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사회연대경제 12년 만에 제도화…윤호중, 금융·판로·지역경제로 확장
사회연대경제 12년 만에 제도화…윤호중, 금융·판로·지역경제로 확장 12년 만에 사회연대경제기본법이 제정되면서 정부의 사회연대경제 정책도 실행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 개별 조직에 집중됐던 지원을 금융과 판로, 지역경제로 확장하는 게 핵심이다. 돌봄·주거·에너지 등 생활경제와의 연계도 강화한다. 사회연대경제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국회의원 시절부터 입법 과제로 다뤄온 분야다. 2016년 20대 국회에서 사회적경제기본법안을 대표발의했고, 법안이 임기 만료로 폐기되자 2020년 21대 국회에서 다시 대표발의했다. 장관 취임 이후에는 제도화를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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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 판 흔드는 AI] 신약개발 전주기 파고든다… 기업 경쟁력 가르는 승부수
    [바이오 판 흔드는 AI] 신약개발 전주기 파고든다… 기업 경쟁력 가르는 '승부수' 인공지능(AI)이 신약 후보물질을 찾아주는 보조 도구 수준을 넘어 신약개발 전 과정에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 질병 표적 발굴부터 단백질 구조 예측, 후보물질 설계·최적화, 독성 예측, 임상시험 대상자 선별, 임상 성공 가능성 예측까지 AI의 활용 영역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글로벌 빅파마들도 AI 관련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주요 빅파마의 AI 협력 범위는 개별 후보물질 발굴을 넘어 연구개발·제조·상업화 전반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일라이 릴리는 지난 1월 엔비 2026-09-20 18:01
  • [국고보조금의 착시] 42.8조 전수평가했더니…정상 예산은 6.9%뿐
    [국고보조금의 착시] 42.8조 전수평가했더니…'정상' 예산은 6.9%뿐 정부가 42조8000억원 규모의 국고보조사업을 전수평가한 결과 정상추진 판정을 받은 사업의 예산은 전체 중 6.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대상 1014개 사업 중 980개는 사업개선이나 감액·통합·폐지가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보조금을 내려보내고도 현장에서 쓰이지 못하거나 낮게 설정한 성과목표를 달성하는 데 그친 사례도 확인됐다. 과거 평가에서 지적받은 문제를 개선하지 않은 채 예산 증액을 요구한 사업도 있어 평가와 예산 편성 간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기획예산처 보조사업 2026-09-20 18:00
  • [국고보조금의 착시] 집행률 99.9%인데 현장선 0원…교부 뒤 멈춰선 나랏돈
    [국고보조금의 착시] 집행률 99.9%인데 현장선 '0원'…교부 뒤 멈춰선 나랏돈 국가지질공원 사업처럼 중앙정부가 보조금을 대부분 교부했더라도 실제 사업 현장에서 집행되지 않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지 매입과 설계, 인허가 등 사전 절차가 필요한 시설·인프라 사업은 예산이 먼저 확보된 뒤 사업 진행이 늦어지면서 이월과 불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기획예산처 보조사업평가단이 국회에 제출한 '2026년 국고보조사업 연장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지질공원 사업의 1차 집행, 즉 교부 기준 집행률은 99.9%에 달했다. 반면 실제 사업비가 집 2026-09-20 18:00
  • [추석 물가 경고등] 기름값 고공행진에 장바구니 물가도↑…명절 앞두고 서민 이중고
    [추석 물가 경고등] 기름값 고공행진에 장바구니 물가도↑…명절 앞두고 서민 '이중고' 추석을 앞두고 국제 유가가 사흘 연속 하락했지만 여전히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면서 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 기름값은 정부의 석유제품 가격 관리와 국제 유가 반영 시차 등 영향으로 당장 급등하는 모습은 아니지만 국제 유가가 높은 수준에서 장기화하면 운송비와 생산비를 통해 국내 물가를 다시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 등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61달러(1.58%) 내린 배럴당 100.30달러에 거 2026-09-20 13:40
