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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치안센터 폐쇄되자 '112 출동 시간' 1분 늘었다…"인구 적다고 범죄 안 일어나나" "우째 안 불안하겠십니꺼. 밤 되면 깜깜천진데..." 29일 오후 경북 봉화군 법전면. 구부러진 길을 한참 지나 들어선 마을 한복판엔 2층짜리 상아색 건물이 덩그러니 서 있었다. 건물 앞에는 깨진 전등 조각이 먼지 쌓인 채 널브러져 있었다. 치안센터 간판이 있던 자리에는 경찰의 '독수리' 문양 자국만 희미한 흉터처럼 남은 모습이었다. 굳게 잠긴 문과 텅 빈 건물 내부, 페인트칠이 벗겨진 외벽은 국가 치안으로부터 소외된 마을의 현주소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인근에서 과수원을 운영하는 강모웅(80)씨는 사 2026-10-30 17:28 -
[오늘의 운세] 띠별 운세-10월 30일 '오늘의 띠별 운세' 2026년 10월 30일 (금요일·음 9월 20일) 운세는? ▶쥐띠 오늘의 운세 "서명이나 날인은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자칫 문서로 인한 시비가 발생할 수 있어요." 72년생 - 적당한 절제와 균형이 필요한 날입니다. 말은 아 해 다르고 어 해 다른 법이에요. 84년생 - 사람은 잘 가려서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운 사람에게 쉽게 정을 주지 마세요. 96년생 - 나서야 할 때와 물러나야 할 때를 잘 구분하세요. 불필요한 언행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08년생 - 주위 사람과의 상부상조가 필요한 날 2026-10-30 00:01 -
[현장&] 밤에도 생기 넘치는 전통시장 "夜~ 好"... '야시장' 낭만에 취하다 지난 27일 서울 신당 서울중앙시장의 오래된 건어물 점포와 어시장 노포 사이로 은은한 조명이 켜지자, 퇴근길 직장인과 2030 커플들이 익숙한 듯 발길을 옮겼다. 저녁 7시가 넘어서자 한산했던 시장 내 야장(야외 테이블)은 저녁 식사와 술 한 잔을 즐기려는 젊은 층으로 점차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건어물 노포에서 '힙당동' 성지로… 전 세대 매료시키는 장으로 변화 신당동 서울중앙시장은 한국전쟁 이후 서울 3대 시장 중 하나로 손꼽혀 온 대형 전통시장이다. 어시장, 건어물, 주방용품 등을 주력으로 2026-10-29 18:04 -
[퇴직연금 수술대] 500조 쌓였지만 수익률은 국민연금 3분의 1…기금형이 해법 될까 퇴직연금 적립금이 500조원을 넘어섰지만 원리금보장형 상품에 자금이 쏠리면서 수익률 개선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정부는 전문 수탁법인이 적립금을 운용하는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해 자산 운용의 전문성을 높이고 장기 수익률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다만 전문기관의 운용이 수익률 상승을 보장하는 것은 아닌 데다 투자 성과에 따라 원금 손실도 발생할 수 있어 운용 책임을 명확히 하고 가입자 보호 체계를 갖추는 것이 관건이다. 29일 고용노동부와 재정경제부 등 관계 부처가 발표한 '퇴직연금 기능 강화 방안'에 2026-10-29 18:00 -
[K자 양극화 뉴노멀] 반도체 자본ㆍ인재 쏠림 경고음…AI 생산성 혁신, 정부 지원책 시급 반도체 호황이 대규모 성과급과 투자 확대로 이어지는 가운데 수익성이 떨어진 전통 제조업은 미래 성장에 필요한 자원마저 확보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자본과 인재의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상황이다. 자동차·석유화학·철강 등 업종의 경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생산성 혁신과 함께 정부 차원의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주요 업종 기업의 내년 성과급 지급 규모는 최대 70조원으로 올해(10조9000억원)의 6.4배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삼 2026-10-29 18:00 -
