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반도체 업계 "정부 육성 의지 환영… 中 턱밑 추격, 특별법 등 규제 완화 시급" 정부의 '글로벌 반도체 2강' 도약 공약과 관련 지원책 마련에 산업계는 환영한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반도체특별법의 조속한 통과와 투자 유치 허들 낮추기 등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정부는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인공지능(AI) 시대, K-반도체 비전과 육성전략 보고회'를 열고 차세대 메모리에 2032년까지 2159억원을 투입하고 AI 특화 반도체엔 2030년까지 1조2676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등 반도체 제조·소재& 2025-12-10 18:00 -
콘텐츠 시장 뒤집는 '워너' 쟁탈전…누가 가져가도 지형도 바뀐다 할리우드의 핵심 스튜디오인 워너브라더스(WBD)를 둘러싼 넷플릭스와 파라마운트의 인수전이 격화하고 있다. 지난 5일 넷플릭스가 약 106조원 규모의 인수 계획을 발표한 지 사흘 만에, 파라마운트가 이를 뛰어넘는 금액을 제시하며 '적대적 인수'로 맞불을 놓은 것이다. 업계에서는 넷플릭스의 WBD 인수 가능성을 가장 큰 변수로 보고 있다. 압도적 플랫폼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IP를 빨아들이고 있는 넷플릭스가 102년 역사의 전통 스튜디오까지 손에 넣는다면 사실상 콘텐츠 시장의 지배자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2025-12-10 15:32 -
[오늘의 ABC AI 뉴스] 명태균, 본경선 앞두고 오세훈에 여론조사 제안 명태균, 본경선 앞두고 오세훈에 여론조사 제안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1년 보궐선거를 앞두고 본경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의 제안을 받아 유리한 여론조사를 활용했다고 판단했습니다. 특검은 오 시장이 후원자에게 여론조사 비용을 대신 내달라고 요청했고, 명 씨는 공표·비공표 포함 10회 조사를 진행했으며 후원자는 총 3천3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했습니다. 그러나 오 시장 측은 명 씨의 일방적 주장일 뿐이며 가짜 조사라는 사실을 먼저 발견해 사용한 적이 없다 2025-12-10 09:58 -
[오늘의 ABC AI 뉴스] 위성락 안보실장, 한미 후속 논의차 내주 방미 外 위성락 안보실장, 한미 후속 논의차 내주 방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와 대북 공조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16일 워싱턴DC를 방문합니다. 위 실장은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원자력·조선·핵추진잠수함 등 정상회담 합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실질적 성과 도출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또한 북한 비핵화 대화 재개 방안과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안보전략(NSS) 변화를 논의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부의 대북 구상도 미국 측에 전달할 계획입 2025-12-10 09:58 -
[파운더 DNA 찾아라] 실종된 '오뚝이' 리더십… 재계 존재감 사라진 HL한라 "꿈을 갖고 신념으로 끝까지 밀고 나가라." 운곡(雲谷) 정인영 HL그룹 창업회장의 평생 좌우명이다.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회장 동생인 정인영 창업회장은 현대그룹에서 형을 돕다가 1962년 한라그룹(현 HL그룹)의 뿌리가 된 현대양행을 설립하며 독립했다. 명예회장으로 물러난 1996년까지 35년간 정도 경영, 열정적 도전과 개척 정신, 창의성 등에 기초한 기업가 정신과 변혁적 리더십으로 '한라'를 '그룹'으로 성장시켰다. 학계에서는 '대한민국 중공업 입국'을 위한 초석을 다진 혁신적 기업가로 2025-12-10 05:00 -
[파운더 DNA 찾아라] 믿을 건 만도뿐인데… 투자 압박에 재무부담 이중고 HL만도가 안정적 실적을 바탕으로 그룹을 지탱하고 있지만 자동차 시장 전동화 전환 대응을 위한 투자 압박과 자율주행 자회사 손실 확대 등으로 재무 부담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키우고 있는 로봇 사업 성과 창출도 절실하다. 9일 업계에 따르면 HL클레무브는 올해 3분기 순손실 32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79억원 순손실로 적자전환하며 재무건전성 강화가 과제로 지적됐는데 올해는 상황이 더 악화한 것이다. HL클레무브는 HL만도의 자율주행 솔루션 자회사로 2021년 말 자율주행 전문기업 만도모빌리티솔루 2025-12-10 05:00 -
[천정부지 닥터 코퍼] 전기차·반도체·데이터센터 원가 부담 '쩔쩔'… 전선업계는 휘파람 구리 가격이 45년 만에 최고가를 찍은 가운데 업종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전기차·반도체·데이터센터 등 분야는 원가 부담의 그림자가 짙어지는 반면, 전선업계는 구리 가격 연동제로 타격 없이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용 구리 가격은 올 들어 30% 이상 급등하며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t당 1만17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미국의 관세 위협, 파나마·페루 광산 폐쇄, 중국 제련소 감산 등 글로벌 공급 리스크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전기차&middo 2025-12-09 18:00 -
[구조조정 금융 충격] 부실화 빨라진 기업대출…내년 기업 '삼중고'에 은행 건전성 '빨간불' 기업의 실적 둔화와 동시에 은행의 기업대출 부실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금융권의 건전성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내년 경기 하방 압력이 심화될 경우, 기업대출 부실이 현재보다 더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9일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5대 지방은행(부산·경남·전북·광주·제주)의 기업대출 고정이하여신 잔액은 작년 9월 말 4조6198억원에서 올 9월 말 5조4 2025-12-09 17:05 -