  • 압구정 현대아파트 50년, 새 미래를 짓다 ③
    압구정 현대아파트 50년, 새 미래를 짓다 ③ 압구정 현대아파트 단지에서 조합장 선거는 '압구정 대통령 선거'로 불린다. 과장된 별칭이지만, 사업 규모를 보면 배경을 짐작할 수 있다. 압구정 3구역은 현대 1∼7·10·13·14차와 대림빌라트 등 기존 3934가구를 묶은 압구정 최대 재건축 사업지다. 현대건설이 제시한 공사비만 약 5조5610억원이다. 3구역 조합은 2018년 추진위원회 승인을 거쳐 2021년 4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2024년 4월 임원 선거에서는 안중근 조합장이 재선임됐다. 2026년 5월에는 조합원 총회를 통해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2026-09-20 10:00
  • 압구정 대통령 권한은 어디까지…조합장 도장 하나로 사업권 못 정해
    '압구정 대통령' 권한은 어디까지…조합장 도장 하나로 사업권 못 정해 재건축조합장은 조합을 대표한다. 총회와 대의원회를 소집하고 서울시·강남구와 인허가를 협의하며 시공사와 설계·공사비를 협상한다. 자금 집행과 협력업체 관리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수조원대 사업의 방향과 속도를 좌우하기 때문에 '압구정 대통령'이라는 표현까지 나온다. 그렇다고 조합장이 전권을 행사하는 것은 아니다. 정관과 도시정비법상 중요한 사항은 조합원 총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예산과 계약의 성격에 따라 이사회·대의원회 심의와 경쟁입찰도 필요하다. 감사는 집행부를 2026-09-20 10:00
  • [아티스트 돋보기] 몬스타엑스, 허문 자리에 세운 현재
    [아티스트 돋보기] 몬스타엑스, 허문 자리에 세운 현재 하루에도 수십 개의 노래, 수십 개의 작품이 탄생한다. 음악·드라마·영화 등이 수없이 많은 매체를 통해 소개되고 있지만 대중에게 전해지는 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노래를 부르고, 연기한 아티스트도 마찬가지. 뛰어난 역량에도 평가 절하되거나, 대중에게 소개되지 못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아티스트 돋보기>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를 소개하고 그들의 성장을 들여다보는 코너다. 아티스트에게 애정을 가득 담아낸 찬가이기도 하다. <편집자 주> 무언가를 온전히 허문 자리에만 비로소 새로운 2026-09-18 13:46
  • [기수정의 여행 in] 가을이 성큼 내게로 달려왔다
    [기수정의 여행 in] 가을이 '성큼' 내게로 달려왔다 기차를 타고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하면 지출한 열차 운임만큼 할인쿠폰으로 돌려받는다. 섬에서 묵으면 숙박비를 최대 5만원 깎아주고, 자동차로 인구감소지역을 찾아가도 포인트가 쌓인다. 지난해 가을과 비교하면 지원 대상과 방식도 적잖이 달라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2026 여행가는 가을’ 선포식을 열었다. 두 기관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자동차와 열차, 항공요금부터 숙박비와 캠핑장 이용료까지 낮추는 국내여행 캠페인을 추진한 2026-09-18 00:00
  • [이효정의 메디컬로드] 장 괴사까지 부르는 탈장… 국내 환자 5년 새 18% 쑥
    [이효정의 메디컬로드] 장 괴사까지 부르는 '탈장'… 국내 환자 5년 새 18% '쑥' 배나 사타구니에 불룩한 덩어리가 만져지지만 누우면 사라진다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나 장기가 복벽의 약한 틈으로 빠져나오는 '탈장'은 방치할 경우 장폐색이나 장 괴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돌출 부위가 다시 들어가지 않고 심한 통증, 구토, 발열이 동반되면 장이 좁은 틈에 끼어 혈류가 차단됐을 가능성이 있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국내 탈장 환자는 2020년 8만8790명에서 2024년 10만4797명으로 약 18% 늘었다. 연령별로는 60대 환자 2026-09-17 16:38
  • [서울 집값 대상승기] 외곽이 견인한 집값...84주간 17% 올랐다
    [서울 집값 대상승기] 외곽이 견인한 집값...84주간 17%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이 84주 연속 오르며 종전 최장 기록인 85주에 한 주 차로 다가섰다. 과거에는 외곽부터 집값이 꺾였지만, 이번에는 강남3구가 하락하는 가운데 외곽이 상승세를 떠받치고 있다. 상승 기간은 과거보다 짧지만 누적 상승폭은 두 배를 웃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둘째 주(1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6% 올라 지난해 2월 첫째 주 이후 84주 연속 상승했다. 주간 통계 공표 기준으로 2020년 6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이어진 최장 기록인 85주와 동률까지 한 주를 남겼다. 직전 최장 상승기에 2026-09-17 16:09
