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돈 필요한 사장님, 돈줄 죄는 금융] "직원 급여도 막막"…대출로 버티는 자영업자
"직원 급여도 막막"…대출로 버티는 자영업자 #베트남·태국 등에서 수산물을 수입해 국내에 납품하는 70대 자영업자 A씨는 최근 은행에서 5000만원을 대출받았다. 환율 상승과 내수 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로 자금 사정이 빠듯해지면서 원자재 수입대금과 직원 임금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해서다. A씨는 "환율이 오르면서 같은 물량을 들여와도 예전보다 부담해야 할 금액이 크게 늘었는데 경기까지 좋지 않아 납품 물량을 늘리기도 쉽지 않다"며 "대출로 당장의 급한 불은 껐지만 앞으로도 사업을 계속해야 할지 고민이 크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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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영업 덮친 폭염 청구서] 고환율·고금리 변수까지…자영업자 비용 부담 지속
    [자영업 덮친 폭염 청구서] 고환율·고금리 변수까지…자영업자 비용 부담 지속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과 거시경제 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내수와 밀접한 소상공인 체감 경기는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소비심리가 회복되더라도 고물가와 인건비, 임차료 등 각종 비용 부담이 이어지면서 실제 매출 증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폭염과 이상기후가 농축산물 생산에 타격을 입히게 되면 하반기 먹거리 물가 역시 오름세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6월 경기전망지수(BSI)는 전월 대비 4.3포인트 하락한 63.6에 그쳤다. BSI 2026-08-11 16:48
  • [자영업 덮친 폭염 청구서] 식재료·냉방·배달비 삼중고…"팔아도 남는 게 없다"
    [자영업 덮친 폭염 청구서] 식재료·냉방·배달비 '삼중고'…"팔아도 남는 게 없다" 올해 심한 폭염으로 자영업자들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 식재료 가격이 오른 데다 냉방비, 배달비가 상승했고 더위로 유동인구마저 줄었다. 극한 폭염이 매년 반복된다면 자영업자 경영난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시스템(KAMIS)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 소매가격은 포기당 3509원으로 전달 대비 28% 올랐고 오이 소매가격은 10개에 7977원으로 38% 상승했다. 깻잎(50g)과 상추(100g) 가격은 987원, 1230원으로 한 달 전에 비해 41%, 31% 뛰었다. 수박도 한 통에 2만2189원으로 한 달 새 2026-08-11 16:48
  • 2027 서울 WYD 글로벌 나무심기 세계로 확산
    2027 서울 WYD '글로벌 나무심기' 세계로 확산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에 참가할 세계 각국 청년들이 자기 나라와 지역에 나무를 심는 생태 실천에 나선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본대회는 내년 8월 3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본대회에 앞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서울을 제외한 전국 15개 교구에서 교구대회가 진행됐다. 해외 순례자들은 각 지역에서 한국 교회의 신앙과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청년들과 교류한 뒤 서울로 이동해 교황과 함께하는 본대회에 참여한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3일 '온숨캠페인-글로벌 나무심기 2026-08-11 11:00
  • [전문가 기고] AI 성공의 조건, AI 레디 데이터 플랫폼
    [전문가 기고] AI 성공의 조건, AI 레디 데이터 플랫폼 AI와 고도화된 분석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업 경쟁의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이제 AI의 도입 여부보다 중요한 것은 AI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는가이다. 다시 말해 AI 시대 기업 경쟁력의 핵심은 '데이터 준비(Data Readiness)'에 있다. 많은 기업이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AI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현실은 기대만큼 녹록지 않다. 최근 클라우데라가 한국을 포함한 14개국 1,200여 명의 IT 리더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응 2026-08-10 17:02
  • [정연우의 중기직설] 여름휴가도 덮친 대·중소기업 양극화
