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SNS 샷] "상위 10%도 세금은 낸다"…2차 소비쿠폰, 지급 놓고 선별 논란
"상위 10%도 세금은 낸다"…2차 소비쿠폰, 지급 놓고 '선별 논란' 직장인 A씨는 내주부터 지급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0만원을 제공한다는 기사를 보고 자신의 건강보험료를 확인해봤다. A씨는 아내와 맞벌이 하는 2인 가구로 매달 60만원의 건강보험료를 내고 있었다. 2인 가구의 건강보험료 상한선은 42만원으로 60만원을 내는 A씨는 이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A씨는 "건강보험료를 많이 낸다고 여유롭지는 않다. 차라리 취약계층에게만 준다고 하면 이해는 하겠지만 한 끗차이로 누구는 받고 누구는 못받고 이건 누굴 위한 정책이냐&q

전체 뉴스

  • [검찰개혁] 78년 만에 사라지는 무소불위 권력…권한남용·불신 벽에 무릎
    [검찰개혁] 78년 만에 사라지는 '무소불위' 권력…권한남용·불신 벽에 '무릎' 내년부터 검찰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기소는 공소청이, 수사는 중대범죄수사청이 맡는 완전 분리 체계가 도입되면서, 1949년 검찰청법 시행 이후 76년간 유지돼온 검찰 중심 구조가 막을 내린다. 이는 전례 없는 변화지만, 이는 외부의 강압이 아니라 검찰 스스로 자초한 결과라는 평가가 많다. 수십 년간 누적된 권한 남용과 불신이 결국 검찰청 폐지라는 극단적 처방을 불러왔다는 것이다. 상징적 장면 중 하나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이다. 2024년 여론의 강한 조사 압력을 맞닥뜨린 검찰은 이례적으로 피의 2025-09-15 05:00
  • [안선영의 아주-머니] 퇴직연금 431조 시대…이것이 노후 재테크 성패 가른다
    [안선영의 아주-머니] 퇴직연금 431조 시대…'이것'이 노후 재테크 성패 가른다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이 처음으로 400조원을 돌파하면서 퇴직연금이 단순한 노후 대비 수단을 넘어 본격적인 재테크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업자와 상품 선택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크게 벌어지면서 전략적인 운용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A사의 퇴직연금 예금성 원리금보장상품의 수익률은 3.87%인 반면 시장성 상품은 7.05%, 원리금 비보장상품은 10.54%를 기록했다. B사도 예금성 상품은 3.83%, 시장성 상품 6.44%, 원리금 비보장상품 10.61%로 비슷한 수익률을 보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2025-09-14 18:00
  • [홍승완의 장보고] 추석 연휴 여행, 풍경과 어울리는 맥주 한 병
    [홍승완의 장보고] 추석 연휴 여행, 풍경과 어울리는 '맥주 한 병' 장을 보다 만난 오늘의 트렌드와 내일의 소비. 유통 현장에서 포착한 변화와 실속 정보를 전합니다. <편집자 주> 올해 추석 연휴는 예년보다 길어 국내외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스카이스캐너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 10명 중 7명 이상(77%)이 연휴 기간 여행을 계획했고, 가장 인기 있는 테마는 휴식과 재충전(48%)으로 꼽혔다. 해변과 스파, 온천 등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해외여행 중에서는 단거리 지역이 46%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여행지와 어울리는 맥 2025-09-13 09:00
  • [인조이 게임] 출퇴근길에 즐기기 좋은 간편 조작법…컴투스 미니언100
    [인조이 게임] 출퇴근길에 즐기기 좋은 간편 조작법…컴투스 '미니언100' 컴투스 ‘미니언100’은 출퇴근길 가볍게 즐길 만한 게임을 찾는 이들이 시도해보기 적합한 작품이다. 줄거리 완성도보단 이용자가 재미를 느끼는 ‘반복적 경험’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매단계마다 무수히 많은 적 군단을 상대로 새로운 전투가 전개된다. 시원하게 쓸어버리는 진행 방식이 장점이다. 이용자는 소환사가 돼 미니언들을 소환한다. 미니언이 일정 수 이상 모이면 강력한 챔피언을 불러내서 같이 싸우는 양상으로 진행된다. 악의 무리(?)들을 물리치면서 점점 더 강한 몬스터와 보스들을 만나게 된다 2025-09-13 06:00
  • [조현미의 잇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한자리에…마곡리빙디자인페어
