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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결산] 이재용·정의선·최태원·구광모 등 재계 '현장 세일즈' 결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서울과 경주를 오가며 '현장 세일즈'에 적극 나섰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방한으로 열린 비공식 회동에서부터, 조선·방산·반도체 등 핵심 산업의 사업 논의가 빠르게 실무로 이어지며 글로벌 교류·협력 네트워크의 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평가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는 글로벌 CEO와 각국 정상급 인사 1700여 명이 참석했다. 역대 최대 2025-11-02 18:59 -
[정연우의 중기야] APEC이 선택한 시몬스...정상의 숙면을 책임지다 21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경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막을 내렸다. 각국 정상들과 고위급 대표들의 숨가쁜 일정에 초점이 모아지면서 이들이 투숙하는 숙소와 수면을 책임진 침대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높다. 2일 관련 업계와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APEC 정상들과 고위급 인사들은 경주~부산 지역 내 4.5성급 주요 호텔을 숙소로 이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우 힐튼호텔 경주를 숙박지로 정해 이곳에 백악관 집무실을 차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코오롱호텔 경주, 라한호텔 2025-11-02 09:27 -
[중국 화양'영'화] "복선 없는 반전..." 中 아동 인신매매 영화 '오살3' "어떤 아이는 아이지만, 어떤 아이는 상품이다(有的孩子是孩子,有的孩子是商品)." 아동 인신매매 범죄를 다룬 중국 영화 '오살(誤殺)3'에 나오는 대사다. 영화 속 인신매매범에게 납치된 아동들은 가격이 매겨진 채 상품으로 거래된다. '좋은 상품'은 고가에 해외에 수출되고, '나쁜 상품'은 사지가 절단돼 불구자로 거리에서 구걸하도록 강요받는다. 지난해 말 중국서 개봉된 범죄 스릴러 영화 오살3는 9억 위안이 넘는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27일 개막한 38회 도쿄국제영 2025-11-01 07:39 -
[오늘의 ABC AI 뉴스] '트럼프 덕' 핵잠·전작권 숙원 이루나 '트럼프 덕' 핵잠·전작권 숙원 이루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건조를 공식 승인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동맹국이 스스로 안보를 책임져야 한다는 기조 아래, 이재명 대통령과의 회담 직후 SNS를 통해 이를 발표했습니다. 원자력 잠수함은 장기간 은밀한 작전이 가능해 한국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꼽혀왔지만, 미국의 동의 없이는 추진이 어려웠습니다. 이번 승인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자주국방 강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미국의 핵 비확산 원칙과 차기 정권의 2025-10-31 09:38 -
[오늘의 ABC AI 뉴스] 최민희 "딸 결혼 논란 제 잘못 인정" 外 최민희 "딸 결혼 논란 제 잘못 인정"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이 국감 기간 국회 사랑재에서 딸 결혼식을 올린 논란에 대해 “국민께 사과드린다. 제 잘못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사퇴 의사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최 위원장은 특혜 예약 의혹과 피감기관 청첩장 살포, 화환 요청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결혼식 준비나 진행에 보좌진을 동원하지 않았고, 받은 부조금도 모두 돌려줬다고 밝혔습니다. 방심위에 비판 보도 차단을 문의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단순한 절차 2025-10-31 09:38 -
[금요명상] 다석 사상으로 다시 읽는 꾸란 해설 58화 꾸란은 인간의 행위에 따른 결과를 명확히 구분하며, 심판의 날을 준비하는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 15절은 인간의 행위와 그 결과에 대한 꾸란의 핵심 교훈을 전한다. 의로운 행위는 타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곧 자기 영혼을 위한 것이며, 악을 행하는 자는 그 악이 결국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뜻이다. 김성언 선생은 “꾸란의 윤리는 철저히 개인의 선택과 책임 위에 서 있다”며 “선과 악의 결과는 모두 스스로의 영혼이 짊어지는 몫”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인간의 자유의지와 도덕적 책임을 동시에 일깨우는 구 2025-10-31 09:29 -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또 불발…내년 재단 출범 사실상 불가능 고양특례시가 추진 중인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에서 부결돼 내년 출범이 불투명해졌다. 지난 3월 부결된 이후 두 번째다. 30일 행정안전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 기준에 따르면 출연기관을 설립할 때 재단 설립 과 운영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조례로 정해야 한다. 조례 제정이 무산될 경우, 출연기관을 설립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고양시 사회복지 대상자는 지난 9월 말 기준 38만6702명으로 경기도 내 인구 규모가 비슷한 5개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해 수급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 2025-10-31 09:00 -
[최씨네 리뷰] '하얀 차를 탄 여자' 장르 외피를 넘어선 감정의 울림 "낭만적이네요. 이 조명, 온도, 습도···." 한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자가 남긴 말이다. 장소, 날씨, 몸 상태 등 하나하나가 모여 '분위기'를 만든다는 의미다. 영화도 마찬가지. 그날의 기분, 나의 경험이 영화의 '평가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최씨네 리뷰'는 필자의 경험과 시각을 녹여 관객들에게 영화를 소개하는 코너다. 조금 더 편안하고 일상적으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트라우마는 조용히 남는다. 시간은 흘러도 그날의 냄새와 온도는 몸 어딘 2025-10-31 06:00 -
