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규제發 전월세 대란] 규제 여파에 전세→월세 가속…주거 선택권 좁아진다
규제 여파에 '전세→월세' 가속…주거 선택권 좁아진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여파로 전세 매물이 빠르게 줄고, 월세 비중이 커지고 있다. 신규 아파트 입주 지연과 재건축·재개발 규제, 서울 전역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등으로 주택 공급이 막힌 영향이다. 무주택자들이 갈수록 월세 외에는 '선택지가 없는 시장'에 내몰리는 상황이다. 정부의 보완책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까지 전세 물건 급감과 월세 폭등 현상이 이어졌고, 부동산 규제가 강화될수록 이런 추세가 고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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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IA BIZ] AI 핵심인프라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동수서산
    [ASIA BIZ] AI 핵심인프라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동수서산 중국은 강력한 전력 인프라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IDC) 구축에도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AI의 속도를 좌우하는 AI 인프라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2021년 가동한 대규모 데이터 인프라 사업 '동수서산(東數西算)' 공정이 대표적이다. 경제가 발달한 동부 지역의 데이터(數)를 전기료가 싼 서부 지역으로 옮겨와 처리(算)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단지를 짓는 프로젝트다. 데이터센터는 대용량 서버 운영, 데이터 저장, 네트워크 연결 등을 위해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냉각장치를 이용하는데, 이 2025-11-04 06:00
  • [오늘의 ABC 뉴스룸] 코스피 4200선 돌파…사상 최고치 경신 外
    [오늘의 ABC 뉴스룸] 코스피 4200선 돌파…사상 최고치 경신 外 코스피 4200선 돌파…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가 오늘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4,200선을 돌파했습니다. 종가 기준 4,100선을 넘긴 지 1거래일 만에 다시 최고치를 경신하며 4,221.87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홀로 ‘팔자’에 나선 가운데,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마감 기준 SK하이닉스는 사상 최고가인 62만 원을 기록했고, 삼성전자도 11만 원을 넘겼습니다.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개인 매수세가 대거 몰리며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노무라는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84만 원으로 2025-11-03 17:15
  • [오늘의 ABC AI 뉴스] 통일교 1억 권성동 재판…尹·韓 내란도 진행
    [오늘의 ABC AI 뉴스] '통일교 1억' 권성동 재판…尹·韓 내란도 진행 '통일교 1억' 권성동 재판…尹·韓 내란도 진행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오늘 첫 재판을 받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오전 11시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첫 공판을 엽니다. 권 의원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을 받고 당선 뒤 교단 현안을 국가정책으로 추진해 달라는 청탁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국회의 체포동의 절차를 거쳐 지난 9월 구속된 그는 구속적부심에서도 기각돼 수감 중입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권 의원이 구속 2025-11-03 10:03
  • [오늘의 ABC AI 뉴스] 트럼프, 대만 방어 질문에 "그때 알게 될 것" 外
    [오늘의 ABC AI 뉴스] 트럼프, 대만 방어 질문에 "그때 알게 될 것" 外 트럼프, 대만 방어 질문에 "그때 알게 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에 대해 “그 일이 일어나면 알게 될 것”이라며 명확한 입장을 피했습니다. CBS ‘60분’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이 군사 행동을 취하면 미군이 대만을 방어하겠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은 그 답을 알고 있다”며 부산 미중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그는 이민세관단속국의 활동이 부족하다며, 앞으로 더 강력한 이민 2025-11-03 10:03
