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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아파트 월세 상승률 처음으로 3% 돌파…평균 월세 147만원 올해 서울 아파트 월세 상승률이 정부 공인 시세로 3%대에 처음 진입하며 연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1∼11월 서울 아파트 월세는 3.29% 올랐다. 연간 상승률이 3%를 넘긴 건 집계가 시작된 2015년 이래 처음이다. 서울 아파트 연간 월세 상승률은 지난해(2.86%)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1∼4월 0.1%대 수준이었던 서울 아파트 월세 상승률은 5∼8월 0.2%대, 9월 0.3%대로 오름폭을 키운 뒤 10월(0.64%)과 11월(0.63%)에 0.6%대로 급등했다. 서울 2025-12-21 10:18:20
  • KB금융, '중소기업 산업안전 선순환 생태계' 구축…중진공과 MOU KB금융그룹이 중소기업 산업 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안전 기술 보유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중소벤처진흥공단과 '중소기업 산업안전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선제적인 중대재해 예방 조치가 시급한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으로 중소기업 산업안전 지원의 물꼬를 터준 데 이어 KB금융과 중진공은 '성과 기반 사회공헌 모델'을 활용한 민관 협력 모델을 만들었다. 이번 2025-12-21 10:03:57
  • 부동산 투자·개발부터 운영 가능한 '프로젝트 리츠' 1호 탄생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부동산 투자 외 개발·운영까지 할 수 있도록 한 '프로젝트 리츠'의 첫 사례가 나왔다. 21일 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프로젝트 리츠 설립신고서를 낸 '동탄 헬스케어 리츠'와 '천안역세권혁신지구 재생사업리츠' 2개 리츠를 1호 프로젝트 리츠로 최근 승인했다. 리츠는 여러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이익을 분배하는 주식회사다. 앞서 정부는 부동산투자회사법과 시행령 개정을 통해 리츠로 부동산 개발 완료 후 2025-12-21 09:51:49
  • [오늘의 종합뉴스] 관세 합의 후 첫 고위급 무역 회담 무산…트럼프 행정부, 온플법 등 디지털 정책에 불만 外 관세 합의 후 첫 고위급 무역 회담 무산…트럼프 행정부, 온플법 등 디지털 정책에 불만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의 디지털 규제 추진에 불만을 제기하며 한미 FTA 공동위원회 고위급 회담을 취소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한국이 미국 측에서 차별적이라고 보는 디지털 관련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판단했으며, 양국 간 무역 합의 이행을 논의할 예정이던 이번 회의는 내년 초로 연기됐다. 미국은 한국 정부의 온라인 플랫폼법과 같 2025-12-20 18:00:00
  • 조국 "집값 폭등 막기 위해 오세훈 정책 비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0일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개발 정책을 강하게 비판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장 출마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 그런 비판을 하지 않으면 집값이 폭등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공개된 광주MBC 유튜브에 출연해 “강남3구와 마용성 아파트값이 빠르게 오르면서 서울 전체 집값이 이를 따라가고, 반대로 지역 아파트값은 하락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오세훈 시장의 재개 2025-12-20 17:39:52
  • [내일날씨] 비 그치고 강추위…아침 기온 영하권 일요일인 21일에는 전날까지 이어지던 비가 그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일부 지역의 아침 기온은 영하 6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6도에서 5도, 낮 최고 기온은 1도에서 8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과 인천 영하 3도, 춘천 영하 5도, 강릉 2도, 대전 영하 1도, 대구 1도,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5도, 제주 7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3도, 강릉 7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5도, 2025-12-20 16:51:42
  • 여야, 내란전담재판부·통일교 특검 놓고 주말에도 정면 충돌 여야는 20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특별검사 도입을 놓고 공방을 이어갔다. 민주당은 20일 대법원이 내란 사건 전담재판부 설치를 위한 예규 제정 방침을 밝힌 데 대해 “면피용 조치”라고 비판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예규 하나로 내란 재판 지연과 사법 불신을 해결할 수 없다”며 “국회가 법을 통과시키면 사법부는 그에 맞춰 규정을 정비해 즉각 시행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예규로 시간을 끌며 책임을 회피하는 2025-12-20 16:10:37
  • 합수단, 백해룡 경정 파견 해제 검토…수사 주도권 공방 격화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이 백해룡 경정의 파견 해제를 대검찰청에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임은정 동부지검장의 지휘를 받는 합수단은 백 경정의 파견을 종료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백 경정의 파견 기간은 당초 지난달 14일까지였으나, 동부지검 요청으로 내년 1월 14일까지 연장된 상태다. 백 경정과 합수단은 세관 직원들의 마약 의혹 무혐의 처분, 수사자료 공개, 압수수색영장 기각 등을 놓고 갈등을 이어왔다. 백 경정은 지난 2025-12-20 15:01:06
  • "尹 측 '금품수수 전혀 몰랐다'…김건희 특검 첫 조사"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첫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김건희 여사의 귀금속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2일 특검이 수사에 착수한 이후 윤 전 대통령이 처음 받는 피의자 조사다. 아울러 오는 28일로 예정된 수사 기간 종료를 고려하면 사실상 마지막 조 2025-12-20 10:50:24