[구조조정 금융 충격] 석화·철강 부실 리스크 여전한데…은행권 대출만 20조+α 은행권에 몰린 석유화학·철강업 대출 잔액이 2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이 본격화한 지난 1년간 대출 수요가 급증하며 은행권의 잠재적 리스크가 점차 커진 모습이다. 내년부터는 채권단 지원이 본격화해 제조업 부실이 은행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아주경제신문이 9일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은행권 10곳(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부산·경남·전북·광주·제주)이 보유한 2025-12-09 17:00 -
[패션·뷰티 뉴스픽] 젝시믹스·노스페이스·안다르·미쟝센·에이피알 젝시믹스, 인도네시아 팝업 프로젝트 '젝시믹스 인 더 시티' 성료 글로벌 애슬레저 전문 기업 젝시믹스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팝업 프로젝트 '젝시믹스 인 더 시티(XEXYMIX in the city)'를 열고 현지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팝업 프로젝트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자카르타 시내에 있는 파인다이닝 '어바웃 어스 브레스리'에서 어바웃 어스와 가온 필라테스 스튜디오 등 현지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그동안 젝시믹스는 웰니스 축제 '선데이즈 페스트' 요가 2025-12-09 16:47 -
"SONNY IS BACK!"… 토트넘, '작별 인사'에 손흥민 벽화도 준비 손흥민이 7개월 만에 토트넘 팬들 앞에 선다. 오는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아 공식 작별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지난 여름 토트넘을 떠날 당시 한국에서 프리시즌을 마치고 곧바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탓에 현지 팬들과 직접 이별을 나누지 못했다. "언젠가 꼭 돌아와 팬들에게 제대로 인사하고 싶다"던 그의 말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다. 토트넘은 '레전드' 손흥민을 위한 성대한 환송 행사를 예고했 2025-12-09 11:31 -
[오늘의 ABC AI 뉴스] 대법 '사법제도 공청회'…사흘간 각계 토론 外 대법 '사법제도 공청회'…사흘간 각계 토론 대법원이 9일부터 사흘간 ‘국민을 위한 사법제도 개편’ 공청회를 열어 사법개혁 방향에 대한 각계 의견을 듣습니다. 이번 공청회에는 법조계·학계·시민사회 등 다양한 인사가 참여해 재판의 신속성과 공정성, 사법 투명성, 국민참여 확대, 형사절차 개선, 상고제도 개편 등이 집중 논의됩니다. 둘째 날은 인권보장과 상고제도 개선, 마지막 날은 사법부 미래를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되며, 대법원은 국민 중심의 사법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12-09 09:54 -
[오늘의 ABC AI 뉴스] 美서 쿠팡 상대로 소송…본사 관리 실패 쟁점 美서 쿠팡 상대로 소송…본사 관리 실패 쟁점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미국 로펌 SJKP가 쿠팡 모회사 ‘쿠팡 아이엔씨’를 상대로 미국 연방법원에 징벌적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제기할 예정입니다. 쿠팡은 약 3천370만개 계정 정보 유출을 인정했으며, 이번 미국 소송은 지배구조 실패와 공시의무 위반 등 상장사 책임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미국은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강력해 T모바일·에퀴팩스 사례처럼 대규모 배상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SJKP는 한국 소송과 별도로 진행하며 소송인을 2025-12-09 09:54 -
[ASIA BIZ] "日 포토레지스트 수출 중단설? "美 반도체 통제 교훈 얻어야" 중국 전문가들은 최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무력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미친소리(狂言)', '허튼소리(瞎講)', '무책임하다(不負責任)'고 맹비판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미국이 중일 갈등에 휘말리는) 원치 않는 상황을 다카이치 총리가 초래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일본의 이런 정치적 태도는 일본과의 경제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중일간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반도체 핵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의 대중국 수출을 사실상 중 2025-12-09 06:00 -
[ASIA BIZ] "韓 외교 자주성 보여야…'안중경중' 가능성도" 중국에서는 올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 관계가 다소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외교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본지는 중국내 국제·무역경제 전문가 5인으로부터 미중 관계와 맞물려 돌아가는 동아시아 외교와 지역 협력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터뷰는 지난 12월 1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이해’ 국제회의 일환으로 마련된 외신과 중국 석학과의 만남의 자리에서 이뤄졌다. 왕원 2025-12-09 06:00
![[비만약 진검승부] 식지 않은 GLP-1 열기…제약·바이오 新먹거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2/10/20251210181346750163_518_323.jpeg)
![[비만약 진검승부] 식지 않은 GLP-1 열기…제약·바이오 新먹거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2/10/20251210181155899283_518_323.jpeg)
![[비만약 진검승부] 식지 않은 GLP-1 열기…제약·바이오 新먹거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2/10/20251210181050181751_518_323.jp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