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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앞 다가온 美 관세폭탄...李 '실용 외교' 시험대 한국과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조치가 오는 8일 종료를 앞둔 가운데 정부가 막판 조율을 위해 전방위 외교전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온 ‘실용 외교’가 출범 한 달 만에 시험대에 오른 모양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각각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과 협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 본부장은 6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만나 관세 유예 연장을 비롯해 철강, 자동차 등 우리 주요 수출 품목에 대한 관세 철폐를 논의했다. 위 실장도 미국과 통 2025-07-06 15:33:43
  • 北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늦어지는 배경은 남한의 국회의원 격인 북한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출이 1년 4개월째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그 배경이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남한을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하고 관련 내용을 헌법에 반영하는 작업에 착수하며 대의원 선거가 늦어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은 2019년 3월 10일 제14기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진행해 687명의 대의원을 선출했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은 각 지역의 대표자들로 구성된다는 점에서 우리의 국회의원에 해당한다. 이들의 임기는 5년이다. 14기 임기는 지난해 2025-07-06 15:27:48
  • 아파치 공격헬기 36대 추가 도입 백지화 전망…사업비 전액 삭감 대형공격헬기 아파치(AH-64E) 36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사업이 백지화될 전망이다. 아파치는 현존 최고의 공격헬기로 평가받는다. 6일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에서 대형공격헬기 2차 사업 예산은 100억원(2025년 본예산 기준)에서 3억원으로 줄었다. 한대 770억원이 넘는 아파치 36대 계약을 위한 초도계약금 성격 예산이었는데 이를 대폭 삭감한 것이다. 대형공격헬기 2차 사업은 지난 5월 합동참모회의에서 유무인복합체계 등 대체전력 검토로 진행이 결 2025-07-06 14:38:04
  • 北, 이스라엘 맹비난…"'전쟁기계' 멎을 줄 모르고 돌아가" 북한이 팔레스타인 자치구역인 가자지구에 군사작전을 재개한 이스라엘군을 향해 "가자 전역을 피에 잠근 이스라엘 '전쟁기계'가 멎을 줄 모르고 미친 듯이 돌아가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6일 '유혈참극의 종착점은 과연 어디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인도주의 위기가 극도에 달한 현 상황에도 이스라엘 살인마들은 폐허로 변한 가자지대에서 끊임없이 군사적 공격을 확대하면서 대량 학살 기록을 매일같이 갱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신은 이어 " 2025-07-06 13:56:11
  • 與 "특검, '법꾸라지 尹' 즉각 구속해야" 촉구 더불어민주당은 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을 향해 "공평한 법 집행을 농락하고 있는 중대 범죄자 윤석열을 즉각 구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내란 수괴 윤석열이 내란 특검의 2차 소환에 출석했다. 하지만 온갖 법 기술을 끌어모은 법꾸라지 윤석열식 사법 농락의 본질은 아직도 변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변인은 "점심시간을 빼면 8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았는데 조서 열람만 5시간에 달했다&quo 2025-07-06 13:55:41
  • 7인회 김병욱, 정무비서관 임명…"막중한 책임 어깨 무거워"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 그룹 ‘7인회’ 멤버인 김병욱 전 국회의원이 6일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으로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정무비서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으로 임명받았다. 국정의 일선에서 국민의 삶을 돌보고 시대의 과제를 수행하게 되었다. 막중한 책임 앞에서 어깨가 무겁다”면서 임명 소식을 전했다. 이어 “정무비서관은 국민의 목소리가 국정에 정확히 반영되도록 당·정·청의 소통을 조율하는 자리”라면서 “국정이 안정과 2025-07-06 11:35:09
  • 국민의힘 "李, 국방예산 905억 삭감…사실상 안보 포기한 것" 국민의힘은 6일 "이재명 정부가 전국민 현금 살포 재원 마련을 위해 국방 예산 905억원을 잘라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전력운영비와 방위력 개선비가 추경의 희생양이 됐다"고 주장했다. 박성훈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대통령실 특활비는 증액, 국방 전력 강화 위한 예산은 삭감. 이것이 이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앞서 당정이 강행 처리한 2차 추가경정예산에서 올해 국방 예산은 약 905억원 감소했다. 2025-07-06 11:35:00
  •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자에 "연구윤리 파괴자, 즉시 사퇴하라" 국민의힘은 6일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을 두고 "연구윤리 파괴자"라며 즉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후보자의 연구윤리 위반 의혹은 범죄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 후보는 2018년 논문 두 개를 발표했다. 두 논문은 제목부터 데이터 구조, 결론까지 완전 동일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학계에 절대 용납되지 않는 학술지 중복 게재"라고 비판했다. 이어 "해당 논문 2025-07-06 11:34:51