[AJU+MONEY] 계양 신혼희망타운, 5억원대 내집마련 기회일까…연 1.6% 대출이지만 시세차익 절반 나눠야 결혼을 앞둔 20대 A씨는 인천 계양신도시 신혼희망타운 청약을 고민했다. 5억원 안팎인 분양가에 연 1.6% 저금리 대출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당첨되면 다른 특별공급 기회가 제한되고 집값이 올라도 시세차익 일부를 나눠야 한다는 점이 걸렸다. 일반 아파트를 매수하거나 다른 청약을 기다리는 것보다 유리한 선택일까? A씨는 점점 더 고민이 깊어진다. 3기 신도시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인천 계양신도시 분양이 시작됐다. 분양 예정물량은 총 1만8000가구.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A17블록 신혼희망타운 2026-10-29 17:34 -
드론전의 시대…비싼 무기가 지는 전쟁이 온다 2022년 10월 29일 새벽 4시 20분, 러시아 흑해함대가 머물러 있는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해군기지. 어둠 속에서 하늘과 바다 양쪽으로 드론들이 몰려왔다. 러시아가 임명한 세바스토폴 주지사에 따르면 공중 드론 9대와 수상 자폭 드론 7대가 동원된 공격이었다. 러시아 국방부는 소해함 1척이 피해를 입었다고 인정했고, 우크라이나 측은 호위함 '마카로프 제독'함을 포함해 군함 여러 척이 맞았다고 주장했다. 전쟁이 시작된 뒤 흑해함대가 받은 가장 큰 공격이었다. 해군력에서 크게 밀리던 우크라이나가 값싼 드론으로 러시아 2026-10-29 17:11 -
[오늘의 운세] 띠별 운세-10월 29일 '오늘의 띠별 운세' 2026년 10월 29일 (목요일·음 9월 19일) 운세는? ▶쥐띠 오늘의 운세 "고삐를 늦추지 말고 계속 전진하세요. 기대하지 않은 일에서 좋은 성과가 있을 거에요." 72년생 - 당신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있을 거에요. 다만 결과는 늦게 나타날 수 있어요. 84년생 - 막막했던 일이 조금씩 풀릴 것입니다. 서두르지 말고 차근 차근 진행하세요. 96년생 - 겸손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이세요. 주변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듣게 될 거에요. 08년생 - 원대한 꿈과 포부를 가져야 하는 날입니다. 작은 일 2026-10-29 00:01 -
[내우외환 완성차] 친환경차 구매 세제 혜택 줄이는데 전기차 생산공제는 제외…재경부 재논의 중국산 전기차의 국내 시장 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정부의 친환경차 세제지원 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기차 구매 단계의 세제 혜택은 축소하면서 국내 생산을 뒷받침할 세제 지원에서는 완성 전기차를 제외해 국내 완성차 업계의 가격 경쟁력과 생산 기반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정부는 국내생산세액공제 보완 방안을 논의하며 정책 재검토에 나섰다. 28일 재정경제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세제개편안을 통해 전기차·수소차 구매 관련 세제 혜택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하이 2026-10-28 18:00 -
[비만약 춘추전국시대] 오늘부터 '에페' 처방… 글로벌 빅파마, 마운자로·위고비 양강 겨냥 비만약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했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첫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신약이 시장에 본격 참전하는 가운데 마운자로·위고비 양강 구도 속에 글로벌 빅파마들이 차세대 비만약을 앞세워 국내 임상에 속속 뛰어들면서다. 세계 비만약 시장이 2000억 달러(약 265조원) 규모로 커질 것이란 전망 속에 가격 경쟁과 차세대 신약 개발 경쟁이 동시에 달아오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국산 비만 치료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가 29일부터 일부 의료기관에서 처방된다. 일라이 릴리의 2026-10-28 17:51 -
