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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 선 2차 지방 이전] 무보는 부산·대구, 환경공단은 충청?…노조는 부글부글 정부가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을 내놓기도 전에 지방자치단체와 노동계가 동시에 들썩이고 있다. 수도권에 본사를 둔 공공기관을 놓고 지자체의 유치 경쟁이 달아오르는 가운데 노조에서는 집회와 공동 대응에 나서면서다. 이전 대상과 지역의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유치전과 반발이 먼저 격화하는 모습이다. 2일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안에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을 발표하고 2027년부터 선도기관 이전에 착수할 방침이다. 정부가 늦어도 9월까지 전체적인 윤곽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추석 전 큰 2026-08-02 18:00 -
[갈림길 선 2차 지방 이전] 청사는 갔지만 정착은 더뎠다…공공기관 1차 이전의 그늘 수도권 쏠림 완화와 국가균형발전을 목표로 한 2차 공공기관 이전이 가시화하고 있다. 하지만 1차 이전은 직원과 가족의 지역 정착, 연관 기업 유치, 산학연 생태계 조성 측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차 이전에서는 단순한 청사 이전을 넘어 실질적인 지역 정착을 이끌어낼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2003년 공공기관 지방이전 기본구상을 내놓고 2005년 이전 대상 기관을 지정하는 등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목표로 이전 작업을 추진했다. 1차 이전은 2012년 국토 2026-08-02 18:00 -
[갈림길 선 2차 지방 이전] "기관만 나눠선 실패 반복" 공공기관 이전 성공 방식은? 정부가 하반기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전략적인 배치가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단순히 기관을 지방으로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과 공공기관을 연계한 집적 효과를 얼마나 끌어내느냐가 2차 이전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2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으로 수도권에 남아 있는 공공기관과 정부 출자·출연기관 등 최대 350여 곳이 거론된다. 정부는 하반기 이전 계획을 발표한 뒤 내년부터 선도기관을 중심으로 이전에 착수할 방침이다. 2026-08-02 18:00 -
대출 조여도 "일단 받자"…7월 5대銀 주담대 2조 '쑥' 지난달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4조원에 육박하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2조원 넘게 급증했고, 증시 조정에도 '빚투(빚 내 투자)' 수요가 이어지면서 마이너스 통장(마통) 역시 1조원대의 증가세를 보였다. 총량 규제 속 대출을 미리 받아두려는 '막차 수요'가 몰리며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30일 기준 778조7869억원으로 6월 말(774조9608억원) 대비 3 2026-08-02 15:30 -
[디벨로퍼, 생존의 조건⑥] '유휴부지 개발' 꼬리표 뗀 KT에스테이트…포트폴리오 다각화 승부수 KT에스테이트가 종합부동산회사로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KT 유휴부지 개발 중심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오피스, 임대, 호텔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등 외연 확장에 나선 것이다. 단, 재무 부담은 과제로 남았다. 분양사업이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지만 외부자산 확대로 차입금이 1조원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감사보고서 등에 따르면 KT에스테이트의 지난해 분양수익은 1419억원으로 전년(781억원)보다 81.7% 증가했다. 이는 대전 인재개발원 부지에 조성 중인 공동주택 '둔 2026-08-02 15:00 -
'23개의 빛'으로 세계에 감사… 광화문 '감사의 정원', 메모리얼 플랫폼되다 지난달 22일 저녁 광화문광장. 에티오피아 어린이들의 맑은 목소리로 '고향의 봄'이 울려 퍼졌다. 무대에 선 이들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위해 싸운 에디오피아 강뉴부대 참전용사들의 손자·손녀 세대였다. 공연의 마지막, 대한민국과 6·25전쟁 참전 22개국을 상징하는 23개의 빛기둥이 광장을 환하게 밝혔다. 76년 전 전장에서 맺어진 인연은 음악이 되고, 빛이 되고, 미래세대의 우정으로 다시 살아났다. 서울 광화문광장의 '감사의 정원'이 단순한 추모공간을 넘어 세계와 대한민국을 2026-08-02 09:00 -
"세계 청년 맞을 채비"…서울 WYD, 신라스테이와 손잡다 2027 천주교 서울 세계청년대회(WYD)가 전 세계에서 찾아올 수십만 명의 순례객 맞이를 위한 실질적인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회 성공 여부를 좌우할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인 숙박 분야에서 국내 대표 호텔 브랜드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면서 국제행사 운영 기반을 하나씩 갖춰가는 모습이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위원장 정순택 대주교)는 지난 30일 서울대교구청에서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브랜드인 신라스테이와 숙박 및 연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2026-07-31 12:48 -
[AJU+MONEY] '웨딩 페널티' 걷어내는 정부…대출·공공임대 불이익 줄인다 결혼하면 대출과 공공임대, 청년 자산형성 지원에서 오히려 불이익을 받던 이른바 ‘웨딩 페널티’를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이 본격화하고 있다. 정부가 공공임대주택 입주 기준부터 전세대출 가산금리, 청약과 세제까지 결혼이 불이익으로 돌아오는 제도를 잇달아 손질하면서다. 3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결혼 친화형 제도개선 추진방안’을 토대로 주거·자산형성·세제 분야의 결혼 페널티를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추가 개선 작업에도 속도가 붙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26-07-30 17:36 -
