조품 만든 까닭은
    ‘진주 목걸이, 트위드 재킷, 리틀 블랙 드레스···.’ 프랑스 명품 패션 하우스 ‘샤넬(CHANEL)’의 창시자 가브리엘 보뇌르 샤넬(Gabrielle Bonheur Chanel)은 성별의 경계를 허물고 여성복에 해방감을 부여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낸 인물이다. 가브리엘은 패션계에서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샤넬은 당시 남성용 의상에만 쓰였던 저지(기계로 짠 두꺼운 직물로, 손으로 짠 털옷과 같은 느낌이 나는 소재)를 활용해 유연성을 갖춘 여성복으로 만들었다. 여성
    • 2023-11-14
    • 12:00:00
  • [국가 원로에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 "국제 협력 강화·대의민주주의 확립 필요"
    [국가 원로에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 "국제 협력 강화·대의민주주의 확립 필요"
    김현 전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법무법인 세창 대표변호사). "어려울수록 원칙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국제 협력이 강화되고 대의민주주의가 확립돼야 합니다." 제49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역임한 김현 법무법인 세창 대표변호사는 창간 16주년을 맞아 지난 7일 진행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불확실성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현 대표변호사는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경제·지정학적 불확실성의 요인으로 가장 먼저 국가 이기주의를 꼽으면서 "국제 협력이 약화하고
    • 2023-11-14
    • 05:00:00
  • [신기업가 정신으로 다시 뛴다]강력한 리더십에서 소통형으로…전자 혁신 가능하게 한 3·4세대 젊은 오너들
    [신기업가 정신으로 다시 뛴다] 강력한 리더십에서 소통형으로…'전자 혁신' 가능하게 한 3·4세대 젊은 오너들
    국내 전자 기업들이 혁신을 지속할 수 있었던 핵심에는 ‘리더십의 변화’가 있다. 과거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강력한 리더십을 꾀했다면 이제는 사회와 호흡하며 소통하는 경영을 보여주고 있다. 시대 흐름에 맞춰 경영 성과를 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전자 기업 사이에 자리 잡은 3·4세대 젊은 오너들의 신기업가 정신을 비춰봤다. 1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과거 오너들은 본격적으로 산업화가 시작하며 불모지에서 기업을 육성해야 했던 시기 무엇보다 강력한 리더십이 바탕에 있어야 했다. 글로벌 경쟁 속에
    • 2023-11-13
    • 19:00:00
  • [지역혼의 재발견-나주 정신](9) 광주의 어머니 조아라 여사 "난 그저 심부름꾼일 뿐"
    [지역혼의 재발견-나주 정신] (9) '광주의 어머니' 조아라 여사 "난 그저 심부름꾼일 뿐"
    조아라 여사 1989년 3월 25일 오후 광주광역시 북구 유동 YWCA강당은 많은 사람들로 가득 찼다. 조아라 여사(1912~2003) 희수(77세) 생일축하회 자리였다. 개회사에 이어 고정희 시인의 ‘무등에 팔 벌린 민주의 어머니여’라는 시(詩)가 조용히 낭송된다. “........ 왜정치하에서는 항일투사로, 육이오 동란 때는 거리에 넘치는 고아들을 불러들여 무명베 두 필 팔아 풀죽을 쑤어놓고 하느님, 이 아이들을 어찌하란 말입니까 죽으면 함께 죽으리라 시작하신 성빈여사 수복 후에는 홍등가에 버려진 딸들을 위하여
    • 2023-11-13
    • 11:05:05
  • 차기 공수처장 인선 난망…추천위 "후보 많이 고사하지 않겠나"
    차기 공수처장 인선 '난망'…추천위 "후보 많이 고사하지 않겠나"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제2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 인선을 위한 후보추천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차기 처장 자리가 쉽사리 채워지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초대 처장 임명 사례처럼 이번 인선 과정에서 처장 후보들의 '피천 고사'가 되풀이될 것이라는 우려가 후보추천위 내부에서도 제기됐다. 현안 수사를 두고 여야 간 대립이 격화하고 있는 점과 양대 사법 수장의 공백 사태로 처장 인선 과정이 후순위
    • 2023-11-13
    • 10:32:29
  • [은행 옥죄기 점입가경] 당국과 만남 앞둔 금융그룹…"뭘 가져가야 하나"
    ['은행 옥죄기' 점입가경] 당국과 만남 앞둔 금융그룹…"뭘 가져가야 하나"
    서울 시내에 설치된 주요 시중은행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국내 주요 금융그룹이 금융당국 수장들과의 회동을 앞두고 상생금융안을 어느 정도로 내놔야 할지 고심하고 있다. 그룹 회장이 직접 금융당국 수장을 만나러 가는 만큼 규모가 작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4분기 금융권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다는 점은 변수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5대 금융그룹 회장단은 13일 김광수 은행연합회장과 만나 상생금융
    • 2023-11-12
    • 18:00:00
  • 올해 공수처 심의위 개최 절반 뚝...국회 "예산 감액해야"
    올해 공수처 심의위 개최 절반 '뚝'...국회 "예산 감액해야"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국회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산하의 주요 수사·공소 관련 심의위원회에 편성된 예산이 과다하다고 보고, 이에 대한 감액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공수처 각 심의위의 소집·개최 횟수가 전년의 절반 수준에 그친 탓이다. 미진한 수사 성과와 공수처 체급의 한계로 산하 지원기관과 각종 심의위가 ‘유명무실’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기능 위축 우려를 들어 공수처 예산 감액에 신중히
    • 2023-11-12
    • 13:30:10
  • [명탐정 머글] 아알못은 세븐틴 느와르를 추리할 수 있을까?
    [명탐정 머글] 아알못은 세븐틴 '느와르'를 추리할 수 있을까?
    머글(팬이 아닌 사람)들은 세븐틴 '느와르'를 추리할 수 있을까요? 프로 덕후들에겐 최하 난이도, 일반인들에게는 최상 난이도의 문제를 풀어보는 아알못들의 황당 추리쇼 '명탐정 머글'입니다. 명탐정 머글 43화는 세븐틴 힙합팀 편입니다. 세븐틴은 포지션에 따라 세 개의 유닛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바로 힙합 팀, 퍼포먼스 팀, 보컬 팀입니다. 오늘 명탐정 머글은 세븐틴의 힙합 팀 멤버들에 대한 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장안의 화제였던 '몬스터' 도입부에 대한 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지
    • 2023-11-10
    • 18:00:00
  • [데이터+] 성인 10명 중 6명 "미래 불안정해…내게 투자하는 자테크 선호"
    [데이터+] 성인 10명 중 6명 "미래 불안정해…내게 투자하는 '자테크' 선호"
    자산 증대를 위한 투자 대신, 자기계발을 선택하는 성인들이 늘고 있다. 국내외 정세가 급변하고 미래 불안감이 가중되면서, 어떤 자산 투자도 쉽게 성공할 수 없을 거란 인식이 반영된 결과다. 이를 고려하면 결국 나에게 투자하는 ‘자테크’가 더 도움이 될 거라는 기조가 형성됐다. 실제로 성인 10명 중 6명은 “나에게 하는 투자가 가장 성공 가능성이 크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투자보다 자기계발이 더 현명” 인식 확산 [자료=트렌드모
    • 2023-11-10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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