  • 이재명 대통령, 취약계층 난방비·생필품 지원 확대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와 먹거리·생필품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민생이 흔들리는 겨울철, 더 어려운 국민의 삶을 더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더 어려운 국민에게 더 많은 온기가 전해지도록 정부의 책임 있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등유와 LPG를 사용하는 취약계층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을 대폭 늘려 난방비 2025-12-20 09:51:12
  • iM뱅크 차기 행장 후보에 강정훈 부행장…연내 최종 선임 iM금융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를 열고, iM뱅크 은행장 최종 후보자에 강정훈 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1969년생인 강정훈 부행장은 1997년 대구은행 입행 후 iM금융 그룹미래기획총괄, 경영지원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현재는 iM뱅크 경영기획그룹장으로서 전략·재무를 총괄 관리하고 있다. 다음 주 중 iM뱅크 임추위에서 최종 후보자로 강 부행장을 추천한 후 iM뱅크 주주총회를 거쳐 연내 제 15대 iM뱅크 은행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앞서 iM뱅크 은행장을 겸직해 2025-12-19 18:14:04
  • KB국민은행, 신보와 기업 금융지원 위한 MOU 체결 KB국민은행은 19일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기업 고객 대상으로 원활한 금융지원을 돕기 위한 기업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비대면 보증·대출 금융상품 공동개발 △기업의 상거래 정보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시스템 개발 △데이터 교류를 기반으로 한 신속한 사전검토 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한다. 우선 KB국민은행은 내년 6월 법인·개인사업자 대상으로 은행의 비대면 채널과 신용보증기금의 비대면 보증 시스템을 연계한 보증서 2025-12-19 15:11:34
  • 코웨이,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정수기·침대 부문 연속 1위 코웨이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 조사에서 정수기, 침대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은 국내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이 이를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을 지수화해 평가하는 제도다. 조사는 서울과 수도권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만1000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1대 1 면접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정수기 부문 9년 연속 △침대 부문 5년 연속 1위를 차지 2025-12-19 15:08:54
  • 서민금융 금리 15%→5%…이억원 "국민 삶에 도움되는 금융 전환" 금융위원회가 내년 경제 대도약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첨단산업과 서민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취약 계층이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정책금융 금리와 공급량을 늘리거나 지방기업까지 아우르는 펀드 공급을 통해 국민 삶에 도움이 되는 금융으로의 전환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금융 대전환과 공정경제 확립, 경제 대도약의 든든한 토대'를 주제로 업무보고했다. 금융위는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 △신뢰받는 금융 2025-12-19 15:01:28
  • 금감원, 내년부터 은행권 '포용금융 종합평가체계' 도입 금융감독원은 19일 여의도 본원에서 올해 포용·상생금융 시상식과 발표회를 열고, 내년부터 은행권 포용금융 종합평가체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용금융 종합평가체계는 매년 은행별 포용금융 이행 체계와 현황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평가 부문은 크게 △체계·조직·전략적 방향성과 사회공헌 △서민 지원 △중소기업 지원 △소상공인 지원으로 나뉘는데, 금감원은 은행권과 협의를 거쳐 시범평가부터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칠 금감원 은행·중소금융 부원장은 &ld 2025-12-19 14:30:00
  • 한미반도체, 연말연시 맞아 1억7000만원 기부… "나눔 활동 지속" 한미반도체가 연말연시를 맞아 국내외 11개 사회공헌 단체에 1억7000만원의 장학금과 기부금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국내 9개 단체와 대만의 2개 단체를 포함해 총 11개 단체에 후원을 지속해 왔다. 한미반도체는 학대피해 및 저소득 아동 지원, 독거노인 무료급식, 심장병 환자 진료비 지원, 의료 긴급구호, 자립준비청년 지원, 한국전쟁 참전용사 예우 등 다양한 곳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국내뿐 아니라 2025-12-19 09:45:45
  • 카카오뱅크, 전국 ATM 수수료 면제 1년 연장…포용금융 속도 카카오뱅크가 전국 모든 자동화기기(ATM)의 대고객 수수료 면제 정책을 1년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은행 가운데 전국 ATM 출금수수료를 조건 없이 면제하는 은행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ATM 수수료 면제 정책은 2017년 7월 카카오뱅크 출범 이후 지속돼 왔다. 출범 이후 11월 말까지 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통해 고객에게 돌려드린 금액은 누적 기준 4360억원에 달한다. 카카오뱅크는 대고객 편의성을 높이며 포용금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수수료 면제 외에도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금리인 2025-12-19 09:24:58
  • 국내 금융사 투자한 해외 부동산…'부실 우려'만 2조원 국내 금융회사가 투자한 해외 부동산 중 부실 우려가 있는 사업장 규모가 2조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6월 말 기준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54조5000억원) 중 단일 사업장(부동산) 부문이 3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그중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한 부동산 규모는 2조700억원에 달했다. EOD는 채무자 신용위험이 커져 금융회사가 만기 전 대출금을 회수하는 걸 뜻하는데, 해당 사업장에 투자한 국내 금융사는 손실을 볼 수 있다. 부동산 유형별로 보면 복합시설이 2025-12-19 09: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