[2025 NBCI] 경기침체·고물가로 국가브랜드 경쟁력 하락..."기업 브랜딩 전략 강화 必" 올해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가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와 고물가 등 불안한 경제 상황 속에서 기업과 브랜드의 가치가 소비자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국생산성본부(KPC)가 국내 61개 업종, 222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NBCI' 조사에서 NBCI 평균 점수가 75.0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7.2점보다 2.2점(-2.9%) 하락한 수치다. NBCI는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고객 충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경쟁력을 수치화한 지표로, 2004년 2025-10-31 05:00 -
[2025 NBCI] 가스보일러는 경동나비엔, 세탁·건조기는 LG트롬...브랜드 파워 입증 경동나비엔이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LG트롬은 세탁기와 의류 건조기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5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경동나비엔은 인공지능(AI) 기반 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ON AI' 광고 캠페인과 AI 챗봇 '에벗' 서비스 운영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 또 폐보일러 업사이클링 전시회 개최 등 사 2025-10-31 05:00 -
엔비디아 HBM 공급 공식화···"HBM4 성능 고객사 만족" 삼성전자가 글로벌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 판도를 뒤바꿀 기술력과 생산 체계 확보에 성공했다. 엔비디아 공급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게임 체인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2조1661억원을 기록했는데 반도체(DS) 부문이 7조원을 책임졌다. 완벽한 부활 신호탄이다. 특히 엔비디아에 대한 5세대 HBM3E 12단 납품을 처음 공식적으로 알리며 시장의 우려를 털어냈다. 첫 샘플을 엔비디아에 전달한 지 20개월 만이다. 또 내년 HBM 물량이 사실상 완판됐고, 추가 주문이 이어지면서 증설을 검토 2025-10-30 18:00 -
[한미 관세협상 타결] 경제계 "불확실성 해소" 안도··· 글로벌 경영 '리부팅' 나선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소식에 경제계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미 무역·투자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글로벌 경영 전략을 재가동하는 '리부팅(rebooting)'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전날 상호관세 세율은 15%로 유지하고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총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금 중 2000억 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 달러로 제한하기로 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번 합의에 대해 "양국이 관세 협상과 대 2025-10-30 17:00 -
[오늘의 ABC AI 뉴스] 트럼프 "韓 핵추진잠수함 美서 건조 승인" 트럼프 "韓 핵추진잠수함 美서 건조 승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국이 구식 디젤 잠수함 대신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건조하도록 승인했다”고 말했는데, 이는 전날 이재명 대통령의 요청에 하루도 안 돼 화답한 것입니다. 그는 한국이 한화그룹이 인수한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잠수함을 건조할 것이라고 덧붙였고, 한국이 미국에 3천5백억 달러를 지불하고 에너지와 가스를 대규모로 구입하기로 2025-10-30 09:46 -
[오늘의 ABC AI 뉴스] 트럼프 가고 시진핑 온다… '초긴장 모드' 外 트럼프 가고 시진핑 온다… '초긴장 모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박 2일의 경주 일정을 마치고 떠나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곧바로 경주를 찾습니다. 시 주석은 30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해 부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경주로 이동합니다. 이어 31일 APEC 정상회의와 만찬에 참석하고, 11월 1일 이재명 대통령과 한중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한에는 이재용 삼성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도 함께할 것으로 보이며, 경주는 주요 정상 방문에 맞춰 경호와 경계가 한층 강화 2025-10-30 09:46 -
[하이닉스 전성시대] "반도체 슈퍼사이클 장기화··· 내년 HBM도 '솔드아웃'"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 본격화로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간다. SK하이닉스는 29일 실적 콘퍼런스 콜을 통해 올해 메모리 전 제품군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내년 물량도 '솔드 아웃(완판)'이라고 밝혔다. 김규현 SK하이닉스 D램 마케팅담당(부사장)은 "이번 사이클은 2017~2018년 슈퍼사이클과 양상이 다르다"며 "인공지능(AI) 시장이 추론 영역으로 확장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뿐 아니라 D램, 낸드 등 메모리 전 제품의 폭 2025-10-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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