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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의 AI 혁신중기] AI로 제작 혁신…중기 판로 넓히는 공영홈쇼핑 인공지능(AI)이 홈쇼핑 산업의 제작 방식은 물론 중소기업 판로 지원 방식까지 바꾸고 있다. 공영홈쇼핑은 AI 모델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하며 제작비를 줄이는 동시에 중소기업 상품의 노출을 확대하는 'AI 기반 판로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최근 공공기관 이미지를 반영한 AI 모델 '공영희'와 '영언니'를 새롭게 선보였다. 두 모델은 브랜드 필름과 프로모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숏폼 콘텐츠 등 다양한 홍보 채널에서 공영홈쇼핑을 대표하는 얼굴로 활동하 2026-07-15 16:37 -
[2025 교육 재정 성적표] 5세 무상교육의 그림자…껍데기만 남은 '월 11만 원' 지원 학생 수는 계속 줄고 있는데, 교육 예산은 오히려 크게 늘어나고 있는 이른바 '세수 역설'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 교육 재정은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25회계연도 결산 위원회별 분석(교육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보고서는 현행 교육 재정 구조가 안고 있는 모순을 낱낱이 드러낸다. 초·중등 학령인구 감소에도 내국세에 연동돼 몸집을 불리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구조적 한계와 고교 무상교육 예산의 파행 편성부터, 앵커(ANCHOR·舊 2026-07-15 11:05 -
구룡마을 이야기 (2): 잊혀진 서울 시민들의 생존 사투 구룡마을 입구를 지키는 망루는 지금도 옛 시위의 흔적을 그대로 품고 있다. 그 안에 아무도 서 있지 않을 때조차, 그 함성을 뼛속에 담고 있는 듯한 구조물이다. 우리는 그 망루를 지나 비포장 도로를 몇 분간 오른 끝에, 처음으로 마을 안으로 들어설 수 있었다: 자갈 틈으로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마치 몇 년째 차 한 대 드나들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버려진 공영 주차장이었다. 전날 비가 온 탓인지 공기는 눅눅하고 무거웠고, 사람들을 집 안에만 머물게 할 법한 그런 더위였다. 이렇게 우리는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이라 불리 2026-07-15 11:02 -
구룡마을 이야기 (1): 가장 한국적이지 않은 곳에서 가장 한국적인 꿈 서울 강남을 가로지르는 6차선 대로, 양재대로는 강남의 화려한 오피스텔과 고급 아파트 단지를 향해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실어 나르는, 그저 또 하나의 분주한 간선도로처럼 보인다. 매일 수천 명이 이 길을 건너지만, 누구도 이 도로에 두 번째 생각을 던지지 않는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이만큼 극명하게 서로 다른 두 경제 현실을 갈라놓는 도로는 흔치 않다. 한쪽에는 3.3제곱미터당 2억 원을 훌쩍 넘는 가격에 거래되는 아파트 단지가 서 있다. 그 가치는 인공지능 붐과 함께 계속 치솟고 있으며, 이 붐은 반도체 기업들을 국내 2026-07-15 11:00 -
[불붙는 KAI 인수전] 한화·현대차·LIG 이유 있는 3社 3色 러브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인수전에 뛰어든 기업들의 속내에 이목이 쏠린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항공모빌리티(AAM)와 전동화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릴 전략적 파트너로, 한화그룹은 육·해·공·우주를 아우르는 종합 방산체계를 구축할 '마지막 퍼즐'로 KAI를 주목하는 모습이다. LIG D&A까지 잠재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14일 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KAI 민영화 가능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인수 후보 기업의 'KAI 활용법'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유일 완제기 개발·제작 2026-07-15 05:00 -
[2025 교육 재정 성적표] 시·도지사가 뽑는 '앵커', 교육부가 정하는 '글로컬'…고등교육 재정 엇박자 학생 수는 계속 줄고 있는데, 교육 예산은 오히려 크게 늘어나고 있는 이른바 '세수 역설'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 교육 재정은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25회계연도 결산 위원회별 분석(교육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보고서는 현행 교육 재정 구조가 안고 있는 모순을 낱낱이 드러낸다. 초·중등 학령인구 감소에도 내국세에 연동돼 몸집을 불리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구조적 한계와 고교 무상교육 예산의 파행 편성부터, 앵커(ANCHOR·舊 2026-07-14 16:13 -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중소기업, 중견 성장해도 세혜택 급감 막는다…'점감구간' 신설 정부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때 세제 혜택이 급격히 줄어드는 이른바 ‘성장 사다리 단절’ 문제를 완화한다. 세제·재정·규제 지원체계를 성장 중심으로 재설계해 유망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도약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14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보고했다. 이번 전략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양극화 극복 방안이 포함됐다. 정부는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단순 보호 중심에서 투자 2026-07-14 11:39 -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별도 공사 대신 KIC에 전략투자계정…종합형 국부펀드 키운다 정부가 한국투자공사(KIC) 내 전략투자계정 신설을 통해 종합형 국부펀드 확대 개편을 추진한다. 