    [정연우의 중기직설] 여름휴가도 덮친 대·중소기업 양극화 경기도의 한 무역회사에서 근무하는 A씨는 올여름에도 사흘짜리 휴가 계획서를 제출했다. 직원이 열 명도 안 되는 회사에서 닷새 동안 휴가를 다녀오면 업무가 산적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A씨는 "휴가를 가기 위해 전날까지 야근을 하는 경우도 있다"며 "휴가비는 커녕, 여행지에 노트북을 가져간 적도 많았다"고 토로했다. "휴가 가기 눈치 보여...경영진 인식 개선이 먼저" A씨의 하소연은 통계로도 확인된다. 1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인 이상 기업 67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 2026-08-10 16:04
  • [줄어든 PF, 커진 부실] PF 줄였는데 건전성은 악화…저축은행·상호금융 경고등
    [줄어든 PF, 커진 부실] PF 줄였는데 건전성은 악화…저축은행·상호금융 '경고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으로 금융권의 익스포저는 크게 줄었지만 상호금융과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부실 우려 자산 비중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 PF 몸집을 줄이는 과정에서도 2금융권의 건전성 부담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 부동산 경기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시장금리와 공사비 부담까지 겹치면서 부실 우려 사업장의 정상화도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상호금융업권의 PF자산 유의이하비율은 29.8%로 지난해 말(25.3%)보다 4.5%포인트 상승했다. 금융업권 2026-08-10 15:10
  • [줄어든 PF, 커진 부실] PF 4.5조 줄었는데 부실여신은 1.7조 증가
    [줄어든 PF, 커진 부실] PF 4.5조 줄었는데 부실여신은 1.7조 증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외형은 축소되고 있지만 사업장 부실 위험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방에 집중됐던 경·공매 사업장의 부담도 수도권에서 커지면서 PF 부실 정리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3월 말 PF 익스포저는 169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조5000억원 줄었다. 그러나 사업성 평가 결과 유의(C)·부실우려(D) 여신은 16조4000억원으로 오히려 1조7000억원 늘었다. 2분기 금융권 경·공매 추진 PF 사업장 잔액도 분기 평균 기준 11조2000억원으로 2026-08-10 15:00
  • 예산군, 스마트농업에 361억 원…청년이 돌아오는 농촌 만든다
    예산군, 스마트농업에 361억 원…'청년이 돌아오는 농촌' 만든다 충남 예산군이 스마트농업에 361억 원을 투입하고 청년농업인 육성과 농산물 가공·유통 혁신에 나선다. 첨단기술로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생산과 가공, 유통, 소비를 연결해 농가소득을 확대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예산군은 민선 9기 핵심 농정 과제로 스마트농업 확대와 농산물 고부가가치화, 청년농업인 육성, 안정적인 농업인력 확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민선 8기 동안 농촌공간정비와 농촌협약, 마을만들기, 충남형 공동생활홈 조성 등 7개 사업에 1300억 원을 2026-08-10 10:47
  • [1인가구, 소비지형 바꾸다][르포] "빨래도 앱으로"…1인가구 사로잡은 비대면 세탁공장
    [1인가구, 소비지형 바꾸다] "빨래도 앱으로"…1인가구 사로잡은 '비대면 세탁공장' "휴가철이라고 세탁 의뢰가 줄지는 않습니다." 여름 휴가 시즌과 폭염이 겹친 지난 4일, 경기 군포시 당정동의 '런드리고 군포 글로벌캠퍼스'. 건물 1~5층에 위치한 스마트팩토리에서는 고객이 맡긴 세탁물이 공정 라인을 따라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의 김민지 이사는 한쪽에 수북이 쌓인 세탁물을 가리키며 "휴가철에도 세탁 수요는 꾸준한 편"이라고 말했다. 2022년 문을 연 군포 스마트팩토리는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커지는 비대면 세탁 수요를 처리하 2026-08-09 18:00
  • [정연우의 중기직설] 숫자에 가려진 현장...중기부 업무보고의 그늘
    [정연우의 중기직설] 숫자에 가려진 현장...중기부 업무보고의 그늘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4일 내놓은 업무보고는 주요 정책의 성장 수치와 사업 성과로 가득 찼지만, 정작 현장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현실과는 여전히 거리가 있어 보였다. 정책의 성과 지표와 현장의 생존 현실 사이에 존재하는 온도 차를 좁히는 게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보안 참사에도 속도전만...배달앱 독과점·1000조 부채 해결 절실 8일 관가에 따르면 중기부가 대표 성과로 앞세운 창업 프로젝트 '모두의 창업'은 1차 사업 당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소스코드와 암호키가 외부에 노출되 2026-08-08 09:00
