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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쳐의 역습] '대형사도 참전' 서브컬처 게임 경쟁 본격화…신작 판도 재편 국내 게임 시장 내 서브컬처 게임이 핵심 장르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 게임사가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의 흥행 사례가 이어지자 엔씨, 넷마블, 위메이드 등 주요 게임사들도 서브컬처 장르에 도전하고 있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의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해 1668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시프트업 전체 연간 매출액 2942억원 중 절반 이상 규모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넥슨의 ‘블루아카이브’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출시 4년 동안 한국에서 약 950 2026-07-12 18:00 -
[최씨네 리뷰] 불가항력의 156분…나홍진 감독의 뜻대로 '호프' 나홍진 감독의 영화는 언제나 예고 없는 '파국'을 맞는다. 편안한 관람이 아닌 꼼짝없이 당해내야 하는 불가항력적 체험에 가깝다. 스크린 앞 관객들은 취향이나 호오의 판단을 미루고 오직 나 감독이 설계한 서사에 끌려갈 뿐이다. 거칠고 집요하게 관객의 숨통을 쥐고 흔드는 그 악력은 신작 '호프'에서도 여지없이 이어진다. 비무장지대 인근 작은 항구마을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은 논길 한가운데서 처참하게 죽은 소를 발견하고 마을 청년들은 이를 호랑이의 소행이라 짐작한 채 숲으로 향한다. 지원 인 2026-07-12 17:02 -
[이수진의 자투리 리뷰] 사표 낸 김부장과 총을 든 김부장 ‘자존심’이라는 단어를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아보면 ‘남에게 굽히지 않고 자신의 품위를 스스로 지키는 마음’이라고 돼 있다. ‘자존감’도 찾아봤다. ‘자기 자신을 소중히 대하며 품위를 지키려는 감정’이라고 써있다. 뜻만 보면 서로 거의 같은 말이다. 그런데 딱 하나 다른 건, ‘자존심’에는 ‘남에게 굽히지 않고’라는 말이 추가돼 있다. ‘자존심’과 ‘자존감’, 같은 말처럼 보이지만 실제 사용되는 어감은 크게 다르다. ‘남 2026-07-11 09:00 -
[중국 화양'영'화] 주성치 7년 만의 복귀작…'소림축구' 잇는 '쿵푸축구' 기대감 '코미디 제왕' 저우싱츠(주성치) 감독의 신작 '쿵푸 여자축구(원제: 功夫女足)'가 11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열기와 맞물려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저우 감독이 2019년 영화 '신희극지왕(新喜劇之王)' 이후 7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2001년 흥행작 '소림축구' 이후 20여 년 만에 다시 축구를 소재로 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중국 영화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저우 감독은 이번에도 파격적인 홍보 전략을 택했다. 개봉 직전까지 예고편과 포스터를 거의 공개하지 않은 채 2026-07-11 06:00 -
[기수정의 여행 in] 한중일 보양食캉스 한여름밤 실내야장 주말엔 '인천 야호~' 비가 시원하게 쏟아질 것이라는 기상청의 호기로운 예보는 보기 좋게 빗나갔다. 대신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숨이 턱 막히는 후텁지근한 열기와 끈적한 습도가 온몸에 들러붙는다. 차라리 장대비라도 쏟아지면 속이 풀리련만, 야속하게도 마른하늘은 가마솥더위만 푹푹 쪄낼 뿐이다. 불쾌지수가 임계점에 다다르는 주말, 멀리 떠나자니 꽉 막힌 도로 위에서 허비할 시간과 스트레스가 먼저 앞서 선뜻 행장을 꾸리기조차 겁이 난다. 탈출구를 찾아 궁리하던 차, 문득 한 곳이 뇌리를 스친다. 바로 영종구(인천)다. 원래 인천 시민들의 지 2026-07-10 00:00 -
부강플랜트 "재창업 성공의 디딤돌은 기술보증기금 지원" 공병석 대표가 이끌고 있는 부강플랜트는 지난 2021년 3월 창업한 중소기업으로 공장에 납품할 산업용 친환경 설비를 제조하고 있다. 공 대표는 한 때 파산 위기에 처했지만 기술보증기금의 지원을 디딤돌 삼아 재창업에 성공했다. 현재는 오염 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설비로 특허를 얻으며 사업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9일 기술보증기금에 따르면 공 대표는 당초 부강산업을 설립하며 산업용 대기·수질 관련 공조설비 제조 및 친환경 소각로 개발 등을 통해 사업을 운영했지만, 거래처와의 분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자금 2026-07-09 17:56 -
[AJU+MONEY] 양도세 중과 부활…세금부담 줄이려면 증여가 나을까, 양도가 나을까 3주택자인 50대 A씨. 최근 서울 소재 아파트 한 채를 두고 고민 중이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가 부활하면서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유 아파트 한 채를 처분할 생각이다. 그런데 세금이 문제다. 자녀에게 증여하자니 증여세가 부담이고, 매도하자니 양도세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 어느 쪽을 선택하는 게 나을까.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제도가 4년 만에 부활하면서 가족 간 증여성 거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양도세 부담이 커지자 집을 시장에 내놓기보다 자녀 등에게 넘기는 이들이 적지 않다. 세무 전문가들은 " 2026-07-09 17:51 -
'엔허투' 성공에 ADC 글로벌 상업화 '속도'… 韓은 어디쯤? 글로벌 항체약물접합체(ADC) 시장이 상업화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엔허투'가 항암제 시장을 이끌면서 글로벌 빅파마들은 후기 임상과 적응증 확대, 대규모 인수합병(M&A)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유방암 치료제 시장 규모는 510억 달러(약 78조원)로 전년보다 12% 성장했다. 특히 유방암 시장이 글로벌 항암제 시장(2800억 달러) 규모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글로벌 유방암 시장은 2035년엔 2180억 달러(약 335조원) 규모로 10년 만에 4배 이 2026-07-09 17:38 -