  • 위성락 안보실장 오늘 방미…한미 정상회담·관세협상 힘싣기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6일 미국을 방문한다. 위 실장은 한·미정상회담 일정 조율을 비롯해 관세 협의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국가안보실에 따르면 위 실장은 오는 8일까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위 실장은 이번 방미를 계기로 미국 측 인사들과 한·미 제반 현안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 실장은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과 미국 사이 통상과 안보와 관련한 현안들이 협의되어 왔다. 협의 국면이 중요 2025-07-06 09:59:31
  • 이재명 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 오늘 개최…물가·추경 집행 등 논의 이재명 정부의 첫 고위당정협의회가 6일 오후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다. 김 총리가 지난 3일 국회 인준 절차를 마치고 정식 임명됨에 따라 열리는 첫 당·정·대 회동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윤덕 사무총장 △진성준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김 총리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하준경 경제성 2025-07-06 06:09:27
  • 尹, 내란 특검 조사 14시간30분 만에 귀가…조서열람만 5시간 윤석열 전 대통령이 5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2차 대면조사를 마무리하고 귀가했다. 조사 시작과 조서 열람 5시간을 모두 포함해 총 14시간 30분이 걸렸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검 청사 현관으로 출석해 조사를 모두 끝내고 오후 11시 54분께 청사를 빠져나갔다. 그는 출석부터 귀가까지 '평양 무인기 침투를 지시했느냐' 등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곧장 마련된 차에 올라탔다. 윤 전 대통령은 애초 출석 시간을 오전 10시로 늦춰달라고 요구했으나, 조은석 특검 2025-07-06 05:47:05
  • 정은경 복지장관 후보자, 재산 56억원 신고…두 아들은 병역 이행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재산으로 총 56억1779만 원을 신고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지난 4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보유한 서울 용산구 아파트(12억6200만 원)와 본인 명의의 예금 13억5654만 원, 사인 간 채권 6400만 원을 신고했다. 배우자는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있는 817평(2701㎡) 규모 농지(7320만 원)와 같은 지역 또 다른 곳에 843평(2786㎡) 규모 농지(9667만 원)를 신고했다. 아울러 정 후보자의 배우자는 13억6194만 원 상당의 예금과 5억 2025-07-05 20:17:07
  • ​​​​​​​김민석 "국회, 추경 의결 감사…민생 회복에 전력" 김민석 국무총리가 5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회의원들에게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22건의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의결해 주신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국무총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국회를 향해 “(이재명) 정부를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 회복에 큰 뜻을 모아 주신 덕분에,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이 신속하게 국회를 통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그는 “지금은 당면한 위기 극복과 민생 회복에 전력을 다 2025-07-05 18:32:57
  • 위성락 안보실장, 6∼8일 방미…관세 협상·한미 정상회담 논의 주목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6∼8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다. 국가안보실은 5일 공지를 통해 "위 실장은 이번 방미를 계기로 미국 측 인사들과 한미 제반 현안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 내용에 관해서는 사후에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위 실장은 미국 측과 관세 협상과 정상회담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12개 교역 상대국에 관세율을 통보하는 서한에 서명했으며, 이를 오는 7일 발송할 2025-07-05 17:46:26
  • 李대통령, '재판관 겸하는 헌재소장' 김상환 임명동의안 제출 이재명 대통령이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과 임명 동의를 요청했다. 5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를 겸하는 헌법재판소장 김상환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헌법에 따르면 헌법재판소의 장은 국회의 동의를 얻어 재판관 중 대통령이 임명하며, 임명된 헌법재판소장은 재판관 임기 6년 중 남은 기간 직무를 수행한다. 하지만 김 후보자는 현직 재판관이 아니므로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겸하는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이 제출 2025-07-05 17:34:42
  • 與 "31.8조 추경, 민생회복 마중물…경제 선순환 구조 기대" 더불어민주당은 5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이재명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에 대해 “민생 회복의 마중물”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국회가 심의한 31조8000억원의 추경은 국민의 삶이 벼랑 끝에 선 지금, 민생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12조2000억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은 내수 소비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민주당은 조속 2025-07-05 15:33:13