  • "핼러윈이 벌써?"…8월, 캘리포니아를 달구는 축제들
    "핼러윈이 벌써?"…8월, 캘리포니아를 달구는 축제들 캘리포니아의 여름은 8월에도 한창이다. 무료 야외 공연부터 세계적인 클래식카 축제, 지역 전통축제, K-푸드 페스티벌, 테마파크의 핼러윈 시즌까지 북부와 남부를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가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샌프란시스코와 몬터레이, 어바인, 애너하임, 샌디에이고 등 주요 도시에서는 늦여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캘리포니아관광청은 8월 한 달 동안 주 전역에서 다양한 문화·예술·미식 행사가 이어진다고 소개했다. 해안 도시를 따라 펼쳐지는 야외 공연부터 클래식카 축제, 지역 전 2026-08-08 06:00
  • [폭염의 경제학] 경제성장까지 갉아먹는 역대급 폭염…李대통령 "국가적 기후 재난"
    [폭염의 경제학] 경제성장까지 갉아먹는 역대급 폭염…李대통령 "국가적 기후 재난" 역대급 폭염이 회복 흐름을 보이는 한국 경제의 새로운 복병으로 떠올랐다. 무더위가 노동생산성을 떨어뜨리는 동시에 냉방비와 먹거리 물가를 끌어올리면서 민간소비와 기업투자를 위축시키고 경제성장까지 갉아먹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폭염이 갈수록 장기화·일상화하면서 일시적인 계절 충격을 넘어 경제 전반을 압박하는 상시적 위험으로 번지고 있다. 정부도 국민 안전과 경제 전반에 미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 수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 2026-08-06 18:00
  • [조현미의 AI 혁신중기] 배달대행도 AI 시대…물류혁신 선도하는 부릉
    [조현미의 AI 혁신중기] 배달대행도 AI 시대…물류혁신 선도하는 부릉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이 차세대 인공지능(AI) 자동배차 시스템 '부릉플러스'를 앞세워 생활물류 산업의 새로운 경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히 주문과 배달기사(라이더)를 연결하는 자동배차를 넘어 지역 단위 물류 운영 전반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최적화하는 체계를 구축하며 운영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부릉은 지난 4월 부릉플러스를 선보였다. 픽업 장소와 배송지, 라이더 위치는 물론 이동 동선, 상점 조리 시간, 시간대별 주문 밀집도, 지역별 물동량까지 동시에 분 2026-08-06 17:01
  • [500조 세수의 행방] 교부금 81조냐 100조냐…방만운용 논란 속 산정체계 도마에
    [500조 세수의 행방] 교부금 81조냐 100조냐…방만운용 논란 속 산정체계 도마에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내년 국세수입이 5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산정 방식이 내년도 예산안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현행 내국세 연동 방식을 유지하면 교부금이 100조원에 육박하지만 정부가 검토하는 산식을 적용하면 81조원대로 낮아진다. 같은 세수를 어디에 배분할지에 따라 약 20조원의 차이가 발생하는 셈이다. 정부는 6일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구조혁신 관계장관회의에서 미래대응기금 조성과 교육재정교부금 개편, 세출 구조조정 등을 활용해 재정 대응력을 강화하겠다는 2026-08-06 16:53
  • [中바이오 굴기, 韓 시험대] "기술만으론 안 된다"...K바이오, 산업 생태계 체질개선 필요
    [中바이오 굴기, 韓 시험대] "기술만으론 안 된다"...K바이오, 산업 생태계 체질개선 필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기술력에서는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산업 기반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중국이 자본과 임상, 사업화 역량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가운데 한국도 생태계 전반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5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올해 기준 국내 신약 파이프라인은 3259개로 미국(11662개), 중국(7141개)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이며, R&D 중심 바이오벤처 수도 OECD 상위권에 속한다. 기술력과 산업 경쟁력은 별개의 문제라는 게 업계의 진단이 2026-08-05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