[대출 총량규제의 역설] 한도 반토막에 금리 인상까지…대출창구 '대혼란'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에 이어 대출금리까지 올리며 가계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이달 가계대출 증가액이 4조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의 금리 인상 조치가 다른 은행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은행별 대응 방식과 시행 시점이 제각각이어서 대출 창구의 혼란도 커지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28일 기준 778조62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774조9068억원보다 3조1560억원 늘었다 2026-07-30 16:30 -
[옮기고 합치고…커지는 반발] 발전사 이어 항만공사도 통합론…4대공사 노조 "경쟁력 약화 불 보듯" 정부가 공공기관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면서 기관 통폐합과 기능 재편, 지방 이전 등을 둘러싼 반발이 커지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산하 발전사 통합이 추진된 데 이어 4대 항만공사 통합론까지 거론되면서 노동계는 "공공기관 효율화만 앞세운 획일적 개편은 국가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반대 수위를 높이고 있다. 29일 항만업계에 따르면 정부 안팎에서는 부산항만공사(BPA), 인천항만공사(IPA), 울산항만공사(UPA),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등 4대 항만공사를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정부는 2026-07-29 16:33 -
[현장&] '종로자로'를 아시나요? '탈모·비만치료 성지' 종로5가에 2030 몰려간다 "예약 안 하셨으면 30분 이상 대기하셔야 해요." 지난 24일 오후 2시 서울 지하철 종로5가역 인근 약국거리에 위치한 A의원 대기실. 탈모 성지로 유명한 곳답게 예약 대기자가 넘쳐났다. 이날 반차를 내고 병원을 찾았다는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처방전과 약값을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인터넷 검색 끝에 종로5가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예상보다 긴 대기 시간에 "이렇게까지 사람이 많은 줄 몰랐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김씨가 이날 지불한 금액은 진료비 9900원, 약값 1년 2026-07-28 18:26 -
[이효정의 메디컬로드] HPV 백신 예방효과 최대 90% 이상… "남녀 모두 접종해야"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이 자궁경부암을 비롯한 주요 HPV 관련 질환을 80~90% 이상 예방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예방접종 확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기존 여성 청소년에서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되며 공중보건 정책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2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HPV 백신은 자궁경부암의 90% 이상, 남성의 생식기 사마귀의 89% 이상, 항문 상피 내 종양의 78% 이상을 예방하는 효과를 보인다. 고위험 HPV는 자궁경부암뿐 아니라 질암, 외음부암 등 여성 질환과 함께 구인두암 2026-07-28 17:00 -
[분석] 中, 설계부터 장비까지 잇는다…국내 증시 덮친 '반도체 자립' 공포 중국의 반도체 장비 국산화 우려가 국내 증시를 파랗게 물들였다.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상장 흥행에 이어 반도체 생산 핵심 장비인 노광장비까지 중국이 자체 생산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28일 장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최대 13.4%, 14% 급락했다. 코스피도 한때 9% 넘게 밀렸다. 미국 반도체주 약세에 중국 업체와의 경쟁이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반도체주 급락 배경으로 인공지능(AI) 투자 자금 조달 우려와 중국의 기술 2026-07-28 14:08 -
[내년 예산안 미리보기] 의무지출 50조 깎는다지만 법개정 첩첩산중…구조조정 실효성 시험대 정부가 내년 50조원 규모의 지출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지난해 27조원에 이어 구조조정 규모를 대폭 늘려 확보한 재원을 인공지능(AI)과 미래 산업, 민생 분야 등에 재투입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구조조정 대상에 연금과 복지, 지방교부금 등 법률에 근거를 둔 의무지출이 포함되면서 실제 감축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국회에서 법을 개정하지 않고는 실질적인 삭감이 어려운 만큼 이번 구조조정 성공 여부는 예산 편성보다 입법 과정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27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기획처는 각 부처에 내년도 예산 요구안을 제출받 2026-07-27 18:30 -
[내년 예산안 미리보기] 반도체가 채운 500조 세수…800조 슈퍼예산, 재정절벽 부르나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내년 나라 곳간을 사상 최대 규모로 불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500조원을 웃도는 국세수입을 바탕으로 총지출 800조원 이상의 ‘슈퍼예산’을 편성한다. 다만 반도체 기업 실적에 기대어 늘어난 세수를 안정적인 재원으로 보고 경직성 지출까지 확대하면 업황이 꺾인 뒤 재정절벽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7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내년도 국세수입은 기존 전망치인 412조원을 크게 웃도는 500조원+α로 예상된다. 총지출은 올해 본예산보다 10% 이상 늘어난 800조원+α로 편성된 2026-07-2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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