  • [APEC 결산]이재용·정의선·최태원·구광모 등 재계 현장 세일즈 결실
    [APEC 결산] 이재용·정의선·최태원·구광모 등 재계 '현장 세일즈' 결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서울과 경주를 오가며 '현장 세일즈'에 적극 나섰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방한으로 열린 비공식 회동에서부터, 조선·방산·반도체 등 핵심 산업의 사업 논의가 빠르게 실무로 이어지며 글로벌 교류·협력 네트워크의 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평가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는 글로벌 CEO와 각국 정상급 인사 1700여 명이 참석했다. 역대 최대 2025-11-02 18:59
  • [정연우의 중기야] APEC이 선택한 시몬스...정상의 숙면을 책임지다
    [정연우의 중기야] APEC이 선택한 시몬스...정상의 숙면을 책임지다 21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경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막을 내렸다. 각국 정상들과 고위급 대표들의 숨가쁜 일정에 초점이 모아지면서 이들이 투숙하는 숙소와 수면을 책임진 침대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높다. 2일 관련 업계와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APEC 정상들과 고위급 인사들은 경주~부산 지역 내 4.5성급 주요 호텔을 숙소로 이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우 힐튼호텔 경주를 숙박지로 정해 이곳에 백악관 집무실을 차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코오롱호텔 경주, 라한호텔 2025-11-02 09:27
  • [중국 화양영화] "복선 없는 반전..." 中 아동 인신매매 영화 오살3
    [중국 화양'영'화] "복선 없는 반전..." 中 아동 인신매매 영화 '오살3' "어떤 아이는 아이지만, 어떤 아이는 상품이다(有的孩子是孩子,有的孩子是商品)." 아동 인신매매 범죄를 다룬 중국 영화 '오살(誤殺)3'에 나오는 대사다. 영화 속 인신매매범에게 납치된 아동들은 가격이 매겨진 채 상품으로 거래된다. '좋은 상품'은 고가에 해외에 수출되고, '나쁜 상품'은 사지가 절단돼 불구자로 거리에서 구걸하도록 강요받는다. 지난해 말 중국서 개봉된 범죄 스릴러 영화 오살3는 9억 위안이 넘는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27일 개막한 38회 도쿄국제영 2025-11-01 07:39
  • [오늘의 ABC AI 뉴스] 트럼프 덕 핵잠·전작권 숙원 이루나
    [오늘의 ABC AI 뉴스] '트럼프 덕' 핵잠·전작권 숙원 이루나 '트럼프 덕' 핵잠·전작권 숙원 이루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건조를 공식 승인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동맹국이 스스로 안보를 책임져야 한다는 기조 아래, 이재명 대통령과의 회담 직후 SNS를 통해 이를 발표했습니다. 원자력 잠수함은 장기간 은밀한 작전이 가능해 한국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꼽혀왔지만, 미국의 동의 없이는 추진이 어려웠습니다. 이번 승인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자주국방 강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미국의 핵 비확산 원칙과 차기 정권의 2025-10-31 09:38
  • [오늘의 ABC AI 뉴스] 최민희 "딸 결혼 논란 제 잘못 인정" 外
    [오늘의 ABC AI 뉴스] 최민희 "딸 결혼 논란 제 잘못 인정" 外 최민희 "딸 결혼 논란 제 잘못 인정"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이 국감 기간 국회 사랑재에서 딸 결혼식을 올린 논란에 대해 “국민께 사과드린다. 제 잘못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사퇴 의사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최 위원장은 특혜 예약 의혹과 피감기관 청첩장 살포, 화환 요청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결혼식 준비나 진행에 보좌진을 동원하지 않았고, 받은 부조금도 모두 돌려줬다고 밝혔습니다. 방심위에 비판 보도 차단을 문의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단순한 절차 2025-10-31 09:38
  • [금요명상] 다석 사상으로 다시 읽는 꾸란 해설 58화
    [금요명상] 다석 사상으로 다시 읽는 꾸란 해설 58화 꾸란은 인간의 행위에 따른 결과를 명확히 구분하며, 심판의 날을 준비하는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 15절은 인간의 행위와 그 결과에 대한 꾸란의 핵심 교훈을 전한다. 의로운 행위는 타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곧 자기 영혼을 위한 것이며, 악을 행하는 자는 그 악이 결국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뜻이다. 김성언 선생은 “꾸란의 윤리는 철저히 개인의 선택과 책임 위에 서 있다”며 “선과 악의 결과는 모두 스스로의 영혼이 짊어지는 몫”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인간의 자유의지와 도덕적 책임을 동시에 일깨우는 구 2025-10-31 09:29