국내외 전략투자에 필요한 장기 인내자본을 공급해 반도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3대 메가프로젝트를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14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보고했다. 이번 전략에서 정부는 잠재성장률 반등을 위한 핵심 과제로 글로벌 초격차 성장동력 육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3대 메가프로젝트를 2026-07-14 11:39 -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하반기 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지방주도 성장 본격화 정부가 지방 성장을 하반기 경제 정책의 별도 핵심 과제로 내세우고 올 하반기 중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한다. 또 메가특구특별법 제정으로 5극3특의 성장엔진과 연계한 기업 등에 파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14일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올 하반기 내에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발표하고 내년부터 선도기관을 중심으로 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수도권 잔류기관을 최소화하고 5극3특 성장전략 등과 연계한 집적배치 원칙을 감안해 이전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2026-07-14 11:38 -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추가세수로 '미래대응기금' 신설…재정·물가·환율·금리 3고 대응 정부가 최근 반도체 경기 호황 등으로 확보된 추가 세수를 활용해 청년과 차세대 성장동력 등을 집중 지원하는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한다. 14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반도체 수출 호조로 인한 법인세 등 초과 세수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미래대응기금 신설을 확정했다. 기금의 투자 방향은 △청년층 자립 및 역량 강화 △차세대 신성장동력 확충 △지방 균형발전 △미래형 교육 혁신 등 4대 핵심 분야로 설정됐다. 청년들의 주거·자산 형성 지원을 강화하고 2026-07-14 11:38 -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정부, 올해 성장률 3%로 상향…'잠재성장 3%·수출 4강·소득 5만불' 시동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3.0%로 대폭 상향했다. 인공지능(AI)발 반도체 호황과 수출 호조, 전쟁 추가경정예산 등 정책 효과가 중동전쟁 충격을 완충하면서 5년 만의 3%대 성장을 회복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정부는 14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보고했다. 이번 전략에서 정부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 가는 경제 대도약 원년 완성’을 목표로, △잠재성장률 3% △수출 4강 △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를 뜻하는 ‘345 2026-07-14 11:38 -
[아주초대석] 전혜진 한양사이버대 호텔외식경영학과 학과장, 팝업스토어 연구로 '최우수논문상'…"화려함보다 브랜드 감성이 핵심" 전혜진 한양사이버대학교 호텔외식경영학과 교수(학과장)가 한국호텔관광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며, 호텔외식경영학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전 교수의 논문 주제는 '팝업스토어에서의 체험마케팅이 브랜드 이미지와 구매 의도에 미치는 영향'이다. 전 교수는 국내 최초 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인 GGCIA(글로벌 미식문화산업 최고경영자과정)를 신설한 인물이기도 하며, GGCIA는 한양사이버대 평생교육원 주관으로 최근 2기 모집에도 나섰다. 팝업스토어, "화려한 볼거리"보다 &q 2026-07-14 11:15 -
AI는 영화 포스터에서 무엇을 읽었나…7월 극장가 기대작 분석해보니 여름 극장가의 경쟁은 개봉 전부터 시작된다. 관객이 영화를 처음 마주하는 통로는 예고편보다 앞서 공개되는 포스터인 경우가 많다. 색감과 구도, 배우의 표정, 카피 한 줄은 작품의 장르와 정서를 먼저 전달한다. 같은 7월 개봉작이라도 포스터가 내세우는 전략은 제각각이다. 본지는 생성형 인공지능(AI)에 7월 주요 개봉작 메인 포스터를 제시하고 분석을 의뢰했다. 장르와 줄거리, 배우 정보, 세부 홍보자료는 제외했다. 포스터만 보고 작품의 첫인상과 예상 관객층, 마케팅 방향을 읽어보게 한 것이다. 대상은 '마티 슈프림 2026-07-14 00:00 -
[역주행 韓 완성차] 파업 3일 만에 2000억 손실, 부품업계 추가 악재 '신음' 완성차 업계의 파업 불씨가 부품업계 손실 우려로 번지고 있다. 공장이 멈추면 생산 계획에 맞춰 움직이는 1~3차 협력사도 납품 조정이 불가피하다. 자금 여력이 없는 중소 부품업체는 당장 매출 공백, 현금 흐름 악화 등으로 직결된다. 전동화 전환으로 기초체력이 약해진 가운데 파업 리스크라는 추가 악재가 불거진 상황이다. 13일 산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가 잇달아 파업에 돌입하면서 부품 업계에도 긴장감이 감돈다. 이날 현대자동차 노조는 하루 최대 4시간 생산을 중단하는 부분파업을 시작했고, 한국GM 노조도 잔업과 특 2026-07-13 18:05 -
[이수진의 자투리 리뷰] 진짜 공포란, 정해진 길로 반드시 가게 돼 있는 것 종구(곽도원)가 무명(천우희) 말대로 닭이 3번 울기 전까지 딸 효진(김환희)에게 가지 않았다면 종구의 가족은 그 참혹한 비극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까. 아니다. 영화 ‘곡성’에서의 마지막 비극은 어차피 일어났을 일이었다. 닭이 세 번을 울든, 백번을 울든, 악귀가 씌인 효진이는 망설임 없이 칼날을 휘둘렀을 것이다. ‘이 구역의 미친 X’이 콘셉트였던 무명의 ‘신력’이랄까, 아무튼 그 힘은 외지인에 비하면 비교가 안되게 약체였던 것 같다. 효진에게 달려가려 했던 종구를 창백하고 퍼런 작은 2026-07-13 17: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