    [조현미의 잇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한자리에…'마곡리빙디자인페어' 주말을 앞둔 12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다녀왔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라이프스타일 전시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내외 140여개 관련 브랜드가 참여했습니다. 코엑스마곡에선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인데, 지난해보다 더 많은 브랜드가 부스를 차렸다고 하네요. '없던 집 : 어떤 집'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마곡리빙디자인페어에선 가구·가전·조명·생활소품·테이블웨어·침구·식품 제품을 만나볼 수 2025-09-13 06:00
  • [중국 화양영화] 베네치아영화제와 오랜 인연…차이샹쥔 감독 인산인해
    [중국 화양'영'화] 베네치아영화제와 오랜 인연…차이샹쥔 감독 '인산인해' 중국 여배우 신즈레이에게 올해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이란 영광을 안겨준 영화 '우리 머리 위의 햇살(중문명: 日掛中天, 영문명: The Sun Rises on Us All)'을 제작한 감독은 중국 대표적인 6세대 감독 차이샹쥔이다. 국제 영화제에서 부조리한 사회 현실을 비판하는 리얼리즘 영화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베네치아영화제와 인연도 깊다. 그는 14년 전인 2011년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인산인해(人山人海, People Mountain People Sea)'로 은사자상(감독상)을 받았다. '인산인해'는 산 2025-09-13 06:00
  • [오늘의 ABC AI 뉴스] KT 해킹 사태...소액결제 허점 드러났다 外
    [오늘의 ABC AI 뉴스] KT 해킹 사태...소액결제 허점 드러났다 外 KT 해킹 사태...소액결제 허점 드러났다 KT가 최근 무단 소액결제 피해액을 전액 청구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통신사들이 책임은 회피하고 수수료 이익만 챙긴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피해자는 2021년 구글 스토어에서 수십만 원이 무단 결제됐지만 KT는 “구글을 통해서만 취소 가능하다”는 답만 했다고 호소했습니다. 법은 통신사가 잘못된 과금에 대해 대금 지급을 유보할 수 있도록 규정하지만, 현실에서는 소비자가 복잡한 절차를 직접 감당해야 합니다. 당국은 모든 무단 결제를 통신사 책임으로 보긴 2025-09-12 10:30
  • [오늘의 ABC AI 뉴스] 韓 근로자 전세기 출발, 오후 3~4시 도착
    [오늘의 ABC AI 뉴스] 韓 근로자 전세기 출발, 오후 3~4시 도착 韓 근로자 전세기 출발, 오후 3~4시 도착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에서 불법 고용 단속으로 구금됐다가 풀려난 한국인 근로자들이 전세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현지시간 11일 오전, 근로자 330명을 태운 전세기가 애틀랜타 공항을 출발해 한국 시간 12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구금됐던 한국인 317명 중 영주권자 1명을 제외한 316명이 귀국했으며, 박윤주 외교부 1차관도 동행했습니다. 앞서 미 이민 당국은 지난 4일 단속 과정에서 한국인 317명을 포함해 475명을 체포했고, 수갑 2025-09-12 10:30
  • [금요명상] 다석 사상으로 다시 읽는 꾸란 해설 51화
    [금요명상] 다석 사상으로 다시 읽는 꾸란 해설 51화 다석을 아십니까 51회 – 꾸란 38장 ‘솨드’ 너는 지금, 어떤 책임과 인내 앞에 서 있는가 꾸란 38장 ‘솨드’는 예언자 다윗과 욥의 이야기를 통해 권력자의 책임과 고난 속 인내를 묵직하게 전하며, 한 글자 ‘솨드’는 하나님의 신비를 상징하고 꾸란이 삶을 이끄는 진리의 책임을 선포한다. 다윗은 욕망과 정의 사이에서 스스로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며 하나님이 주신 대리자의 책임을 새기고, 욥은 극심한 고난 속에서도 믿음으로 버텨 회복을 맞으며 인내가 가장 강한 신앙임을 보여준다. 다 2025-09-12 09:55
  • [통계로 보는 부동산] "지방 아파트 12채로도 안 되네"…서울은 그들만 사는 세상
    [통계로 보는 부동산] "지방 아파트 12채로도 안 되네"…서울은 '그들만 사는 세상' 전국 집값 상위 20% 아파트 평균 가격과 하위 20% 아파트 평균 가격 차이가 12배 이상으로 벌어지는 등 경기 침체에 집값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 공급 우려 속 수요자들이 이른바 '똘똘한 한 채'로 몰리고 있는 모습이다. 6·27 대책 이후 대출 규제 여파가 적은 수요자들이 강남권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전국 5분위(상위 20%)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4억114만원을 기록하며 통계 작성 이래 2025-09-12 06:00
  • [불법사금융의 역습] 연 이자 567%…대부업 옥죄니 불법사채 확산