  • 압구정 현대아파트 50년, 새 미래를 짓다 ②
    압구정 현대아파트 50년, 새 미래를 짓다 ② 압구정 재건축은 하나의 사업이 아니다. 한남대교 인근 미성아파트에서 청담동 한양아파트까지 1∼6구역이 서로 다른 조합과 일정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가 2016년 압구정 일대 아파트 24개 단지를 6개 재건축 사업단위로 묶는 지구단위계획안을 공개한 결과다. 압구정은 1976년 아파트지구로 지정됐다. 아파트지구는 넓은 지역을 주거용지와 중심시설용지, 학교·도로·공원 등으로 구분해 대규모 아파트를 빠르게 공급하기 위한 제도였다. 주택 부족을 해결하는 데 기여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한계가 드러났다. 2026-09-17 14:30
  • 특별계획구역은 특혜구역인가…개발과 공공기여 함께 관리
    특별계획구역은 '특혜구역'인가…개발과 공공기여 함께 관리 '특별계획구역'이라는 이름 때문에 규제를 풀어주는 특혜지역으로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도시계획에서 특별계획구역은 규모가 크거나 도시적으로 중요해 일반 건축 기준만으로 개발하기 어려운 곳에 별도로 세부계획을 세우도록 한 구역이다. 서울시는 특별계획구역의 큰 틀을 정한다. 용도지역과 용적률, 건물 높이, 공원·도로, 공공보행통로, 학교와 경관 원칙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조합은 이 틀 안에서 구체적인 건축계획과 세부개발계획을 만들고, 서울시 심의와 강남구 인가를 받아야 한다. 특별계획구역으로 지 2026-09-17 14:30
  • [美·中 100일의 외교전 ①] 관세·AI·희토류·투자…트럼프와 시진핑은 무엇을 주고받나
    [美·中 100일의 외교전 ①] 관세·AI·희토류·투자…트럼프와 시진핑은 무엇을 주고받나 오는 24일(현지시간)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서는 관세, 인공지능(AI), 희토류, 투자, 구매 등 다양한 경제무역 현안들이 논의될 전망이다. 미국은 중국에 액화천연가스(LNG)와 원유 등 에너지 구매를 늘리고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대두를 비롯한 농산물 구매 확대는 미국 농가를 중시하는 트럼프 행정부에 중요하다. 여기에 중국의 보잉 항공기 구매도 협상 대상으로 거론된다. 실제 미국 측은 앞선 협상에서 중국이 보잉 항공기 200대를 주문하고 비( 2026-09-16 18:09
  • 금리 인상=증시 악재?…과거 韓증시에 미친 영향은?
    '금리 인상=증시 악재?'…과거 韓증시에 미친 영향은? 미국과 일본의 동시 금리 인상이 임박하면서 글로벌 자본시장에 미칠 영향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두 나라의 금리 인상은 국내 자본시장에도 다양한 루트를 통해 영향을 끼친다. 통상 금리 인상은 증시에 악재로 여겨지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금리 인상=증시 하락'이란 공식이 통하지 않을 때가 더 많았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17~1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일본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연이어 결정한다. 현재 미국과 일본 모두 25bp(1bp=0.01%포인트) 인상이 유력하다. 특히 일본 2026-09-16 18:06
  • 선수금 11조 쌓인 상조업, 금융 잣대에 신음...차등리스크 등급제 대안
    선수금 11조 쌓인 상조업, '금융 잣대'에 신음...'차등리스크 등급제' 대안 상조업계가 정부와 국회의 강력한 규제 드라이브에 직면했다. 지난 8월 20일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할부거래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다. 지배주주 및 특수관계인에 대한 신용공여 규제가 골자지만, 산업의 본질을 고려하지 않은 금융업 수준의 고강도 규제가 사업 전반을 위축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할부거래법 개정안은 지배주주 및 특수관계인에 대한 신용공여를 자본금의 50% 이내로 제한하고, 위반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공정거래위 2026-09-16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