[가계대출 비상] 주담대 빗장에 잔금대출도 불안…입주 앞둔 실수요자 '발동동'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문턱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KB국민은행이 주택 구입자금 대출 한도를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낮춘 데 이어 신한은행도 모기지보험(MCI·MCG) 가입 제한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 기조에 맞춰 시중은행들이 잇달아 자체 조치를 강화하면서 대출 규제가 은행권 전반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실수요자들의 자금 조달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10일부터 주담대 모기지보험(MCI·MCG) 가입을 제한한다. 모기지보험은 소액임차보증금, 이른바 '방공제 2026-07-09 16:05 -
[가계대출 비상] 안 꺾이는 주담대…사내대출까지 관리 고삐 금융당국이 급증하는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 은행권 대출 관리에 이어 기업의 사내대출에 대해서도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최근 주택 거래 증가로 주택담보대출 확대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반기 가계부채 관리에 총력 대응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9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6년 6월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8조3000억원 증가했다. 전월 증가폭(9조3000억원)보다 1조원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상반기 내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담대는 4 2026-07-09 14:13 -
테슬라=시가?…中 물량 따라 가격 요동, AS 논란에 소비자만 '봉' # 최근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대형 쇼핑센터를 찾았던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예상치 못한 사고를 겪었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저전압 상태가 된 테슬라 차량 문이 열리지 않았고, 안에는 아이가 홀로 남아 있었다. 결국 김씨는 창문을 깨 아이를 구조해야 했다. 뒤늦게 연락이 된 서비스센터 측은 "수리는 알아서 진행하라"는 말뿐이었다. 8일 산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의 한국 소비자 대응 방식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차량 고장이나 사고 상황에서 소비자가 즉각적인 안내를 받기 어렵고, 사후 조치 역시 소비자 2026-07-09 05:00 -
[조현미의 AI 혁신중기] "AI로 조색공식 바꾼다"…노루페인트, 도료산업 AX 선도 인공지능(AI)이 제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가운데 도료 산업에서도 AI를 활용한 색상 구현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노루페인트가 있다. 노루페인트는 경험과 숙련도에 의존하던 조색 작업에 AI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하면서 색상 정확도는 물론 작업 효율성과 품질 일관성까지 높이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노루페인트는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색상 솔루션을 잇달아 선보이며 도료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AI 기반 자동조색 서비스 '노루스마트믹 2026-07-08 14:00 -
[위기의 공공정비] "후보지만 늘려선 공급 못한다"…물량·속도보다 실행 설계 먼저 정부가 민간보다 빠른 사업 추진을 약속하며 후보지를 늘려온 공공정비가 한계를 드러내면서, 전문가들은 공공이 주도하더라도 사업성에 기반한 실행 설계를 먼저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짚는 핵심은 후보지 수가 아니라 ‘전환율’이다. 후보지를 얼마나 많이 지정했느냐보다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 착공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는 의미다. 공공이 사업에 참여하더라도 주민 동의, 사업성, 공사비, 분담금 문제가 해소되지 않으면 공급 효과는 제한될 수밖에 없다. 정책을 2026-07-08 11:23 -
[위기의 공공정비] 입주할 때 됐는데 착공 0…입주절벽 못 메운 공급 약속 서울 입주절벽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공급 보완책으로 내세웠던 공공정비 사업장 가운데 실제 착공에 들어간 구역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이 정체된 정비사업을 빠르게 풀겠다며 제도를 도입한 지 6년째지만, 후보지 지정이 착공과 입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6412가구로 전년 대비 48% 급감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87%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이다.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 대부분이 정비사업에 의존하는 2026-07-08 11:00 -
[기획] 'U자형 반도체 벨트'의 완성…해남 솔라시도, 대한민국 AI·반도체 신(新)심장으로 뛴다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수도권에 집중됐던 반도체·AI 클러스터가 전력과 용수 공급의 한계에 부딪힌 가운데, 전남 해남의 '솔라시도(서남해안기업도시)'가 새로운 돌파구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가 17조 원 규모의 국가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발표하며, 솔라시도는 단순한 간척지를 넘어 대한민국의 글로벌 AI G3 도약을 이끌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솔라시도의 가장 큰 경쟁력은 첨단산업의 필수 조건인 '전력'과 '용수', 그리고 대규모 '부지'를 2026-07-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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