  •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또 불발…내년 재단 출범 사실상 불가능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또 불발…내년 재단 출범 사실상 불가능 고양특례시가 추진 중인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에서 부결돼 내년 출범이 불투명해졌다. 지난 3월 부결된 이후 두 번째다. 30일 행정안전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 기준에 따르면 출연기관을 설립할 때 재단 설립 과 운영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조례로 정해야 한다. 조례 제정이 무산될 경우, 출연기관을 설립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고양시 사회복지 대상자는 지난 9월 말 기준 38만6702명으로 경기도 내 인구 규모가 비슷한 5개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해 수급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 2025-10-31 09:00
  • [최씨네 리뷰] 하얀 차를 탄 여자 장르 외피를 넘어선 감정의 울림
    [최씨네 리뷰] '하얀 차를 탄 여자' 장르 외피를 넘어선 감정의 울림 "낭만적이네요. 이 조명, 온도, 습도···." 한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자가 남긴 말이다. 장소, 날씨, 몸 상태 등 하나하나가 모여 '분위기'를 만든다는 의미다. 영화도 마찬가지. 그날의 기분, 나의 경험이 영화의 '평가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최씨네 리뷰'는 필자의 경험과 시각을 녹여 관객들에게 영화를 소개하는 코너다. 조금 더 편안하고 일상적으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트라우마는 조용히 남는다. 시간은 흘러도 그날의 냄새와 온도는 몸 어딘 2025-10-31 06:00
  • [2025 NBCI] 경기침체·고물가로 국가브랜드 경쟁력 하락..."기업 브랜딩 전략 강화 必"
    [2025 NBCI] 경기침체·고물가로 국가브랜드 경쟁력 하락..."기업 브랜딩 전략 강화 必" 올해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가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와 고물가 등 불안한 경제 상황 속에서 기업과 브랜드의 가치가 소비자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국생산성본부(KPC)가 국내 61개 업종, 222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NBCI' 조사에서 NBCI 평균 점수가 75.0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7.2점보다 2.2점(-2.9%) 하락한 수치다. NBCI는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고객 충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경쟁력을 수치화한 지표로, 2004년 2025-10-31 05:00
  • [2025 NBCI] 가스보일러는 경동나비엔, 세탁·건조기는 LG트롬...브랜드 파워 입증
    [2025 NBCI] 가스보일러는 경동나비엔, 세탁·건조기는 LG트롬...브랜드 파워 입증 경동나비엔이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LG트롬은 세탁기와 의류 건조기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5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경동나비엔은 인공지능(AI) 기반 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ON AI' 광고 캠페인과 AI 챗봇 '에벗' 서비스 운영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 또 폐보일러 업사이클링 전시회 개최 등 사 2025-10-31 05:00
  • 엔비디아 HBM 공급 공식화···"HBM4 성능 고객사 만족"
    엔비디아 HBM 공급 공식화···"HBM4 성능 고객사 만족" 삼성전자가 글로벌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 판도를 뒤바꿀 기술력과 생산 체계 확보에 성공했다. 엔비디아 공급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게임 체인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2조1661억원을 기록했는데 반도체(DS) 부문이 7조원을 책임졌다. 완벽한 부활 신호탄이다. 특히 엔비디아에 대한 5세대 HBM3E 12단 납품을 처음 공식적으로 알리며 시장의 우려를 털어냈다. 첫 샘플을 엔비디아에 전달한 지 20개월 만이다. 또 내년 HBM 물량이 사실상 완판됐고, 추가 주문이 이어지면서 증설을 검토 2025-10-30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