    [불법사금융의 역습] 연 이자 567%…대부업 옥죄니 불법사채 확산 법정 최고금리 인하 여파로 대부업계가 위축되면서 불법사금융이 그 빈틈을 파고들고 있다.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 속에 합법 대부업체가 급감하자 제도권 밖의 고리(高利) 사채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모양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부업 이용자 수는 70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만 하더라도 대부업 이용자는 연간 112만명 수준이었지만 2022년 98만9000명으로 처음으로 100만명대가 붕괴했고 2023년 말엔 70만명대로 떨어졌다. 대출잔액은 2021년 14조6000억원에서 2024년 12조3000억원으로 줄었고, 업체 수 2025-09-11 18:00
  • [SNS 샷] "김치도 못 보낸다"…미국행 소포 막히자 우체국 혼란
    [SNS 샷] "김치도 못 보낸다"…미국행 소포 막히자 우체국 '혼란'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 변경에 따라 우체국에서의 미국행 국제우편 접수가 단계적으로 중단되자 유학생 부모 등 미국으로 소포를 보내야하는 이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아들이 미국에서 유학 중이라는 A씨는 "얼마전 아들에게 김치 등 이것저것을 보내 주려고 했는데, 관세 정책 때문에 보낼 수가 없으니 머리가 너무 아프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B씨는 "아이에게 영양제와 겨울 옷 등을 아직 보내지 못했는데 언제 보낼 수 있을 지 걱정이다"고 토로했다. 이 밖에도 다른 누리꾼들은 "웬만하면 보내지 2025-09-11 14:29
  • [오늘의 ABC AI 뉴스] 11일 한국인 316명 귀국…수갑 없이 이동
    [오늘의 ABC AI 뉴스] 11일 한국인 316명 귀국…수갑 없이 이동 11일 한국인 316명 귀국…수갑 없이 이동 미국 조지아주에서 이민단속 당국에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 316명이 11일 정오, 애틀랜타에서 전세기를 타고 한국으로 출발합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당초 317명 중 1명은 현지에 남겠다고 했고, 나머지 316명과 중국인 10명, 일본인 3명, 인도네시아인 1명 등 외국인 14명을 포함해 총 330명이 귀국길에 오릅니다. 외교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근로자들을 숙련공으로 평가하며, 미국에 남을 수 있는지 한국 측에 물어왔다고 전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수갑을 채우지 않고 공항으 2025-09-11 10:15
  • [오늘의 ABC AI 뉴스] 李 대통령 100일 회견…美 구금·檢 개혁 外
    [오늘의 ABC AI 뉴스] 李 대통령 100일 회견…美 구금·檢 개혁 外 李 대통령 100일 회견…美 구금·檢 개혁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 정책과 국내외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회견은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진행되며, 이 대통령은 민생·경제 회복 정책과 ‘AI 3대 강국 달성’ 전략을 설명합니다. 이어 조지아주 한국인 근로자 귀국 협상과 비자 문제, 미국과의 관세 협상, 주한미군 전략화 등 외교·안보 현안이 다뤄질 전망입니다. 또한 북한 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안보 구상, 검찰개혁,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등 민 2025-09-11 10:15
  • [SNS 샷] "브레이크 없이 묘기처럼 탄다"…픽시 자전거 그게 뭐길래
    [SNS 샷] "브레이크 없이 묘기처럼 탄다"…'픽시 자전거' 그게 뭐길래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픽시 자전거'(fixed-gear bicycle)로 인해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40대 A씨는 "공원에서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 정도로 보이는 아이들이 픽시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며 "브레이크도 없이 묘기처럼 타고 있길래 너무 걱정된다"고 밝혔다. 중학생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B씨도 "저희 아들도 길거리 형들 보고 사달라고 졸라서 어쩔 수 없이 사줬다. 아이들 사이에서 픽시 자전거가 없으면 겁쟁이 취급을 받는다. 가격도 100만원 정도라 너무 부담됐지만 어쩔 2025-09-10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