[비만약 춘추전국시대] '뼈말라' 열풍에 치료제 오남용 경고등… 규제는 심사만 하세월 "살을 더 빼서 마르고 싶어요." 직장인 A씨는 키 165㎝에 체중 56.2㎏. 체질량지수(BMI)는 20.6으로 정상 범위다. 그럼에도 '마운자로 성지'로 입소문이 난 서울 종로의 한 의원을 찾았다. 뼈가 도드라질 만큼 마른 '뼈말라' 체형을 원한다고 했다. 마운자로는 BMI 30 이상인 비만 환자나 BMI 27 이상이면서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쓰도록 허가된 약이다. A씨 BMI는 동반 질환이 있을 때 적용되는 최저 처방 기준(27)보다도 6 이상 낮다. A씨에 대한 진료와 처방엔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2026-10-28 17:50 -
2030년으로 밀린 '유보통합' 시계…예산만 늘고 입법·재원이관은 '안갯속' 영유아 교육·보육 체계를 하나로 묶는 ‘유보통합’의 완성 시점이 당초 올해에서 2030년으로 4년 미뤄진 가운데 정부의 재정 투입 확대에도 불구하고 핵심 과제인 입법과 지방 재원 이관은 여전히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무상교육·보육 확대 등 돈이 풀리는 사업은 속도를 내고 있지만, 정작 물리적·화학적 통합의 뼈대가 될 교원 자격 개편과 지자체·교육청 간 재정 분담 논의가 막히면서 자칫 ‘반쪽짜리 통합’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국회예산정책 2026-10-28 17:30 -
노크 귀순 14년, 아직도 '자동문' 최전방 지난 25일 오전 강원 철원의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에서 30대 여성이 가위와 니퍼로 철책을 감싼 감지 센서를 끊었다.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2㎞ 남짓 떨어진 곳이다. 여성은 전날 오후 허가 없이 민간인통제선(민통선) 북쪽으로 들어왔다. 군은 폐쇄회로(CC)TV로 여성을 발견하고 병력을 보냈지만 놓쳤고, 다시 찾아낸 것은 여성이 철책 센서를 자르기 시작한 뒤였다. 처음 발견부터 신병 확보까지 약 20시간이 걸렸다. 최전방 경계에 또다시 구멍이 났다는 지적이 쏟아지는 가운데, 군은 이 철책을 지키는 병력을 지금의 4분의 1 수 2026-10-28 17:10 -
[최씨네 리뷰] 문제 없는 문제, 문제투성이 어른들…'수능, 출제의 비밀' 영화를 보는 순간의 기분, 그날의 온도와 습도, 나의 경험은 종종 평가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최씨네 리뷰'는 그렇게 필자의 시선과 경험을 녹여 조금 더 편안하고 일상적으로 영화를 소개하는 코너다. <편집자 주> 수능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칠판 한쪽의 디데이(D-day)가 하루하루 줄어드는 수험생에게도, 그 시간을 지나온 지 한참인 어른에게도 수능은 몸이 먼저 기억하는 하루다. 교문을 들어서던 아침의 찬 공기, 컴퓨터용 사인펜을 꽉 쥔 채 1교시 시험지를 기다리던 정적, 마지막 종이 울린 뒤 터져 2026-10-28 06:00 -
주거·교육·일자리 무너지는 지방…청년이 떠난 자리, 집은 남고 학교는 사라진다 “수도권 집값 안정에 근본적 장애물인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성장 발전을 위한 거점을 다극화하는 국토균형발전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가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월 18일 기자회견에서 수도권 집중을 부동산 문제의 구조적 원인으로 지목했다. 사람과 일자리, 교육·생활 기반시설이 수도권에 몰리는 구조를 바꾸지 않고서는 집값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정부가 5대 초광역권과 3대 특별자치도를 축으로 하는 ‘5극3특’ 체제를 추진하는 것도 국토균형발전 전략의 2026-10-2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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